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는 1일부터 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와 주차료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100원의 통행료를 내야 하며 주차료는 30분∼2시간은 1천원, 2시간 초과시 10분당 500원씩 추가된다. 유료 주차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2시이며, 야간 및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2000년 이후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 왔으나 농수산물시장과 관련이 없는 하루 2만6천여대의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바람에 교통혼잡을 빚어 통행료와 주차료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고사리손 성금과 경정운영본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난치병을 앓고 있던 어린이가 희망을 얻게 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남시 덕풍동 정수연 어린이(13·여)는 선천성 안면증후군에 속하는 희귀질환을 앓았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등 주위로부터 애를 태웠다. 지난 5월 초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경정운영본부는 서울대병원에서 정수현양에 대한 성공적인 수술을 마친데 이어 현재 빠르게 회복중이다. 경정운영본부는 수술비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였으며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미사리 경정공원을 찾은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120만원의 성금을 냈다. 이와 함께 경정운영본부 임직원들이 360만원의 성금을 보태 총 486만원의 성금을 정양 가족에게 전달했다. 정양은 오른쪽 턱뼈가 없고 치아형성이 미약해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데다 오른쪽 시력마저 상실한 상태이다. 특히 정양의 빠른 수술을 희망한 어린이들이 작은 종이에 깨알 같은 글씨를 써 ‘희망카드’를 제작, 나무에 걸면서 병상에 누워있는 정양을 기도했다. 이날 1천여장의 희망카드와 사랑나눔 사진첩을 전달받은 정양 가족들은 “많은 어린이들의 도
“물은 생명의 원천! 한강 살리기 앞장서겠다” “국민들이 감동하는 환경정책을 펼치겠습니다” 민족의 젖줄, 생명과 문화의 터전 한강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온갖 열정을 쏟아 붇고 있는 김상균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한강을 보존과 개발이 함께 하도록 하는 상생정책 추진이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부임 이후 ‘출근길이 즐거운 신바람 나는 직장만들기’에 나서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종전의 조직관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꿔 놓았다. 종전의 페이퍼로 일관 하던 월례조회를 없애고 마술, 재테크, 건강 등을 소재로 ‘한가람 어울림’ 퓨전조회를 만들었다. 종합민원실도 한가람 고객만족센터로 바꿔 내·외부 고객 동시만족을 위한 변화를 시도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김 청장은 재임동안 경안천과 북한강의 토지를 집중매입하는 등 수변지구 토지매수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 용인과 가평지역에 지역주민들의 수익창출과 수질보전이 가능한 명품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팔당댐의 탁수원인제공으로 등장한 강원도 고랭지 채소밭도 최대한 매입, 하류지역의 탁수피해를 줄이도록하는 등 탁수저감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김 청장은 “건설교통부 철도국장 시절 국민적 저항과 기
31일 오후 9시10분쯤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진입로에서 이모(67) 씨가 운전하던 옵티마 승용차와 또다른 이모(45·여)씨가 몰던 누비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누비라에 타고 있던 이 씨와 변모(45) 씨가 숨지고 옵티마에 타고 있던 이 씨와 홍모(63·여) 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정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3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부를 찾아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이 사용할 디지털보청기 25대를 기증했다. 또한 24일 하남시 공설운동장에서 지역의 92개 어린이집 봉사자들이 참가한 '2008 보육인대회'에 참가, 생수 30통과 우유 1천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노인복지를 위한 지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경정운영본부 훈련원 직원과 제8기 경정선수후보생 12명은 오는 30일 충남 보령 대천 5동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5가구를 찾아 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사장 김태근)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충남 보령에 거주하는 생활보호대상자, 소년·소녀가장, 60세 이상 노인 등 243명의 소외계층 주민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실시했다. 국민체력센터의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17명의 전문인력이 파견되어 혈액, 심전도, 골밀도 등 정밀검사와 체력검사 후 피검자의 건강과 체력수준에 맞는 맞춤운동처방을 내리고,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도 전수했다. 이번 의료 서비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건강체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08년도 전국순회 운동처방서비스계획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이다. 오는 29일(목) 11시에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2층에 위치한 '사랑방'과 '북카페'에서 '경정고객과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KBS, MBC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에 단골 출연한 김진돈 박사가 한방건강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건강도 키우고 성적도 올리는 자녀건강' 저서 160권을 경정고객에게 선물한다. 경정사업본부 고객만족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유익한 정보 입수와 더불어 경정장이 건전한 문화레저의 현장으로 발전
국내 최대규모의 불법사설 경정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1천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사설베팅조직이 경정운영본부와 경찰의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27일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 공정실과 경찰에 따르면 합동 단속반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삼송빌딩 6층에 불법 게임장을 차려놓고 일명 ‘맞대기’ 경정과 경마 등을 운영해온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총책 장모(50) 씨와 이모(50) 씨 등 9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합동단속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년 동안 불법 게임장에심부름꾼과 경리 등을 고용하고 노트북과 문서세단기 등을 설치해 모니터 화면의 배당판을 이용, 대전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맞대기표를 전화로 주문받는 수법으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다. 합동단속반 조사결과 이들은 하루 7천만원에서 2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왔으며 그동안 최소 360억원에서 최고 1천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단속반은 이날 노트북, 통장, 휴대전화, 경주예상지 등을 압수했으며 총책인 장 씨와 이 씨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벌인 뒤 검찰에 기소 의뢰할 방침이다. 경정운영본부 공정실 관계자는 “지난 3월 제보자로부터 사설경정 제보
남·북한강 및 한강하류의 지류와 물길을 도보로 탐사, 한강의 환경현황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관련 이해 당사자들과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도보순례 대장정이 한강 일대에서 펼쳐졌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직원, 민간단체 회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한강 120㎞구간에서 도보순례를 실시했다. 김상균 한강유역청장은 “도보순례에 참가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보>구리시의회가 지난주 실시한 두레교회 건축허가 및 돌섬마을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결과를 토대로 시 공무원을 상대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26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지난주 두레교회 신축건물에 대한 건축허가 과정과 돌섬마을 관리계획 변경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차원에서 실시한 행정사무조사결과, 시 관련부서의 위법사항이 상당수 드러났다. 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결과 두레교회는 엄연한 종교시설임에도 건축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법을 피하기 위해 바닥면적을 조정, 복합시설의 용도를 변경해주는 등 특혜를 준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돌섬마을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관련, “제1종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 및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특정인만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으로 이는 엄청난 특혜를 준 사항”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시의회는 행정사무조사가 끝난 지난 23일 관계 공무원 및 설계사무소에 대한 사법조치 의견을 단 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조만간 고문변호사의 법률자문을 받아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위법사항을
특히 일부 토지소유주는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도 받지 않고 토지를 무단 형질변경한데 이어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불법으로 설치, 명품아파트 이미지를 구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하남시 및 풍산지구 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풍산택지개발지구와 인근한 풍산동 1-2번지 일대 임야 수 백㎡가 훼손된 자리에 대형 비닐하우스가 설치됐다. 또한 토지를 깍아낸 자리에 높이 3~4m의 절벽이 형성, 비가 올 경우 붕괴위험이 있으나 천막으로 가려진 채 방치되고 있다. 이곳은 풍산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풍경채 1단지와 2단지사이로 지목이 임야이며,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그린벨트지역이다. 입주민들은 “아파트가 건설된 이후 최근들어 토지주가 산림을 불법훼손하고 토지를 깍아낸 그 자리에 대형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면서 “흉물스런 비닐하우스 때문에 명품아파트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 A(45)씨는 “토지를 절개한 자리를 천막으로 덮어 놓는 등 제대로 관리가 안 돼 본격적인 우기가 닥칠 경우 산사태 등 또 다른 재해가 우려된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풍경채 1단지 인근 공터 수 백㎡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이 불법 야적돼 아파트 주변 환경을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