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자진출국 기간 운영 입국금지 ‘면제·단축’ 혜택 도내 불법체류 중국인 ‘아랑곳’ 보여주기식 정책 실효성 논란 법무부 “단속도 병행 처벌 강화” <속보>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 일자리 잠식과 함께 불법체류자들이 매년 국내에서 벌어들이는 돈만 수십 조에 달하면서 ‘청년 실업난 주범’이란 지적에도 정부가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국부유출논란’까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 17·29일자 1면 보도) 법무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촉진기간 운영을 둘러싼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촉진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체류 외국인이 스스로 출국하도록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불법체류외국인 감소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이 기간 불법체류 외국인이 자진출국 하는 경우 불법체류 기간 5년 미만자의 입국금지 면제와 5년 이상자는 입국금지 기간을 1년으로 단축해 적용한다는 방
한전 경기본부 경기 사회봉사단은 13일 화성시 송산동 관내 및 1통 노인회관에서 권칠승 국회의원(화성 병)과 함께 ‘전기사랑 행복나눔마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전 경기지역본부 및 한전 서수원지사 사회봉사단 주관으로 박형덕 경기지역본부장 등 사회봉사단 30명과 권칠승 국회의원 및 관내 자원봉사단체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전 봉사단원들은 노인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전기 상식과 한전의 복지할인 등 합리적인 전기사용을 안내했다. 또 관내 거주 중인 어르신을 위해 노후 인입선 교체 및 내선설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점심시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평소 지역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권칠승 국회의원과 박형덕 본부장은 소외계층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본부장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오늘의 작은 행사로 심리적인 위로와 격려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취약계층에 대해 지역사회와 연대,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 수원점은 14~16일 수원점 1층 옥외 특설 행사장에서 ‘파워 인스타마켓’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인스타그램 베스트셀러 18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제품의 질과 디자인은 훌륭하지만 입지가 불안정한 중소기업 브랜드와 유명 디자이너들에게 밀려 설 자리가 없는 신진 디자이너들의 상품을 위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패션의류를 비롯한 슈즈,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착한 마켓’으로도 불리는 ‘파워 인스타마켓’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고, 수익금의 일부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신진 디자이너에게 제품 판로 및 홍보 지원 등 동반성장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전통적인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일종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등장했다. 삼성전자와 롯데시네마는 13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삼성전자가 개발한 ‘시네마 LED’를 설치한 영화 상영관을 선보였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약해 세계 최초로 영사기가 필요없는 시네마 LED 스크린을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가 ‘슈퍼 S’라고 이름 붙인 이 상영관은 시네마 LED와 오디오 업체 하만의 음향기술을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시청각 영화 체험을 하도록 했다. 시네마 LED는 삼성전자가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극장 전용 LED 스크린으로, 영사기를 사용해온 120여년 역사의 영화 산업 판도를 바꿀 혁신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시네마 LED는 최첨단 LED 전광판의 일종으로, 영사기 상영 방식과 달리 화면에서 직접 빛이 나는 덕에 기존 프로젝터 램프보다 약 10배 이상 향상된 최대 146fL(풋램버트·영화 업계에서 쓰는 밝기의 단위)의 밝기로 영화가 상영된다. 또 HDR을 지원해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생생한 화질의 HDR 콘텐츠도 즐길 수 있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감 출신 첫 교육부 장관인 김상곤 사회부총리와 만나 취임 축하와 함께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상곤 부총리는 13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장인 이재정 경기교육감과 김석준 부산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취임 이후 충청권 혁신학교 워크숍에 참석해 경기·충청지역 교육감들과 인사했지만, 교육감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공식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총리와 교육감들은 새 정부 국정 철학과 유·초·중등교육 개혁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하게 얽힌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앞으로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김 부총리와 전국 시·도 교육감이 만나는 간담회에 앞선 예비모임 성격으로, 30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그동안 학교 현장을 바꾸어 오신 교육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과거 중앙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의 갈등과 대립을 걷어내고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정
경찰이 경미한 형사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범죄 전담 수사팀을 도입한 이후 사건 해결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생활범죄 수사팀에 검거된 피의자는 2천345명(2천2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15명(1천985건)보다 16.3%(13.1%) 늘었다. 생활범죄 수사팀은 일상 속 빈번하게 발생하는 소액 절도 등 경미한 범죄의 전담 팀으로, 지난 2015년 2월 9개 경찰서에서 출범 후 현재는 경기남부 23개 경찰서에서 109명의 형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 상반기 검거 유형별로는 무려 4건 중 1건 규모(319건·24%)의 자전거 절도 등 절도가 절반(1천328건·59.1%)을 넘었고, 점유이탈물횡령(368건·16.3%), 재물손괴(303건), 단순폭행·상해 86건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범죄 수사팀의 취지에 맞게 사소한 피해라도 범인을 추적하고 검거해 피해 회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미범죄심사위원회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 활동을 병행하는 등 공감받는 수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감독권과 감사권 구분 못하는 경기도교육청은 초법적인 감사를 즉각 중단하라!”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이하 연합회) 소속 회원 1천300여 명은 13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붉은색 머리띠를 한 이들은 ‘때려잡기식 부당감사 즉각 중단하라’, ‘고발식 처벌감사 못 받겠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사립유치원의 자율경영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교육당국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외쳤다. 연합회는 “도교육청 감사담당 공무원들과 시민감사관들이 경기지역 사립유치원에 대한 특정감사를 하면서 인권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강요, 협박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를 주도한 감사 담당 공무원과 시민감사관들을 즉각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립유치원은 ‘운영에 일체의 간섭을 하지 않고 학부모들의 선택에 맡긴다’는 정부의 정책에 기반해 설립된 자율형 교육기관”이라며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이 국가가 요구하는 감사 대상 기관이 아님에도 시민감사단 등 대규모 감사단을 꾸려 부당 감사를 자행하고 있다. 관계법령 없이 행하는 행정작용은 과잉금지원칙 위배”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시 학부모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대회의실에서 농협 창립 56주년을 맞아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총화상 및 우수직원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 및 지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6개의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총화상을 수상한 경기동부인삼농협과 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업적추진 등 6개 항목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양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우수직원상은 임진농협 이재영 대리가 자기계발, 근무자세, 사회활동 등 5개 부문 실적 우수자로 수상의 영예와 함께 4급 승진 임용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가소득 증진을 통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잇달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개키로 하면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13일 국내외 언론매체에 보낸 V30 공개 행사 초청장을 통해 8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이 개막하기 하루 전날 LG전자가 IFA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V10은 서울에서, V20은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됐다. 이번 IFA 공개를 통해 국내와 미국 시장 중심에서 나아가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사양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초청장을 보면 LG전자가 강조하고 싶은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초청장은 18대 9 비율의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반사되는 빛을 활용해 ‘V자’를 형상화했다. 올해 초 나온 G6와 마찬가지로 화면비 18대 9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음을 암시한다. 삼성전자는 아직 날짜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IFA 전 주인 8월 넷째주 미국 뉴욕에서 언팩행사를 통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할 계획이다. 당초 삼성도 갤럭시노
경기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소속인 도립도서관 9곳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오는 24일부터 ‘여름독서교실’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각 도서관과 학습관은 특색있고 다채로운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가능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30명 내외다.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내 꿈 찾아 떠나는 책 속 여행’을 주제로 ▲꿈을 꾸면 꿈을 닮아가요, ▲어린이를 위한 진로북툰, ▲신문 속 나의 미래 직업 찾기 등과 ‘환경’을 주제로 ▲우리 함께 해요! 지구를 지키는 방법, ▲우리들의 지구사용 다짐문, ▲나는야 환경파수꾼 등이 마련됐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 ▲과거로의 여행, 역사 속 인물이야기, ▲도서관 초록 여름을 부탁해, ▲동화 속 우리나라 전통문화 탐방, ▲행복한 지구 찾기 프로젝트 등이 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참가신청 방법, 참가대상, 각 도서관 연락처 등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평생교육과 자료실과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