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고의 경륜 선수를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경륜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23일 예선 14경주, 24일 특선 10경주와 준결승 4경주, 대회 마지막날인 25일에는 특선 10경주와 특우 3경주, 그리고 그랑프리 결승 등 14경주가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고객 경품과 사은행사도 그랑프리급으로 준비했다. 최고 경품으로 포르테 등 고급승용차 3대를 내놨으며 1억1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고객에게 나눠준다. 또 스피돔 입장고객을 위한 본장 한정 경품으로 스포츠상품권, 전통시장 상품권, 문화상품권, 스피돔 식사권 등을 나눠주며 고급승용차 3대 중 1대를 스피돔 본장에 입장한 고객 중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이밖에 그랑프리 경륜이 펼쳐지는 주말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캐롤퍼레이드와 마술쇼, 삐에로 마임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2층 라운지 무대에서 오르며 본장고객에게 즉석 팝콘을 주는 ‘팝콘이벤트’도 열린다.
광명시 위생지도팀 직원들이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호객행위를 펼친 유흥업소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실시, 근절시켜 상인, 주민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현재 철산동 문화의 거리 등 중심상업지역에 약 100여개에 달하는 유흥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10여년 전부터 시작된 호객행위는 정도가 심해, 퇴근 이후 가족, 직장동료들과 함께 상업지역을 지나 갈 수 없을 정도였다. 이에 시 위생지도팀은 호객행위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현장을 면밀히 조사, 몇개월간의 잠복근무를 통해 호객행위 업소 6곳에 대해 가중처분을 조치해 현재 불법 호객행위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동안 상인연합회는 호객꾼의 호객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는 물론이고 자체적으로 상인들과 돈을 거둬 용역업체도 동원했다. 하지만 호객꾼들은 단속할 때에만 잠깐 없어졌다가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활개를 쳐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위생지도팀의 활약으로 호객꾼들의 활동이 없어졌다는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지금은 호객행위가 완전히 사라져 영업 분위기도 좋아지고 상권도 조금씩 살아나는 추세이며 이렇게 가족과 함께 올 수 있는 편안한 상업지역으로 바뀌어서 좋다”며 “
광명시는 드림스타트사업의 대상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이 되물림되는 것을 막고 아동들이 동등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된 위스타트사업을 2010년 확대 시행한 것이다. 현재 시는 광명 1·2동과 철산 1~4동, 소하 1·2동, 하안 1~4동(위스타트사업) 지역의 0세에서 12세의 저소득층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지역 확대 조치는 그동안 광명 3~7동과 학온동이 제외돼 발생한 지역간 복지서비스 불평등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비스제공지역 확대에 따라 시는 오는 2012년 1월부터 3월까지 광명3~7동, 학온동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테이크(접수상담) 및 사업대상여부를 결정하는 위기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대상아동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와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일 ‘광명희망나기운동’ 출범 8개월을 맞아 후원자와 수혜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희망나기 운동 만남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나기 운동본부와 농협중앙회 시지부가 시행한 ‘제1회 미래의 성공한 나를 상상하다’ 공모에 선정된 50여명의 관내 중·고등학생에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고, IBK기업은행·청소년지원협의회의 ‘네팔워크캠프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우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기 운동에 지난 일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분들이 깊게 뿌리 내려주신 운동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희망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잘 계획하고 이를 실현해나갈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희망나기 운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으로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4월 전국지자체 최초로 민관 협력 운동으로 전개되는 ‘광명희망나기운동’을 출범, 8개월 만에 7억2천여만이 모금됐고,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타 시·군·구에서 벤치마킹을
광명시는 지난 4~8월까지 1일 4시간씩 20회에 걸친 ‘광명 논술네트워크 수업’에 참여한 최혜리(소하고) 학생이 이화여대 사회과학부(논술우선 선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광명 논술네트워크’는 시가 지난 2월부터 관내 10개 고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아 고3 학생 총 80명을 선발, 매주 토·일요일마다 시 평생학습원과 시청에서 무료 논술교육을 실시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최양을 비롯 7명의 학생이 대입 수시전형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양은 “그동안 논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전혀 받아보지 못했던 터라 논술네트워크 수업은 가뭄의 단비 같은 기회가 됐다”며 “논술 주제문 파악요령과 체계적인 글쓰기 방법을 배웠고 대학교별 실전문제를 접근해 보면서 논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차 수시전형이 발표되는 20일 이후에 추가 합격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시와 ㈜코스트코 코리아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코스트코 프레스톤 드레이퍼 대표이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코스트코 본사 이전 ▲신규직원 고용시 광명시민 우선채용 ▲시 중소기업 생산품의 코스트코 매장판매 협조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봉사 참여 등이 담겨져 있다. 대형매장인 코스트코 광명점이 내년 7월에 오픈되면 약 300명 정도의 정규직 직원이 고용될 예정으로 이중 160여명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스트코 본사가 시로 이전하게 되면 8억원 정도의 지방세 추가 세입이 가능해 연간 약 13억원 이상의 안정적 세수 확충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현재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연간 납부하는 지방세 약 80억원에 비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라 할 수 있으며 시는 늘어나는 세입 예산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 및 교육 복지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광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광명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코스트코 매장에 판매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내고장 산품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중
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 추진 성과 보고와 학교별 추진 우수사례발표, 학생 글짓기·포스터 작품전시, 간편 아침식사 상차림 전시를 가졌다. 이날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은 학생 및 학부모의 의식변화를 통해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부모와 함께 아침식사 하기’ 인식을 향상시켜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 성취도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이 운동은 학생 및 학부모 ‘아침밥 먹기’ 인식률 82%에 달하는 큰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명학교영양(교)사회 회장 김옥화 영양교사는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운동이 학생, 학부모의 인식변화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실제 결식률 감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운동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향후 아침밥 결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오는 2012학년도에도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광명시의회(의장 이준희)가 광명상공회의소(회장 백남춘)와 손 잡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의회는 최근 광명상의와 간담회를 갖고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기침체가 국내 많은 중소기업들의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이어져 기업경영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잇는 실정에 비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공동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준희 의장은 이 자리에서 “광명지역 상공인들이 처해있는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의정에 반영하려고 한다”면서 “시의회와 지역경제인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광명상의 백남춘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개발, 보금자리주택사업 등 당면 현안사항을 추진중에 있는 광명시가 계획된 사업을 통해 역세권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 지역상공인들이 어려운 경기상황을 해쳐나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시의회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상공인들과의 소통을 강화, 광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다각적인 공동 노력을 기울여갈 방침이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1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21일 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 230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인프라 구축 ▲우수 프로그램 ▲역량강화지침이행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현지 확인을 통해 총 43개 우수 자원봉사센터를 선정했다. 봉사센터는 평가항목 중 연간 활동실적과 교육실적 항목이 포함된 운영관리 부분과 인프라 구축 분야 등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미수 소장은 “우리시 자원봉사자의 활발한 봉사활동 덕분에 우수센터에 선정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광명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센터는 지난 1997년 개소해, 2003년 12월 전국 최초의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또한 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10년 9월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5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월드컵축구단’을 만나 장애인 풋살리그 2년 연속 우승을 격려했다. 월드컵축구단은 지난달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1 경기도 장애인 풋살리그’ 결승전에서 승가원팀을 누르고 승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장애인 풋살리그는 도 소재 복지관 및 시설, 체육회 등에 소속된 총 30개 선수단이 지적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팀으로 나누어 5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되는 대회다. 월드컵축구단은 이 대회 전신인 ‘히딩크 드림필드 준공기념 풋살 대회’부터 우승을 거뒀던 강팀으로, 올해 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일궈내 전신인 대회를 포함하면 3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계형 사회복지사는 “경기를 하기에는 다소 힘든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었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축구단 활동을 통해 건강도 호전돼 취업까지 성공한 분도 있는 걸로 안다”며 “축구단이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