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등학교 조은아 양이 양기대 광명시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핵심인재 전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학부에 최종 합격했다. 시와 숙명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2012년 지역핵심인재 전형을 위해 관내 7개 인문계고가 추천한 8명 학생을 대상으로 ‘추천심사위원회의’를 개최, 심사를 통과한 4명을 시장 추천으로 대학에 1차 추천했다. 숙명여대는 2차 서류심사를 통해 2명을 선발했고, 최종 심층 구술면접을 통과한 조 양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했다. 이번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에 합격한 조 양은 평소 꾸준히 노력해 학년이 오를수록 성적도 향상됐던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쁜 학교생활 중에도 지역 봉사회 활동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도 틈틈이 했으며, 교내 후배와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학습비법 노트를 정리, 학습멘토를 해 줌으로서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학교생활을 해온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으로 평가 받았다. 숙명여대 ‘지역핵심인재전형’은 지난해 8월2일 시장과 총장의 MOU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시장이 추천하면 대학이 최종 선발하는 수시 입학전형이다. 시는 단지 학업성적만이 아니라 자질과 역량
발빠른 대처로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한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순찰2팀.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광명경찰서 하안지구대 순찰2팀장 오병창 경위는 지난 11일 오전 2시쯤 한통의 긴급한 신고 전화를 접수 받았다. 바로 “구름산 야간 등반을 하면서 정상 전망대에 변사자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오 경위를 비롯한 순찰2팀은 어둠속에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자살을 기도한 김모(26)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오 경위는 최초 신고를 받고 야간에 변사자를 발견했다는 것에 범죄와 관련됐다고 판단해 등산로 입구부터 하산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하며 정상으로 수색범위를 넓혀갔다. 이들은 하안동 소재 보건소 입구에서 1.5km가량 등산로를 따라 수색을 실시한뒤 김씨가 등산로 난간을 잡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자살 시도 후 자신이 신고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오 경위는 “김씨가 수억의 빚을 지고 있어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다시 살게 된 만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보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보육시설을 늘리고 지원·감독기능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시 관내 보육시설은 11월 현재 총 347개소가 있으며, 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은 2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국공립 및 공공형 보육시설 확대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 실시 ▲민간보육시설 공공성 강화 ▲보육교사 자질 향상 등의 다양한 보육 정책을 마련했다. 시는 동별로 균형적인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소하1동에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 10월 이전을 앞두고 있는 철산3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어린이집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7개소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확대할 방침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보육환경이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시는 운영비를 지원, 보육료 부담은 줄이고 보육수준을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4시간 어린이집도 광명·철산·하안·소하권 등 권역별로 1개소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보육교사 및 시설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복리후생수당 및 장기근속수당 등을 지원하고 사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부모학교’를 개최한다. 부모학교는 부모 역할의 중요성 및 마음으로 전하는 감성터치 의사 소통방법을 바탕으로 ▲함께 사는 세상, 세계를 보듬는 글로벌 리더십 ▲TA 에고그램을 통한 부모로서의 자기와 타인이해 ▲다문화 시대의 바른 인성 지도 노하우 ▲마음으로 다가가는 의사소통 훈련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코칭 리더십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12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난 7일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첫 연수는 최해옥 강사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코칭 리더쉽’ 강의를 실시,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리더십과 학부모가 지도해야 할 코칭 리더십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키우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와도 코칭하는 방법을 몰라 아이들과 갈등을 일으켰었다”며 “부모학교를 통해 5회 연수를 모두 마치면 아이의 진정한 멘토가 될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부모학교를 통해 학부모들은 올바른 자
광명시는 2012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는 10일부터 2012년 1월 말까지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을 위해 특별지도단속반을 편성,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해 영업하는 행위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에 출입하게 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관련 위반사항에 대한 영업주 및 종사자들의 문제인식을 강화하고 청소년 탈선 예방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점검 결과 청소년 관련 위반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하고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인한 형사처벌 및 영업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연말연시와 수능시험 후의 심리적 해방감과 느슨해진 사회분위기에 청소년들의 탈선 방지를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도 특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 시민과의 소통과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트위터를 활용한 실시간 민원해결 사례가 공중파 방송에 소개될 정도로 SNS를 통해 민원해결은 물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떠오르고 있는 것. 시는 최근 한 시민이 트위터로 보낸 민원해결에 나섰다. 이 시민은 길을 걷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쌓인 적치물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시 트위터로 보냈고, 시는 이를 확인 후 즉시 처리반을 투입, 적치물을 치우고 말끔해진 현장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또한 지난달 28일 한 시민이 트위터를 통해 시 홈페이지의 모바일 접수 현황 게시판 표시 방식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담당 부서에서 이를 반영해 단 몇 시간만에 표시 방식을 바꾸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사례는 개인들 간 SNS가 더욱 촘촘해지고 지역민들이 SNS를 행정기관과 소통하는 새로운 창구로 인식해 소셜과 지역이 연계되는 예”라며 “시의 경우 SNS를 단순한 생활 민원을 해결하는 창구에서 더 나아가 정책 제안을 받는 통로로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한자리에서 시의 시정 및 관내 기업체, 광명의 특산물 등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 홍보관 ‘광명e-갤러리’를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KTX광명역에 자리잡은 ‘광명e-갤러리’는 시정, 관광정보, 관내 기업체 현황, 내 고장 상품 등을 홍보하는 종합 홍보관 역할 뿐만아니라 KTX 광명역의 맞이방(대합실)으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내방객 편의를 위한 전용 의자 20개를 설치하고 확 트인 유리벽의 자연채광을 이용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광명e-갤러리’는 ▲관광동영상과 디지털 광명문화대전을 볼 수 있는 관광존 ▲시정동영상과 광명시의 공간과 지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가 있는 시정홍보존 ▲터치스크린으로 광명의 시책들 중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책존 ▲관내 기업체에 관한 정보와 특산물에 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산업존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밖에 체험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체험 시설과, 내방객의 편의를 위한 PC 및 잡지, 무인민원발급기 등이 구비돼 있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과 체험 편의시설을 함께 갖추고 안내데스
광명시는 최근 동절기로 접어드는 시기임에도 모기 활동이 왕성함에 따라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위생취약지를 비롯한 관내 전지역에 대해 특별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3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이번 조치가 지구 온난화 및 주거환경변화를 이유로 동절기에도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월동모기 방역으로 하절기 모기 발생시기를 늦추고 개체밀도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특별 방역소독을 위해 광명시 보건소는 기존 맨홀 및 정화조 등에 대한 남은 방역소독일정을 중단하고, 동절기 주요 모기·유충 서식지인 ▲주택가 정화조 ▲하수구 맨홀 ▲공동주택 지하 집수정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제 투입과 잔류분무소독을 병행하는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위생해충 구제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 전역을 7개 구역으로 구분하고 방역소독대행업체를 선정해 해당 구역에 대한 소독민원을 책임지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지역책임제’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집중방역소독을 마지막으로 올해 총 1천146회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며 “내년에도 월동모기 방제를 위해 해빙기(2월 중순~3월 중순)에 집중 방역소독을 시작, 방역소독사업을
광명시는 중앙정부와 도가 지원하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저소득층을 위해 자체예산을 들여 10~11월 2개월 동안 ‘새희망 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추경예산에서 7억원을 확보, 아동보호 돌보미와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13개 사업에 3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새희망 일자리 사업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가학동 폐광산 주변 10㏊ 농지에서 키우는 벼, 토마토, 풋고추 등 15개 농작물에 대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중금속 잔류허용 기준치보다 낮게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06년 가학동 폐광산 주변 농지의 벼에서 중금속 잔류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벼가 생산됨에 따라 전량 폐기조치하고 휴경을 권장한 바 있다. 가학동 광산은 1916년부터 1972년까지 은, 아연, 구리 등을 캐다 1972년 폐광됐으며, 시는 폐광산을 동굴테마파크 ‘광명케이번월드’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