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는 30일 한전 경기본부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남부지역에 집중 포진하고 있는 전력기기 제조분야 중소기업과의 공유발전을 통해 신정부 ‘J노믹스’ 경제비전의 핵심사항인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의 추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전력 동반성장실, 경기도경기과학진흥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 한전 본사 및 지자체,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제도’, ‘전력기기 해외시장 개척방안’, ‘특허출원 프로세스’, ‘한전의 에너지밸리 추진현황’ 등 중소기업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한전 경기본부장은 “관내 전력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본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은 가뭄 피해의 극복을 위해 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 여신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 상호금융은 가뭄 피해 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대출 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대출금의 경우 상환기일이 도래하면 기한연장과 재대출을 해주고 이자납입과 할부 원리금 납입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도 가뭄 피해 농업인과 주민에 대해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1.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규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할부 상환금 납입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행정관서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경찰이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 범인을 전원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은 2014년 29건, 2015년 22건, 2016년 6건 등으로, 경찰은 해당 기간 편의점 강도 피의자를 전원 검거했다. 이는 경찰이 심야시간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전화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 후 자동으로 경찰에 신고되는 ‘한달음 시스템’ 등 경보장치를 확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29일 새벽 4시21분쯤 수원 팔달구 중부대로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은 종업원이 한달음 시스템으로 신고해 신속히 출동한 경찰이 피의자 A(15)군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 앞서 28일에는 화성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피의자를 사건 발생 20시간 만에 검거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들어 이달 말 현재 편의점 강도 사건이 지난 한해 발생한 사건 수(6건)보다 많은 8건 발생하자, 경찰은 편의점 강도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진단에 나섰다.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은 최근 관내 편의점 5천943곳을 돌며 한달음 시스템 등 신고방법을 설명하고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앞마당에서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7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로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3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비롯한 성은학교 등 3개 특수학교 학교기업, 학교장터(S2B)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 학교 행정실장 및 관계 직원 500여 명이 박람회를 찾아 구매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복사용지와 토너 등 사무용품, 친환경세제와 수건·우산 등 생활품용, 커피, 제과 등 식료품이며, 100여 종의 제품을 전시,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 강승구 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이나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증장애인도 일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28부터 실시한 사전 판매에서는 4억 4천여 만 원의 구매 주문이 접수되기
NC몰 수원터미널점은 다음달 2~8일 ‘2017썸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매장 바캉스 기획전으로 자사브랜드인 인디고키즈, 신디키즈, 펠릭스키즈, 스탭키즈에서 레쉬가드 세트를 2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여성매장에서는 원피스 페어를 열어 더운 여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쿨 소재의 원피스를 로엠, 레노마레이디, 쉬즈미스에서 최대 50~80% 할인 판매한다. 이어 슈펜 매장에서도 슬리퍼, 샌들을 1족 1만9천900원 2족 구매시 2만9천9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잡화매장에서는 해외명품 선글라스 특가전으로 구찌, 지방시, 톰포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웃도어 매장에서는 유명브랜드인 K2/컬럼비아/밀레의 첨단 쿨소재 사용한 기능성 티셔츠를 특가 판매한다. /이상훈기자 lsh@
극심한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와 농협하나로유통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자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와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유통센터는 29일 센터 4층 지사장실에서 이석희 지사장을 비롯해 이환복 시 시설채소연합회장, 유재만 수원농협 화훼연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천300만 원 상당의 농기계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줘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대상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및 친환경 실천 농가다. 이석희 수원유통센터 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수원시와 농협하나로유통은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며 “내년에도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 농업인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감에게 교육정책을 제안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이재정 도교육감과 도내 31개 시·군의 초·중·고교 학생대표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 세션 1에서는 동아리 활동, 교육감 직접 선출, 학교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토론을 벌인다. 세션 2에서는 세션 1의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육청 담당 직원들이 학교 현장 적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마지막 세션 3에서는 세션 2에서 논의한 내용을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교육정책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이상훈기자 lsh@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적인 행보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치안혁신 공약인 ‘자치경찰제’의 도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경찰뿐 아니라 일선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 주민들의 편의나 안전을 위해선 조속하게 도입돼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나 ‘자치경찰제’ 실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가경찰은 전국적 치안수요에 대응하고, 자치경찰은 지역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광역단위 자치경찰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무현 정부 당시 추진된 바 있는 ‘자치경찰제’는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입돼 운영 중으로, 지방분권에 따라 지자체에 경찰권을 부여해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자체가 담당하는 제도다.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경찰조직은 수사업무를 전담하는 국가경찰과 생활·치안을 맡는 자치경찰로 세분화되며, 수사와 정보, 경비 등은 국가경찰이 맡고 교통과 생활안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는 지자체가 통제하는 자치경찰이 맡게 돼 기존 국가경찰의 권력을 분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최근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 등 파격 행보를 이
경기남부경찰이 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 등 3대 반칙행위에 대한 100일 특별단속을 펼쳐 8만여 건을 적발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이달 17일까지 100일간 교통·생활·사이버범죄 등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여 8만4천492명을 적발, 이 중 345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음주·난폭·보복운전 등 ‘교통반칙’이 7만5천8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선발비리나 서민갈취 등 ‘생활반칙’ 4천632명, 인터넷 ‘먹튀’·보이스피싱 등 ‘사이버반칙’ 4천43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3대 반칙행위를 근절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개선하는 취지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7일 영통단오어린이공원에서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와 함께 주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영통청명단오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명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과 개막행사, 주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당산제 등이 진행됐으며, 민속경기와 다양한 체험행사, 먹거리, 사진전 등도 마련됐다. 특히 체험행사에서는 단오절의 전통 풍습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가훈쓰기, 떡 메치기, 소달구지 여행, 민속놀이 등 옛날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영통청명단오제가 젊은 세대에게는 잊혀져가는 우리 것을 배우고 어르신들께는 옛 추억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영통청명단오제보존위원회와 영통구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훈 영통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명단오제가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구민 화합의 장이 되는 영통구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