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해 행정기구 개편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시 조직의 현 상태를 점검하고 평가해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하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민선5기 현안사항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에 한발 더 다가가는 시로 거듭나고자 행정조직 개편에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방침이다. 평소 시청을 방문하면서 부서의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현 부서 이름의 혼란으로 개선되어야할 사항이 있다는 시민은 해당 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시민의견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팩스(☎02-2680-2610)나 이메일(pak0114@korea.kr)을 통해 시 행정지원과 조직 진단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행정지원과 조직진단팀(☎2680-2108)
광명경찰서는 25일 술을 마신 뒤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술집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M(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Y(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1시 40분쯤 광명시 광명동 A노래주점에서 31만원 상당의 술을 마신 뒤 술집 종업원 J(32)씨가 술값을 요구하자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선 결제했던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조직폭력배라며 종업원을 위협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명시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의 옹벽이 개장 4개월 만에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향후 부실시공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은 지난 15일 오후 7시 부터 다음날 오전 3시 30분 사이에 내린 폭우로 인해 옹벽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내린 폭우로 운동장의 보강토 옹벽 구간 총 429m 중 20m(높이11m)가 붕괴됐으며, 다행히 운동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운동장 사용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관리자의 현장 상시 배치를 통해 현장관리 및 추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으며, 옹벽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진단 결과 부실시공이 확인되면 시공회사에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정확한 원인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하지 보수할 것을 요청했다”며 “운동장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4월 총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노온정수장 유휴지에 인조구장, 육상트랙 등을 갖춘 다목적 운동장을 개장했다.
광명시 전 시장과 국장 등 광명지역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모 골프연습장 관계자로부터 무료 이용권을 다량 전달받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광명시에 따르면 (재)광명애향장학회(시 소유 골프연습장)가 운영하는 골프연습장에 대해 감사를 한 결과 2007년부터 최근까지 전 광명시장과국장, 장학회 이사 등에게 1인당 30∼180장(유효기간 3개월∼6개월)씩 모두 600장의 무료 이용권을 나눠준 사실이 확인됐다. 애향장학회는 무료 이용권 2천장을 발행했으나 600장만 나눠주고 나머지는 폐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애향장학회 전·현직 이사들도 무료 이용권을 받은 정황이 있으나 민간인 신분이어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감사결과 애향장학회는 지난 4월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전문 업체에 의뢰해 골프연습장 무료 이용 내역 등이 담긴 회원관리 프로그램을 삭제해 사실을 은폐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 결과 장학회는 2007년부터 3년간 특정업체에 골프연습장 보수를 맡겼으며, 공개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예산을 낭비했다. 장학회는 또 재정악화에도 직원들의 인건비는 25% 인상했으며, 친분이
광명시는 광명5동 목감천 주변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돼 10월 초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내버스 노설 신설로 서울 천왕동과 경계를 이루는 목감천 주변의 월드메르디앙, 현진에버빌, 뜨란채, 해모루 등 2천696세대 주민 7천200여명은 아파트 단지를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어 1㎞ 떨어진 광명사거리까지 나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는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하는 방법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인가했다. 이 구간에는 화영운수 21번 버스가 투입돼 교육청∼광명6동삼거리∼광화교∼월드메르디앙아파트∼천왕교∼광명사거리역∼경찰서∼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운행하게 된다. 문의 : 시 교통행정과(☎02-2680-2571)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본부장 김태근)는 오는 27일 경륜이 출범한 1994년 잠실경륜장 시절부터 활약해 온 원년멤버 7명이 출전하는 이벤트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경주는 경륜 출범 이후 17년동안 왕성하게 현역으로 활약하는 1기 선수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는 의미에서 ‘Legend of 경륜’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우수급 1기 선수 중 경주득점과 훈련지 등을 고려해 7명이 선발된다. 특히 1일차(27일) 10경주에 출전, 1기 후보생시절 3위로 훈련원을 졸업한 후 대상경륜에 10회 이상 입상하는 등 초창기 잠실 벨로드롬을 호령하던 허은회(45)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 95년 초대 스포츠서울배 대상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던 공성렬(45), 원년에 20세 최연소로 데뷔한 신용수(37)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94년 개장 당시 착용했던 유니폼을 입고 이날 경주에 임해 팬들에게 의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광명시는 올 2학기부터 지역 23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천299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상급식 지원금액은 모두 6억5천600만원으로, 시와 교육청이 50%씩 분담한다. 시는 전교생의 학생 수가 적은 온신초와 안서초는 전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열리는 시의회에 무상급식 지원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광명시가 전시·행사성 예산 손질에 나섰다. 광명시는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전시·행사성 예산과 경상경비, 민간보조금을 줄여 민생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추진 예정인 광명음악축제 예산 4억7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구름산예술제, 광명농악축제, 우수공연단체초청 연주회, 외국자매도시 문화예술교류사업, 체육행사 보조, 일부시상 및 홍보책자 발간 등에서 9억3천900만원을 줄이는 등 모두 13억4천600만원을 절감키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 이 같은 예산 절감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절감된 예산은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지원과 보육시설 개선, 자립형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저소득층 무료급식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회복지, 시민생활 안전대책, 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본예산 편성시에도 전시·행사성 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건전화 방안을 실천하고 민생예산 편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0일까지 민박교류 연수… 한국문화 체험 광명시가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운영 업체 선정을 기존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 방식으로 변경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체선정 방식 변경은 10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던 관행을 타파해 공정한 경쟁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체된 작업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는 위탁기관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적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운영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998년과 1999년 하안동 시범공단 내 2곳에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하안동 장애인체력단련센터도 위탁기간이 끝나는 대로 공개경쟁을 통해 운영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향후 매출증대 및 장애인 고용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청이 직원들을 상대로 ‘2010 을지연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가 국민체육센터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시는 국민체육센터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운영상에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 인건비 절감 등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체육회 사무국장이 국민체육센터 센터장 자리를 겸직하게 하는 등 현재 8명인 인원을 5명으로 감축하고, 징수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자징수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시는 인력감축 구조조정과 운영시스템 개선 등으로 연간 5천3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08년 9월 철산동에 4개소의 체육시설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시 생활체육회에 운영을 맡겼지만 회계처리 문제, 시설 대비 과다한 인력운영 등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 시에 위·수탁 포기 의사를 밝혔다. 시는 이에 지난 5일 국민체육센터 인계·인수 전담자를 지정해 국민체육센터 운영 실태와 향후 운영수지를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해 시체육회에 위탁·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