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전역에서 포장마차 불법영업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일부 포장마차는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는 도로위에 불법건축물을 짓고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가 하면 이들의 영업규모 또한 생계형 수준을 뛰어넘는 등 정도가 심해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일 시와 주민들 등에 따르면 최근들어 경기불황을 이유로 지역 곳곳에서 포장마차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사동 한강환경감시초소와 맞닿은 미사리길 도로 양옆으로 조리시설을 갖춘 불법 포장마차 3채가 나란히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일부 포장마차는 차량과 사람이 통행하는 도로위에 건축물을 짓고, 찌개 전골 등 일반음식점 수준의 음식을 조리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A(50)씨는 “도로위에 건축물이 버젓이 들어서 통행에 불편을 겪은 주민들이 시측에 수 차례 민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해당 단속 공무원은 무엇을 했느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밖에도 등산객들로 붐비는 검단산 입구를 비롯 천현동 임야, 산곡천 에니고 앞 등에도 천막을 친 포장마차가 난립, 음성적인 불법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주민들은 “해당 관청의 단속이 뜸한 틈을 타
하남시는 4월부터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등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법 질서 경시풍조로 국가경쟁력의 저하와 사회적비용 증가 하는 등 왜곡된 사회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3월 한달을 중점계도기간으로 정한 후 4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불법광고물, 위생접객업소의 불법행위, 환경오염행위, 쓰레기 불법투기행위,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불법주정차행위, 교통질서 등 기초질서 분야이다. 특히 시는 단속에 앞서 지역별 불법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자율참여 단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보조금 등)를 부여하는 등 광주경찰서와 연계해 민간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질서 문란으로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법질서의 파괴로 법 집행력이 약화돼 사회기강이 무너져 있다”며 “기초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계도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공천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당내 예비후보간 비판과 날선 신경전이 치열하다. 한나라당 하남시 백기승 예비후보가 26일 같은 당 이현재 후보를 강력 비판하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송한데 대해 이현재 후보측이 사실무근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날 백기승 예비후보는 언론사 기자들에게 보낸 e 메일을 통해 이현재 예비후보를 강도 높게 비난하는 등 맹공격하고, 당의 공정경선을 주장하는 장문의 보도자료를 발송했다. 특히 백기승 예비후보는 이현재 후보의 청와대 비서관 시절 산자부 산하기관 법인카드 사용을 언급하고, 공직자 품위손상 및 징계처분을 주장했다. 이 밖에도 백기승 예비후보는 ‘오일게이트 사건’을 거론하고 이 예비후보를 핵심인물로 지목한 뒤 모종의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 후보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은 것. 이에 대해 이현재 후보측은 산자부로 부터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으며, ‘오일게이트’는 철도청에서 주관한 일로 자신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실무근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이현재 후보측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백기승 후보측의 보도자료를 상세 검토한 결과 대부분 허위사실”이라며“백 후보측의 책임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구리시가 교문동 A교회 신축건물에 대한 잘못된 건축허가로 특혜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2월25일 6면, 26일 6면> 지난해 임시사용승인 처리시 이같은 사실을 인지한 시가 사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 이 건물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이 접수됐고 시는 접수 다음날인 21일 사용을 승인했다. 특히 시는 이 때 잘못된 건축허가라는 사실을 알았으며 별다른 조치없이 불과 하루사이에 임시사용승인을 전격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시는 문제가 있는 건축허가를 아무런 사실 규명없이 사용승인을 해 준 뒤 한 달 이상 끌다가 지난해 10월 24일 2명의 시 자문변호사로부터 뒤늦게 법률자문을 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시 자문변호사들은 대법원 판례를 들고 “A건축물에 허가된 사항에 대해 허가를 취소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회신했으며 시는 이를 근거로 이 건축물에 대한 허가를 취소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9월 최초로 잘못된 건축허가 사실을 알고도 무려 다섯달이 경과하도록 특별감사를 비롯 관계자에 대한 인사조치 등 사후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의문이다. 시는 최근 이 문
2개월의 겨울철 휴장기간을 끝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사장 김태근)가 27일 올 시즌 개막식을 갖고 연간 총 87일간 1천305레이스의 경주일정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비해 90경주(7.4%)가 늘었으며 매주 수, 목요일 낮 12시부터 하루 15경주를 실시한다. 참가선수는 여성 18명, 7기 신인 13명을 포함 총 153명이다. 경정운영본부는 올해를 ‘건전레저와 고객만족 정착의 해’로 삼고 편익시설과 경주운영, 선수관리 등 경영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고객만족 경영’ 주력 경정운영본부는 올해를 건전레저와 고객중심경영이 현장에 뿌리내리는 해로 삼고 고객 서비스와 경주운영, 시설 개선 등으로 경정장을 쾌적한 수상레저스포츠의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편의시설의 확충과 고객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수상레저사업, 그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운영을 통해 경정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생활의 활력을 심어주어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건전레저 재미있는 경정’ 정착 경정운영본부는 건전레저 발전방안을 장기적 과제로 추진하되, 올
구리시가 교문동 A교회 신축건물에 대해 규정을 무시한 건축허가<본지 2월25일자 6면>를 내 줘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설계사무소의 건축허가 신청 과정과 시 해당부서의 결재과정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구리시에 따르면 B설계사무소(서울시 강남구 서초동)는 지난 2006년 당시 A교회 건축허가와 관련, 처음부터 건물높이를 21.615m로 설계한 도면이 첨부했다. 이는 당시 규정상 제1종지구단위구역으로 건물 높이를 12m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건축허가가 이뤄진 점은 상식을 벗어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건물높이를 놓고 도면을 작성한 B설계사무소측과 시 해당부서의 해명이 서로 다른 점도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관련 B설계사무소 관계자는 “건축허가 신청시 시 담당부서로부터 처마높이 기준 등 건축관련 유권해석을 받아 설계도면을 작성한 것”이라며 “당시 시의 다른 관련부서도 도시계획 협의 등을 통해 적법하다고 판단한 만큼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 건축과 관계자는 “B설계사무소가 사전에 시측에 의뢰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이 건축물의 처마높이에 대한 기준을 질의한 것으로, 이는 건축물 높이
구리시가 교회 신축건물에 대해 규정을 무시하고 건축허가를 내 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각종 의혹과 함께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시는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지난해말 이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까지 해 줘 의혹을 더욱 부추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시와 교문동 주민들 등에 따르면 시는 교문동 712-1 등 총 7필지에 돔 형식으로 신축된 A교회 건축물이 허가 규정 12m보다 훨씬 높게 건축되는 등 허가에 문제가 있었는데도 지난해 말 사용승인을 해 줬다. A교회가 들어선 이 일대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건축허가시 4층 이하에 높이 12m 이하로만 건축이 가능한 지역이다. 그러나 A교회는 전임 시장 재직 마지막 날인 지난 2006년 6월30일 당시 건축허가 규정 12m보다 약 10m(3층) 이상 더 높게 설계한 도면을 제출하고 현 박영순 시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초 담당 국장 전결로 건축허가가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A교회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줄 당시 담당 국장이었던 K씨는 현재 경기도건설본부에 재직중이며 당시 건축허가를 맡았던 담당 직원 K씨 등은 업무착오라고 밝혀 주민들은 상식밖의 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시는 이같은 문제를
“전국대회 우승의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 하남시핸드볼협회는 24일 미사리 당정 산책로에서 전용운 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해 임원, 학부모, 초·중·고 선수 등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전용운 회장은 “지난해 남한고가 전국대회를 잇따라 제패해 하남시 핸드볼팀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며 “올해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핸드볼 메카의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동서울지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전달했다. “새 교복 너무 멋져요”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는 신학기를 맞아 상급학교에 진학하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교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하남시 각 동별 저소득가정 청소년 8명을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지원 금액은 일인당 18만8000원으로 총 150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도공 김태열 지사장은 “지난해 직원들 급여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은 ‘해피펀드’를 통해 지원 기금을 조성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좀 더 내실있고 지역사회와 밀착해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앙대 유치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정부부처 등의 반발로 지난해 두차례나 국회에서 보류됐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날 개정된 공여구역 지원특별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이 토양오염 등의 제거비용을 부담하고 관할 지자체장에게 복구를 의뢰할 수 있어 공여구역 부지의 환경정화가 이뤄지기 전이라도 매각이 가능한 만큼 하남 중앙대 캠퍼스 유치사업 등 조기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주한미군특별법상의 반환공여구역 등의 규제특례조항을 심의한 결과 개발제한구역의 유지와 관리상의 어려움으로 해제는 난색을 표시했다. 그러나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참석한 건교부 관계자는 법제화 대신 건교부·행자부·경기도실무회의를 통하거나 시행령을 개정해 별도의 그린벨트 해결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미군공여지에 대학유치를 추진중인 하남시 및 의정부시 등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대학유치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19일 건교부에 반환되는 미군공여구역 내인 개발제한구역에 대학교 신설 및 이전이 가능하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지정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