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여성을 대상으로 날치기를 해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20일 광명시내 노상에서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나이든 여성만을 뒤따라가 가방을 절취한 김모(21)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시내 노상에서 김모(60·여)씨를 바닥에 넘어뜨려 전치 6주의 상해를 가한 후 시가 25만원 상당의 손가방을 강취한데 이어 27일 새벽에도 같은 수법으로 600여만원의 손가방을 절취한 혐의다.
광명시가 가학광산동굴 방문객 수 4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동굴 안팎에서 ‘행운을 찾아 떠나자! 39999 페스티벌’을 펼친다. 시는 가학광산동굴 내부를 시민에게 선보인지 10개월 만에 방문객 수 4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오는 30일 오전 10~12시 사이에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는 동굴 외부에서 라틴 밴드와 강상준 통기타 7080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3만9천999번째 방문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 2부에는 동굴 안에서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지며,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부부가 시민들 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광명시는 가학광산동굴 방문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일 2차례 개방하던 방식을 바꿔, 오는 7월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개방한다. 또한 대중교통도 기존 노선을 폐쇄하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화영운수 7-1번을 KTX광명역에서 가학광산동굴까지 40분 간격으로 1일 12회 운행할 예정이다.
광명시 광성초등학교(교장 이팔헌)가 최근 학교혁신과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위해 ‘2012학년도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수업에는 954가정 중 879명(92%)의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교육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부모초청 공개수업 전 프로그램으로 이팔헌 교장이 ‘자녀의 미래 행복’, ‘학교폭력관련 예방’, ‘교원능력개발평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연수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은 2~4교시에 걸쳐 자녀의 수업을 참관했다. 공개수업 참관 후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효율적인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학교교육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기회가 됐다. 수업공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자기주도학습 전문가인 고경애 강사를 초빙해 ‘자기주도학습과 공부감성, 소리치지 않고 초등학생 공부시키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광성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학부모가 필요하고 만족하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명시가 대형사업 및 행정수요가 대폭 증가한 사업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1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보금자리주택사업과 뉴타운사업, 가학광산동굴 개발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일자리와 삶터가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융복합도시개발 사업단’을 새로 설치하고 지속적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양질의 보육서비스 확대를 위한 ‘보육지원과’, 재난대비에 만전을 위한 ‘재난관리과’를 신설했다. 시는 일자리창출과 신설을 통해 기존 일자리 관련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함은 물론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행정력 집중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그동안 여성새일센터 개소, 사회적기업팀 신설, 새희망 일자리 사업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해왔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맞춤형 전문역량강화 청년 취업프로그램인 ‘광명청년 Job star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 시행된 만0~2세 및 만5세 무상보육 실시, 2013년 만3~4세 무상보육 실시 등 영유아 전연령층에 대한 무상보육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보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
광명시민 절반 이상이 취임 2주년을 맞은 양기대 시장(사진)의 시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광명시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5월26~30일까지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시정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8.1%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15.4%)의 4배 가까이 수치다. 민선5기가 가장 잘한 사업으로는 ‘이케아, 코스트코 유치 등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라는 응답이 38.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육혁신추진’(26.9%), ‘가학광산 관광테마파크 개발’(10.8%), ‘안전도시 실현’(8.2%) 등의 순이다. 또한 시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업체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분야’라는 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의 53.3%가 광명시가 다른 수도권 도시에 비해 살기 좋다고 답해 주거환경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기대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정성과와 개선점을 분석,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시정 전반에 걸친 개선의 목소
새벽시간 순찰 중 어려운 가정형편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한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한 경찰관이 화제다. 광명경찰서 소하파출소 오신석(사진) 순경은 13일 오전 1시5분쯤 일직동 도로를 순찰하던 중 길가에 서있는 승용차를 수상히 여겨 내부를 비춰보다 번개탄을 차량 내에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고모(51)씨를 발견했다. 고씨는 차량내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내부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마감해놓은 상태로 소주와 수면제를 다량 복용,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었다. 오 순경은 고씨를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했고, 신원을 파악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고씨의 부인 김모씨는 “남편이 빚 때문에 괴로워하다 5일전 가출을 했고,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경찰관이 발견해줘 남편이 살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 순경은 “관내 심야시간대에 승용차 내에서 자살을 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어 그 뒤로는 항상 차량내부를 비춰보며 순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12일 관내 유·초·중교 관리자(교장, 행정실장)와 교육청 직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소속의 전문 강사를 초빙, 실시한 이번 교육은 각종 사례 및 통계 자료 등을 시각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교육 참석자들은 에너지 수급의 심각한 현황을 재인식 하고 구체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배움으로써 에너지 절약의 의지를 다졌다. 김완기 교육장은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며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11일 하일초등학교에서 ‘세이프스쿨(Safe-School) 공동추진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이프스쿨 협의회는 학교장, 경찰, 학교운영위원회 및 배움터지킴이, 어머니폴리스 등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협력단체가 학교 주변 범죄 취약 요소를 도출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하교시간 학교주변 순찰강화 및 이륜차의 안전운행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하일초 어머니폴리스 회장은 “주기적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협력단체 및 관계기관이 모여 우리 자녀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 의용소방대는 11일 광명시 소하동 노인종합 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원봉사를 펼쳤다. 매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관내 노인복지관을 순회하며 독거노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에게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대는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매월 1회 철산복지관 어르신 생신잔치 지원, 매월 1회 무한돌봄 독거노인 쌀20㎏ 지원, 취약지구 화재예방캠페인 전개, 사회복지시설 방문 백미와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서동호 의용소방대장과 임경연 여성대장은 “점심을 드시고 ‘맛있게 잘먹었다’는 인사를 하고 즐겁게 나가는 어르신을 보면서 힘든 봉사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매주 월요일 의용(여성)소방대원과 함께 자원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8일 초등학생들 등교 시간에 맞춰 광명북초등학교를 찾아 배움터지킴이로 학생 안전 현장에 섰다. 이날 양 시장은 학생들 등교 지도에서부터 학교 내 외곽지역 및 교내순찰, 방문자 확인, 배움터지킴이실에 설치돼 있는 CCTV모니터링 등 학생들 안전을 위한 배움터지킴이의 일상을 살폈다. 이번 체험은 지난 2010년 7월 광명시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초등학교 내 배움터지킴이실 설치 및 지킴이 운영 사업’ 2주년을 맞아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되짚어 보고자 실시한 것이다. 학부모 정모씨는 “2년전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했을 때부터 학교 정문 앞에 배움터지킴이실과 지킴이가 있어 마음이 든든했다”며 “이런 세심한 것까지 배려해 준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양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 전국 최초로 배움터지킴이를 운영하고 U-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안전한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육안전 도시로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