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 담당 부서장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모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A경정을 성추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지인인 여성 차에 동승, 이 여성의 허리를 감싸 안고 몸을 만지는 등 수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감찰부서는 A경정에 대한 근무태만, 성추행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12일 A 경정을 대기 발령하는 한편, 감찰조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성추행 정황이 확인돼 곧바로 경기남부청 성폭력수사대에 직무고발 조치했다. A 경정은 "성추행 의혹은 소문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뒤 "대기발령 조치가 떨어지니 여기저기서 자꾸 말을 만드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서 내 일부 직원들을 다른 곳으로 발령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그런 소문이 나돈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경기남부청 성폭력수사대는 피해자 조사를 완료한 뒤 A경정을 불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박광식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장(부사장)과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진종 한국환경교육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챌린지 에코 프로젝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1억8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아 챌린지 에코 프로젝트’는 ‘즐거운 환경 과학교실’, ‘기아 에코 방과 후 환경학교’, ‘에코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기반시설을 이용하기 힘든 회성시 농어촌지역 학생 2천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광식 부사장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화성시의 우수한 환경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노인·청소년·장애인·다문화가정·소규모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는 ‘기아 위드 그린라이트’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년 째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김장나눔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속보> 인터넷 경매 카페 운영자가 회원들로부터 공동투자 명목으로 거액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 전무한 감독기관의 관리 부재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4·5일자 1·19면 보도) 운영자 L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군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매XXX’ 카페 회원 109명은 지난 5일 카페 운영자인 L씨가 2014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경매 강의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한 후 공동투자 명목으로 10억여 원에 가까운 투자금을 편취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경매XXX’의 대표인 피고소인은 지난 2014년 4월 25일 부동산 공동투자를 위해 서울 서초구 방배동 451-5 3층 카페 운영사무실에서 고소인 외 170명(투자자)을 모집하고, 1인당 1~3천만 원씩 총 10억 원 이상의 투자금을 모아 공동투자를 진행했다”며 “그러던 중 올해 7월 2일 개인사정으로 모든 투자를 청산한다는 내용으로 공동투자 해산을 카페에 공지했고, 170명의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고소인은 지난 1일부터 휴대폰 전원을 꺼놓고 사무실은 하루 전날인 6월 30일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전형결과 최종 합격자 133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형에서는 지역전형, 현장밀착형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순환보직전형이 처음 도입됐다. 또한 중등의 경우 교과별 선발에서 계열별 선발 체제로 바뀐 첫 전형으로 치러졌다. 1차에서는 교직·교양, 정책논술, 기획 능력을 평가해 영역에 따라 1.5~3배수를 선발했고, 2차에서 수업전문성평가, 정책토의·토론, 심층면접을, 3차에서 온라인 근무평가를 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만 51세, 최연소자는 만 37세이며, 남녀비율은 초등의 경우 여자 교원의 비율이 전체 합격자수의 72%, 중등의 경우에는 54%로 나타났다. /이상훈기자 lsh@
전국 의료업계 최초 ‘착한 프랜차이즈’ 탄생 일등공신 최현민 원장 “개원 10주년 맞아 착한가게 가입 권유”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봉사활동…“장학재단 설립 꿈” 최근 전국 2번째 이자,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탄생했다. ‘하늘체한의원’은 전국 18개 지점이 모두 착한가게에 가입해 전국 의료업계 최초 ‘착한프랜차이즈’가 됐다. 이 배경에는 누구보다 나눔을 전파하고, 전국 지점의 뜻을 하나로 만드는데 노력한 주인공이 숨어있다. 바로 하늘체한의원 수원점이다. 하늘체한의원 수원점은 전국지점에 착한가게의 의미를 설명해 ‘착한프랜차이즈’탄생의 일등공신으로,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현민(35) 하늘체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하늘체한의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전국 지점 원장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며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다 착한가게를 알게 됐고, 모든 지점 원장들에게 착한가게 가입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최 원장의 신념은 부모님에게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최 원장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수원사무소는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식육 판매업소 등에 대한 축산물 이력제 준수여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잘못된 이력번호를 방치·게시하거나 이력번호 표시와 표시상태의 정확한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위반개연성이 높은 축산물 판매업소는 DNA동일성 검사를 병행 실시해 이력제 위반으로 판정될 경우 추가증거확보 및 위반여부를 조사해 처벌할 방침이다. 위반업소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며, 과거 1년 내에 위반한 사례가 있는 영업자는 한국소비자원 등 주요 인터넷 홈페이지에 위반업소 정보를 공개한다. 고광삼 농관원 수원사무소장은 “소비자들이 축산물 이력제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축산인과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관리를 통해 부정유통을 방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력번호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이력번호가 의심되는 소비자는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여름정기세일 마지막 주말 3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일 마지막 주말은 여름상품특가를 테마로 진행된다. 8층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바캉스 웨어 특집대전’ 노스페이스영, 미즈노, 스코노, 크록스가 참여, 바캉스 관련 특가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성고객을 위한 ‘비너스 란제리 이월대전’ 도 8층에서 함께 진행된다. 7층 아동매장에서는 ‘새르반 바캉스 이월상품’ 행사를 진행, 아이들을 위한 바캉스 의류를 최대 6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식품관에서는 초복을 앞두고 ‘초복 상품 특가’ 행사로 삼계탕용 닭과 찹쌀 등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재료를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탠디 이월상품전’, ‘올젠/폴로 쿨웨어 특가전’ 등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주말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갤러리아 수원점은 주말 3일간 구매금액대별 갤러리아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시흥 대교HRD센터에서 도내 중등 미술교사 및 희망교사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더 좋은 일반고 미술교과 수업사례 나눔’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업 나눔은 경기도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중심이 돼 창의적 미술교과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과 학생중심의 수업과정 및 결과물 공유·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술교육의 방향을 안내하는 강연과 주제별 수업 사례 나눔의 ‘수업콘서트’, ‘사제동행 전시’ 등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교육부 박남정 교육연구사가 나서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미술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2015개정교육과정의 이해와 미술교육의 방향을 안내한다. 또한 인천 미추홀외고 채광희 교사는 ‘미술교과의 창의적 수업내용 재구성’을 주제로 학교환경과 학습자의 인성·감성, 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들의 삶이 예술로 이어지는 미술수업 실천 사례를 소개한다. 이상욱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미술수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업사례 발표 자료는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3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만나 경기교육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정기열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호겸, 염동식 도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도의회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원만하게 교육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교육자치를 확립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전문성을 살려 예측 가능한 교육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따뜻하고 멋진 경기도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14일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에듀픽션 컨퍼런스 ‘쇼미더스쿨’을 15일부터 17일까지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를 학생 스스로 기획하기 위해 마련,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