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에 환승터미널이 건립되고 세계 최대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들어선다. 광명시는 광명역복합터미널㈜이 신청한 광명역 환승시설과 판매시설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환승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천900여㎡, 판매시설은 지상 5층, 연면적 3만3천900여㎡로 지어진다. 광명역복합터미널은 다음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7월 판매시설(코스트코)을 우선 개장한 뒤 환승시설은 내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는 2014년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광명까지 2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KTX 광명역에 환승터미널이 건립되고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은 지난1월 시민소통위원회 발대식 모습. 광명시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여론 중 대부분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운영조례 제정이후 지난 1월 시민소통위원회 발족으로 각 계층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행정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6개월동안 전화, 인터넷, 회의, 방문 등을 통해 접수된 의견 106건을 분석한 결과, 77.4%(82건)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 처리됐고, 처리중 11.3%(12건), 미처리 11.3%(12건)로 나타났다. 의견제출은 시민소통위원회 49%(52건), 광명지기 25.4%(27건), 인터넷소통위원 24.6%(26건) 순이었다. 의견 제출은 전용공간인 소통홈페이지 48%(51건), 각종 회의때 36%(38건), 전화 또는 서면 16%(17건) 였다. 소통의견 구분은 건의사항 39%(41건), 주민불편 33%(35건), 자문 15%(16건), 기타 13%(14건) 순이며, 해당 국별로는 건설교통국 39%(41건), 자치행정국 15%(16건), 도시환경국 12%(13건), 재
광명시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등산로 16㎞가 하나로 연결됐다. 광명시는 도덕산과 구름산은 밤일로와 범안로 등 2개 도로에 의해 약 700m 정도의 구간이 단절됐지만 이번 공사로 하나의 등산로로 연결했다고 3일 발혔다. 시는 생태계 복원과 산림휴양기능 보전을 위해 올 1월 밤일로 단절구간에 산림연결 통로를 설치하고 범안로에는 아치형인 한치고개육교를 설치하고 도덕~서독산 구간 16㎞를 하나로 연결했다. 이에 따라 도덕산과 구름산에 서식하는 포유류인 다람쥐 외 32과 63종 등 다양한 동물들의 활동영역도 넓어져 산림생태계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독산 산림공원조성공사는 4.8㏊로 기존 환경을 최대한 보호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참나무 및 테라피산책로, 약수터, 숲속 헬스장, 벤치, 전망대 피크닉 장소 등을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저지대 주택 침수예방을 위해 수중 모터펌프 등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집수정, 역류방지밸브, 수중 모터펌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2년 연속 침수주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입자, 지하 침수주택 등이며 시는 이를 위해 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또 51억7천여만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장비를 보강하는 등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광명시는 5급이상 공무원 직무성과 계약제와 관련 ‘2011년 이행과제 가중치 배치’ 작업을 완료했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가중치 배치 작업 결과는 5급이상 공무원이 추진하는 올해 101개 사업 이행에 대한 연말 평가에 적용돼 성과연봉과 성과급 결정에 반영된다. 이날 가중치 배치작업 결과는 5급 이상 공무원이 추진하는 금년도 101개 이행사업에 대한 연말 평가에 적용, 성과연봉과 성과급 결정에 반영된다. 직무성과계약제란 시정 직무 전반에 대하여 공무원이 성과목표를 정한 후 그에 따른 목표 달성도를 연말 기준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을 통해 목표에 따른 성과 평가와 이를 바탕으로 한 성과급 지급 등 기준이 명확해짐으로써 업무의 중요도에 따른 체계적인 일처리, 업무효율성 증가, 행정서비스 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직무성과계약제를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조기에 도입, 이를 위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객관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으로 타 지자체의 인사 평가 관련 부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29일 교육청 대회의실과 컴퓨터배움터에서 초·중·고등학교 행정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하반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특강과 사례발표, 분임토의 및 업무관련 시스템 심화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직무연수를 통해 행정코디네이터는 혁신교육지구 사업 운영의 중요 인력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제고, 직무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종성 교육장은 특강을 통해 “공교육 혁신의 씨앗이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뿌려진 단비로 인해 더욱 튼튼하게 뿌리를 내리고 건강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광명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 상반기 행정코디네이터 직무연수에 이어 9월 하반기 심화연수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수업보조교사와 일반 교사들에 대한 연수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고 혁신교육지구 사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코디네이터는 광명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교원업무경감을 위해 각급 학교에 1명씩 배치된 행정지원인력이다.
광명시가 ‘제23회 광명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성실한 자세로 봉사하며 시 발전에 기여한 6개 부문 공로자 14명을 추천받아 시민봉사, 체육, 효행부문, 지역경제 등에서 4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시민봉사 부문에는 유환식 대한적십자사 광명지구 협의회장, 체육 부문에 안성근 광명시 보디빌딩협회 연합회 회장, 효행 부문에 고완철 계명성교회 담임목사, 지역경제 부문에는 이정현 놀부갈비 대표가 수상하게 됐다. 시민봉사 분문에 유환식 협의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눔, 효도잔치, 청소년 선도, 연탄 배달, 급식봉사 활동, 화재구호활동, 수해구호활동 등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체육부문에서 안성근 연합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으로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효행부문에서 고완철 목사는 지난 2005년 배우자의 사별 후 99세가 되신 노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는 등 몸소 효도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점에서, 지역경제 부문에서 이정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광명상공회의소여성CEO협의회를 창립 활동하면서 여성기업인의 경영의욕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
광명시 광명 7동의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광명경찰서 광남파출소 한영진(왼쪽) 경위와 양진환 경사의 모습. 주택가를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큰 불로 번질뻔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명경찰서 광남파출소에 근무하는 한영진 경위와 양진환 경사. 한 경위과 양 경사는 27일 광명7동 주택가 순찰 근무중,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우왕좌왕하는 주민들을 안전하게 피신시킨 후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인근 소화전을 이용, 초기 진압을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한 소방관은 “화재는 초기 5분이 가장 중요한데 초동 조치가 잘돼 쉽게 진화를 할 수 있었으며, 더 큰 화재로 연소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빨리와서 큰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줘 안심이 됐고 경찰관과 소방관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 경위와 양 경사는 “불이라는 것은 한번에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불을 조심해야 한다”며 “주민들도 소화기 등의 조작법을 항상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광명시내 초등학교 전학년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광명시는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애초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인 초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지원계획을 10월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상 급식 추가 혜택을 받는 학생은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와 온신초·안서초교 등을 제외한 초등학교 1~2년생 등 모두 6천262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공동대응투자방식으로 50%를 부담하며, 초등학교 1~2학년 무상급식을 실시할 경우 시는 약 4억여원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또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내년 1월까지 설치, 운영키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무상급식 실시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스피돔이 복합레저문화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피돔을 시민을 위한 스포츠레저 거점공원으로 개발하고 Kcycle 경륜의 건전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95억원 규모의 복합레저문화공원 조성 공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35만 광명시민이 친근하게 드나드는 복합레저 여가공간을 만드는데 있다. 2013년까지 3단계로 단계별 마스터 플랜에 따라 공사를 실시하며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41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중앙광장에 두 개의 자연형 벽천(인공폭포)을 만들고 페달광장에는 가족 단위 입장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스피돔 산책로와 자전거광장을 새롭게 꾸미고 기존 유수지 공간을 생태적으로 풍성한 환경으로 바꾸는 작업은 2012년에 진행해 스피돔 내의 유수지 안팎에 개나리와 창포, 연꽃 등 수생 식물을 심어 살아있는 친환경 공간을 만든다. 2013년에는 주차장과 진입광장 등을 시민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정비하고 경륜 선수들이 머무는 선수 숙도의 식재 환경도 재정비한다. 특히 스피돔 부지 특성 상 나무가 잘 자라지 않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수 기능을 강화해 수목의 생육을 도울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