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열악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정차 단속 민원을 적극 해결코자 점심시간대 일정시간을 정해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CCTV단속 포함)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도 2차선 이상도로에 한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단속을 보류한다. 하지만 통행에 지장을 주는 이중주차나 건널목, 버스·택시 승차장 주변, 인도 위 등의 주차는 단속대상이 된다. 시는 또 CCTV 설치지역의 사업장에 물건을 납품(상하차)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차할 때에는 최고 20분까지 시간을 보장하기로 하고 다중집합장소인 예식장주변과 체육·종교시설 주변 등에 한해 주말 및 공휴일 단속을 경찰서와 협의해 유보해 나갈 방침이다. 단, 상습 불편민원 제기지역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점심시간대와 주말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단속 유보는 8월 중 집중 홍보를 통해 단계별로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 지역은 CCTV설치지역 중 교통혼잡 유발가능성이 적은 지역인 철산상업지구, 시청 앞, 기아삼거리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편도2차선 이상의 도로이다.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지역은 CCTV설치지역 중 광명사거리, 하안사거리
광명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매결연도시인 충북 제천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간 지역교류를 갖는다. 제천시 청소년 15명, 광명시 청소년 15명과 인솔교사 및 관계자 등 총 41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교류행사는 광명시청 방문 및 지역 유적답사, 청소년 기관 탐방, 문화체험활동 등과 홈스테이로 운영된다. 첫날인 12일에는 환영식과 유적 답사(충현박물관, 자원회수시설, 오리 이원익 고택 등), 13일에는 짝지와 함께하는 자유여행(박물관, 선유도 공원 등), 14일에는 청소년 문화의집 견학을 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광명시와 제천시는 교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교류를 실시, 지난해 광명시 청소년이 제천을 방문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는 9일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광명교육청과 협력해 참여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승마교실은 부천시 소재 ‘비바승마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크게 체험승마를 통한 적성검사, 평보, 속보 이론 및 방향 전환을 포함한 기승기술 습득 등으로 총16일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승마교실 ‘초급’과정을 수료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병인 기업경제과장은 “무엇보다 체육시설에 대한 보험가입 및 안전실태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승마교실과 학교체육의 연계를 통해 건전한 어린이 여가문화 정착과 청소년 체력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 광명점이 원산지 허위 표시 판매 행위로 9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광명시는 최근 지역 내 대형유통 매장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세계 이마트 광명점에서 판매 중인 한우 고기가 유전자 검사에서 수입고기로 판정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정 조치는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충족을 위해 대형유통 매장에서 판매 중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에 대해 매월 항생제 잔류 물질 및 한우형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먹거리 안전성 검사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돼 내려진 것. 이병인 기업경제과장은 “앞으로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강화된 먹거리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이러한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행위가 다시는 시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소방서는 오는 11일부터 9월까지 2개월간 ‘Safety First 어린이집’ 원아 6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관 견학교육을 실시한다. 원아 21명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견학교육은 안양소방서 소방안전체험관에 설치된 소화기·연기·미로체험 등 11개 체험코너를 통해 어린이가 생활 속의 화재예방과 대처능력 습득을 목표로 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사진 왼쪽)과 이동호 동양미래대학 학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광명시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혁신지원단’ 구성을 발표한 데 이어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도시 기반 조성의 핵심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대학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달 30일 동양미래 대학(서울 구로구 고척동 소재) 이동호 학장을 만나 대학이전과 관련해 긴밀한 협조를 구하는 한편 교내 각 최첨단 강의시설을 둘러봤다. 동양미래대학은 전문대학이지만 향후 ‘아시아 직업교육 허브대학’으로 4년제 학제 전환을 위해 준비 중이다. 또 주·야간 총 재학생 6천4309명 19개 학과로 편성돼 있으며, 매년 졸업생 중 정규직 취업률이 82%로 수도권에 위치한 전문대학 중 최상위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졸업생 중 60명이 삼성전자, LG, 현대제철,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양 시장이 수도권 일대 대학들 중 이전의향을 밝힌 바 있는 동양미래대학을 광명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유치계획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동양미래대학을 광명시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6일까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는 생활도우미 모집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복지관은 현재 휴가철을 맞아 신청을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연기했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65세 미만, 신체적, 정신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자로 시에 거주하고 자원봉사 경험 및 상담·조언 능력이 있는 사람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본인이 원할 경우 장기근무도 가능하며, 활동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을 하거나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또는 1일 8시간 근무 시간 내에서 서비스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활동비는 시간당 5천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문의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센터(☎02-2616-3700, 내선305)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저소득층 40대 가장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희망리스타트 창업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사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 소외계층 남성에게 창업 자금은 물론 경영 노하우에서 교육훈련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남성으로 3인 이상 가족의 가장이 대출 대상이다. 이를 위해 사업본부는 지난달 30일 협약을 통해 창업지원자 선정 및 사후 관리 등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지원 업무를 사회연대은행에 위탁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2억원이며 창업교육과 사후관리 등 사업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20%를 공제한 1억6천만원이 8명에게 대출된다. 창업자금은 수혜자들에게 1인당 2천만원 이하로 무보증 무담보로 대출되며, 연이율 2%로 3개월 거치 45개월로 분할 상환하면 된다. 사회연대은행은 오는 7일 스피돔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사업본부 관계자는 “우리의 도움으로 지난해 새롭게 출발한 26명의 창업자들은 훌륭하게 생활터전을 마련했고 차질없이 대출금을 상환하고 있다”며 “자금이 회수되는
광명경찰서는 2일 새벽시간에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K(16)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지난달 20일 새벽 4시26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침입, 둔기로 종업원 K(19)씨를 위협한뒤 현금 1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광명시는 유기동물 발생 방지 및 신속한 소유자 반환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지역 생후 3개월이상 애완견 2천400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2011년부터 시행되는 동물등록의무제 시범사업으로 계획된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등록 소재 시민이면 애완동물에 대해 등록수수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등록방법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전자칩(RFID) 삽입 시술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등록증 및 인식표를 교부받을 수 있다. 전자칩에는 15자리의 개체고유번호가 등록되며 이와 함께 소유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동물의 사진, 이름, 품종, 나이, 모색, 중성화수술여부 등의 정보를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관리된다. 시 관계자는 “전자칩이 부착된 애완견을 분실했을 경우, 습득과 동시에 지역 동물병원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소유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추후 유기동물 발생 감소에도 획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