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에어컨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9일 가전업체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 등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에어컨 모델을 확대 출시한 데 이어 유통업체들은 대대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소비자들 주문이 몰리면서 주문 후 2주 이상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롯데하이마트의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었다. 에어컨 판매가 급증한 이유는 이달 초부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이른 더위가 찾아온데다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에 ‘에어컨 대란’을 지켜봤던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또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서 에어컨을 미리 구매해 공기청정기로 활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최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공기청정 기능 강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도 원인 중 하나다. 가전업체 관계자는 “에어컨은 이르면 6월 말, 보통 7월 초부터 최성수기에 들어간다고 보는데, 올해는 그 기간이 한 달 정도 당겨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에어컨은 구매 후 설치도 문제다. 지난해의 경우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면서 8월 이후에도 주문 후 설치까지 2∼3주를 기다려야 했고, 일부 생산업체는
광교상수원보호구역 갈등 비상취수원 지정해제 갈등 증폭 원인은? <속보> 수원시가 광교저수지 비상취수원 변경 관련,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안)을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 이를 놓고 광교산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5년 9월 17일자 1면 등)광교비상취수원의 존치 자체가 당초 국토교통부의 광역상수도 보급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특히 국토부와 환경부가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면서 문제 해결은 커녕 수원시와 시민들, 환경단체 등의 갈등만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마저 커지고 있다. 9일 국토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현재 150가구 70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 중인 광교저수지 일대는 지난 1971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광교저수지 또한 비상취수원으로 지정됐다. 상수원보호구역은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해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곳으로, 시민들에게 먹는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1996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수도권 광역상수도 2∼5단계 용수 1일 60만3천㎥을 배분(자체정수장인 파장정수장 일 평균 4만6천687㎥, 광교정수장 3만6천66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오산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티볼리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 남편 최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성현아와 수년 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진 최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은 최씨 자녀들이 거주하는 화성 모처와 가까운 곳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168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서울 모 검찰청으로부터 수배된 상태인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희박해 보임에 따라 부검 없이 시신을 유족에 인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성씨는 A씨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지난 2010년 2∼3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5·9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현재까지 165건의 선거법 위반 신고가 접수돼 이중 4건(구속 1건, 불구속 3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155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나머지 6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거나 내사 종결했다. 유일하게 구속된 정모(60)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40분쯤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자택 인근에 설치된 선거 벽보를 공업용 칼로 훼손한 것을 비롯해 일대에서 같은 날 오전 4시까지 12개의 선거 벽보를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형별로는 전체 165건 중 정씨와 같이 벽보를 훼손한 사건이 128건으로 가장 많았고, 후보자 비방이 5건, 유인물 배부가 2건, 기타 30건 등이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각종 선거법 위반 사범을 엄단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 6일 수원삼성블루윙즈와 울산현대 경기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수원나누리병원은 척추센터 김정훈 과장(신경외과 전문의)을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0여 명의 의료봉사자들이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 및 척추관절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또 척추관절 건강 상담뿐 아니라 지역주민 및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를 무료 배포해 수원지역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정훈 과장은 “자녀의 척추측만증은 부모의 관심으로 조기 발견 및 예방 할 수 있다”며 “성장기 10대 자녀의 어깨 높이와 허리에 외관상 이상이 있다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나누리병원은 지난해 수원 팔달구보건소와 함께 지역 초·중학생 척추측만증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척추관절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도교육청, 주의보·경보 발령 99.9% 실외수업 금지 조치 기상정보 예측 어려워 대응 애로 학사일정 당일 취소·변경하기도 교육청 “실내서 체육 검토 중” 미세먼지의 공습속에 소풍, 체험학습부터 체육수업, 운동회까지 각종 야외 활동의 제약속에 학교의 일상마저 바뀌고 있다. 8일 경기도교육청의 ‘2017년 3월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현황’을 보면 도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3월 21일 유치원과 초·중·고교 4천589 곳 중 4천584곳(99.9%)이 실외수업을 금지했다. 또 도내 13개 시·군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진 3월 13일에도 해당 지역 내 유치원과 학교 1천961곳 중 1천926곳(98.2%)이 야외수업을 취소했다. 그러나 미세·초미세먼지의 경우 다른 기상 정보처럼 예측이 쉽지 않아 학교가 미리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커 애를 먹고 있다. 수행평가나 체험학습, 운동회와 같은 주요 학사일정을 당일 갑자기 취소하거나 변경하면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른 학사일정까지 모두 손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은 오는 24일부터 호텔 5층 야외 테라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뷔페와 맥주 및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바베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야외 테라스에 준비된 뷔페에서는 다양한 스낵과 함께 참나무 숯을 사용한 그릴에 직화로 구워낸 스테이크, 각종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생맥주와 고급 테이블 와인인 발렌싱(레드, 화이트 2종류)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 관계자는 “야외 테라스는 여름밤에 특히 운치가 좋다”며 “분위기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음식, 맥주와 와인이 함께하는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라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일요일 및 공휴일, 우천시 휴무)이며, 성인 3만8천원, 어린이 2만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쉐푸스(☎031-230-007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매산로3가 도청오거리에 위치한 수원웨딩드레스 전문 ‘엘린’에서 2017년 신상드레스로 ‘클라라웨딩’이 입고될 예정이다.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클라라웨딩’ 드레스는 세련된 라인으로 예비신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신상 드레스는 전체를 꽃 피우듯 수 놓아져 있는 플라워 레이스와 볼륨감 있는 스커트 라인으로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드레스를 보유하고 있는 ‘엘린’ 샵은 수입·국내 멀티샵으로 최근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를 독점 런칭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이승진웨딩’, ‘아비가일’, ‘디미트리오스’, ‘본느마리에’, ‘안나스포사’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레스에 걸맞은 헤어메이크업 연출도 가능하다. ‘엘린’ 샵 관계자는 “많은 드레스샵들이 서울에 위치해 있어 비용적인 부분과 함께 시간이 부족한 예비부부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까운 곳에서 고급스런 퀄리티의 드레스와 헤어메이크업을 알뜰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엘린’은 ‘수원웨딩박람회’와 단독 제휴를 맺고, 박람회를 통해 드레스 전시 및 화보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웨딩박람회가 웨딩거리(수원결혼만들기 전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생각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웨딩홀에서부터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 맞춤정장, 폐백음식, 한복, 예물, 예단, 청첩장 등등 다양한 품목들을 꼼꼼하게 체크해야한다. 하지만 물가가 상승하면서 예산비용에 대한 고민이 추가 되어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선택하지 못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예비신부들의 가장 큰 로망이자 꿈이 담긴 웨딩드레스가 그러하다. 이에 수원웨딩박람회와 단독 제휴돼 있는 ‘엘린’ 드레스샵은 예비신부들의 고민을 받아 해결책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수입·명품 드레스들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시에 2017년 신상 드레스들의 화보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엘린’은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 브랜드를 독점 런칭했고, 이번에는 ‘클라라웨딩’ 드레스를 입고할 예정에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별 색다른 드레스들을 선보이고 있어 많은 신부들의 만족을 이끌고 있다. 또한 25주년을 맞이하는 ‘수원웨딩연합회’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지난 5일 연천군 전곡리 유적지 일원에서 진행된 ‘연천구석기축제’에서 연천군지부와 함께 ‘NH스마트고지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오는 6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지방세 ‘NH스마트고지서’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앱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며 지방세 스마트폰 납부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진행됐다. 또 ‘NH스마트고지서’ 앱 설치 고객에게 연천에서 생산한 잡곡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해 참가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방세 ‘NH스마트고지서’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앱을 다운로드받아 설치 후 본인 인증을 받고 스마트고지서 사용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NH스마트고지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회원 가입하고 고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중 추첨을 통해 경차(1대), 농산물상품권(5만원권), 또래오래치킨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