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 초미니 의회로 전락한 하남시의회는 의석수가 여소야대인데다 캐스팅 보트 역할이 기대되는 문영일 의원의 선택에 따라 의장단이 구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의회는 의원 정수가 모두 7명이나 지난해 말 실시한 주민소환 투표에 의해 한나라당 소속 의원 2명이 자격을 상실했다. 이 때문에 하남시의회는 개원 초기 한나라당이 주도했으나, 현재는 민노당(2명)과 통합민주당(1명)이 한나라당(2명)보다 수적 우세를 보여 여소야대 정국이 됐다. 의장 후보로는 김병대 현의장과 홍미라의원이 자천타천 거명되고 있다. 김 의장은 3선 의원의 관록과 경험을 토대로 전반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노당 소속 홍 의원은 2선으로 후반기 의장 도전의사를 밝히고, 여소야대 구조를 그대로 표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김 의장과 홍 의원 모두 의장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문영일 의원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한다.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는 문 의원은 일체 함구하고 있다. 의회 안팎에서는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점쳐지고 있다. 현재 김병대-문영일, 홍미라-문영일카드가 유력하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관련, 범구리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손태일)는 시의회 의원을 비롯 대표 6명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 범대위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청구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와 구리시를 관통하는 노선결정의 취소를 요구했다. 범대위는 감사청구서를 통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포천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사업구간 중 시점부를 구리시 교문동으로 하고 있어 구리시의 장기적 발전의 훼손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또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복되는 노선으로 예산낭비는 물론 구리시를 비켜갈 수 있는 다른 노선이 있음에도 전혀 검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범대위는 “노선결정이 투자사업자의 이익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노선 결정 과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범대위는 이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A건설 컨소시엄이 경쟁 타업체에 비해 공사비 및 재정지원부담금이 매우 높아 국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도 지적됐다. 범대위 관계자는 “노선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하남시 재향군인회(회장 최종필)는 지난 25일 오후 시청 앞 농구장에서 보훈·안보단체 회원 및 가족, 학생,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6.25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하남시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치르기 위해 연예인 공연을 비롯 성덕여상 고적대, 하남시 시립합창단, 전국노래자랑 입상자 공연, 하남고 관악부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남시 재향군인회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북한의 핵 개발 계획 규탄,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주한미군지지를 내용으로 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종필 회장은 “앞으로 6.25기념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황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후세대에게는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안보태세 확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공자를 위로했다.
하남농협 유병훈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최근 영락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남농협은 최근 영락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병훈 조합장을 비롯 직원 등 30여명은 대청소, 발맛사지, 식사도우미 등 3시간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벌였다. 하남농협은 또 영락요양원과 경로원에 각각 200만원씩 400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유병훈 조합장은 “경제사정이 어려울 수록 불우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지역농협이 앞장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랑예금으로 기금을 조성, 하남시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10월 관내 초·중·고에 도서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계속 추진해왔다.
경정 개장 6주년 기념 제6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에서 어선규(4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1번정을 배정받은 어선규는 0.06초의 번개같은 스타트로 1턴 마크 안쪽 빠지기에 성공, 6코스 휘감기를 노린 강력한 라이벌 김종민(3번정)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어선규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2위는 이장호(2기), 3위는 길현태(1기)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경정 3회 출전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어선규는 "장비와 궁합이 잘 맞아 운이 좋았던것 같다"며"지난 2월 돌아가신 아버지 영전에 우승트로피를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선규는 경정 고객투표로 5월의 베스트플레이어로 뽑혀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 경사가 겹쳤다. 어선규는 지난 2002년 중계방송 기술자로 경정과 첫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5년 진로를 바꿔 B2 최하급부터 출전, 일취월장의 기량으로 지난 연말 상금 10위, 현재 승률 41.9%, 연대율 71%, 삼연대율 80.6%로 이응석, 김종민에 이어 다승 3위의 선수로 도약했다. 최근 10경주 연속 1~2위, 5경주 연속 1위에 대상경정 우승까지 차지한 그의 파죽지세가 미사리 하늘을 찌르고
올 시즌 상금 및 다승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응석 선수가 ‘기자가 뽑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현재 미사리 강호의 쌍벽을 이루는 최강자급은 이응석(1기)과 김종민(2기). 두 선수는 대상경정 통산 4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나 올시즌 상금 및 다승부문 1위 자리는 이응석이 차지하고 있다. 상금 2백만원이 걸린 시상식은 오는 25일(수) 12경주 종료 후 경주수면에서 열린다. 이응석은 최근 경주규칙 위반으로 인한 제재로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정출전기회를 놓쳐 팬들의 실망을 샀지만, 기자가 뽑은 우수선수에 오르며 심기일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승률 60%, 연대율 90%, 삼연대율 93.3%의 대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이응석은 올시즌 통산 30회의 경주에서 3위 1회, 4위 2회뿐, 27레이스 모두 1~2위에 들었다.
경정 개장 6주년을 맞아 이번 주의 고객 팬 사인회에는 특별한 선수들이 출연한다. 올 시즌 상금과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정 최강자 이응석 선수(1기)와 지난주 스포츠조선배 우승으로 미사리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몰고온 어선규 선수(4기)가 펜 사인회에 나선다. 두 선수는 오는 25일 12경주 종료 후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에서 고객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대화의 시간과 기념촬영, 기념품 제공 등 경정 고객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리시의회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위험지구 현장확인 활동에 나섰다. 구리시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23일 김경선 의장을 비롯 시의원 6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해위험지구를 직접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빗물펌프장 및 국도 43호선 확장공사현장, 대호 3-11호선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구리시의회는 공사관계자들에게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와 수시 순찰 강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수방대책 등을 당부했다.
하남시가 국·도·시비 등 총 562억원을 들여 자연하천으로 정비할 덕풍천 생태하천복원 착공식이 19일 덕풍천 현장에서 김황식 시장을 비롯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는 1차로 1.4㎞구간에 사업비 79억5천여만원을 투입, 오는 2009년 까지 신장동 덕풍교~덕풍1교 구간의 주차장을 폐쇄하고 콘크리트보를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생태복원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시는 덕풍천에 풀이 자랄 수 있는 자연석 또는 황토블록으로 호안을 만들고 둔치에 녹지를 조성해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킬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경안지사(지사장 박정희)는 오는 22일부터 퇴촌면 일대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를 앞두고 톨게이트 홍보를 실시, 토마토 농가를 위한 행사지원에 나섰다. 18일 도로공사 윤용훈 차장 등 직원들은 퇴촌면사무소 관계자와 함께 중부고속도로 경안톨게이트와 곤지암톨게이트에서 교통안전캠페인과 병행해 토마토축제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안지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