하남시 풍산동 ‘하남화훼단지’ 침수피해 보상문제(본보 7월28일 10면 보도)가 완전 타결됐다.19일 SK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강우로 피해를 입은 화훼단지 10개동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화훼판매인들에게 총 4억3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침수피해는 SK건설이 망월천교를 시공하는 과정에 기존도로 및 진입로를 철거하고 가배수로를 설치하면서 하천에 묻은 2개의 흉관(800mm)이 강우로 쏟아진 빗물을 감당하지 못해 물이 범람하면서 발생했다. 이로인해 당시 화훼단지가 침수되면서 가정집은 물론 고가의 관엽과 분재, 선인장, 화훼자재, 동서양란 등이 피해를 입어 판매인들이 SK건설 측에 보상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해 왔었다. 하남화훼연합회 이시래 회장은 “협상결과에 대해 만족한다”며 “SK건설의 성실한 공기마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상수원 관리지역에 대한 내년도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법) 제11조 규정에 따라 내년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지원 사업 대상자를 신청받는다. 주민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지역은 한강법 제2조 규정에 의한 한강수계중 물이용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 지역과 관련된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이며 주민의 자율적 노력에 의해 수질을 개선한 지역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법 시행(1999년 8월 9일) 전 또는 상수원 관리지역의 지정전부터 계속해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거주해 온 자가 주민지원사업의 대상이 된다. 또 상수원관리지역 거주자로서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전부터 계속해 당해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농림수산업 등 위원회가 정하는 생업에 종사하는 자도 범위에 포함된다. 문의 (031)790-6241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는 21일 제26회차 경주를 제2회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으로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치러지는 스포츠 월드배 대상경정의 결승전에는 올해 1회차에서 24회차까지의 회차별 베스트플레이어 중 평균사고점이 낮은 선수 6명이 출전, Best of Best를 가리게 된다. 선발된 6명의 선수는 평균사고점이 낮은 순서대로 선호 코스를 선택하며 출전선수 모두가 회차별 베스트플레이어상 수상선수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경정운영본부는 스포츠월드배의 대상경정 개최를 기념해 가수 이오타, 장철웅의 화려한 무대와 벨리댄스, 변검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난주 개최될 예정이던 ‘베이징 올림픽 필승 기원 쿨~ 썸머 페스티벌’이 우천으로 연기돼 오는 20~21일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에서 개최된다. 베이징 올림픽이 중반으로 접어들며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경정운영본부는 막바지 올림픽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줄 특별이벤트를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에서는 야구, 핸드볼, 탁구등 우리선수들이 출전하는 주요 올림픽 경기를 TV를 통해
경정운영본부는 오는 21일 시흥스피존에서 고객의 날 행사를 갖는다. 올해들어 9번째 개최되는 고객의 날 행사에서는 12시부터 30분간 전문매직쇼팀이 시흥스피존 고객을 대상으로 마술쇼를 펼치고, 고객들이 간단한 매직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우수한 경주성적으로 최근 A1으로 승급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4기 한삼희와 미녀 여전사 6기 김계영이 팬사인회를 통해 고객과의 대화의시간 및 기념촬영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행되어온 ‘지점 고객의 날 행사’는 지점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고객 밀착형 서비스로 지점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점이 단순 베팅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건전한 문화 레저공간으로 자리 잡는데 큰 몫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곽현성(1기)이 지난 14일 7, 12경주를 연속 우승함으로써 대망의 200승 고지를 정복한 최초의 경정선수가 됐다. 2002년 경정 출범과 함께 선수생활을 시작한 곽현성은 역대 대상경주 3회 우승과 준우승 5회의 관록을 자랑할 만큼 정상급 선수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지난해 최정상 자리싸움에서 이응석에게 밀리긴 했지만 최고득점상, 연승기록선수상, 최우수선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서울 출생인 곽현성은 대림대 사회체육학을 전공한 후 백화점의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던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지냈다. 곱상한 미남형의 외모는 어쩐지 미사리의 험난한 승부세계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몸무게가 53㎏으로 일정적이어서 경정선수가 천직이라고 했다. 3기생인 김은숙과 재작년 결혼한 곽현성은 “이달 첫돌을 맞은 민주에게 선물을 주게 돼 참 기쁘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기록을 계기로 더욱 발전해 팬들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곽현성 뒤를 바짝 뒤쫓는 선수는 현재 195승을 올린 권명호이다. 두 선수는 경정 초창기부터 미사리 호반을 휩쓸던 거함으로 이들이 지금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벌이는 순위 경쟁도 흥미롭다. 권명호는
지난주 제25회차 베스트 플레이어로 길현태 선수(1기·사진)가 선정됐다. 4번 길현태 선수는 0.19초의 빠른 스타트로 안쪽 주행하던 김민천(1번), 정용진(2번), 전진원(3번)을 1주회 1턴에서 호쾌한 휘감기로 제압하며 1착에 성공했다. 2003년 굿데이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길현태 선수는 올시즌 B1급으로 승률 27.5%, 연대율 52.5 % 삼연대율 75.%로 지난해보다 향상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하남역사박물관에서 소장해 온 한국전 당시 태극기가 최근 문화재로 등록됐다. 이 태국기는 미 해병대출신 버스비어(A. W. Busbea)씨가 지난 2005년 11월 미국 알칸소주 리틀락시 맥아더공원에서 열린 한국전쟁 기념광장 기공식에서 하남시에 기증한 것이다. 버스비어씨는 이 태극기가 한국전쟁 당시 서울수복 시가전 중 한 시민이 트럭을 몰던 자신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쟁기간 내내 군용트럭에 꽂고 전투 현장을 누비다 귀국 때 미국으로 갖고 들어가 보관해 오다 하남시에 되돌려 줬다. 문화재청은 “버스비어씨는 기증 태극기는 괘의 밑그림을 그린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위에 색을 칠한 것으로 원래는 일장기였던 것을 시민이 태극기로 개조한 것”이라며 “한국전쟁 내내 전투현장을 누비고 소중히 간직된 태극기로 민중사적·사료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대한민국 건국 60주년과 광복절 63주년을 앞두고 구한말부터 한국전쟁 때까지 제작·사용됐던 태극기 중 4괘와 음양의 태극문양이 있고 그 내력이 밝혀진 것들 중 문화재적 가치가 큰 버스비어씨의 기증 태극기 등 15점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한편 하남시는
구리시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300여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캠프 참가자 117명에게 수료증이 교부됐고, 그 중 각 반별 우수학생 12명은 시장 및 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영어캠프는 국제화시대를 맞아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프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 16명이 함께 참가해 뜻 깊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순 구리 시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영어교육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어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리시는 하반기에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400여명을 선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노인사회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노인대학생 모집방법을 내년부터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까지 신규자와 기존수료자를 구분하지 않고 각 강좌별로 선착순 모집하던 방법을 탈피, 내년부터 신규자와 기존수료자(지난 2006년 이후 수료생)를 구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분리 모집 이유는 기존수료생들의 재교육 희망율이 95%를 상회할 정도로 높아, 신규신청인은 접수기회조차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노인대학 운영현황을 보면 요가, 사물놀이, 서예, 노래 등 모두 15개 강좌에 57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도탈락자가 거의 없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복지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노인프로그램은 사회구조의 다양화에 따라 복지수요가 매년 3%이상 계속 증가하고 있다. 노인회관의 경우 매일 운영되는 무료목욕탕, 기능회복실, 이·미용실, 경로식당 등은 1일 3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이 이용하는 등 대표적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지부장 박준군)는 13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김황식 하남시장, 지역단위조합장 및 임원, 농업인단체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핵심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리더교육은 농협 경제사업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협 안성교육원 이종헌 교수의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핵심리더의 역할과 자세’, 한국민간요법연구소 박용우 박사의 ‘건강생활 365일’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준군 지부장은 “하남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협 경제사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역량강화를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더욱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