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세르비아 정부청사에서 조라나 미하일로비치 부총리와 환담을 통해 인천공항의 세르비아 해외사업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일영 사장은 이번 회담에서 세르비아 정부가 운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니콜라-테슬라 공항 사업참여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관계기관과 ‘노인 건강지원 및 사회안전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구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국전력공사인천지역본부, 서구노인복지관이 상호협력해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특화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인천항에 한국 최초의 관문이 들어섰던 갑문 축조 100주년을 맞아 동북아 해양 중심도시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시는 2018년 10월 동북아 해양도시 인천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1918년 10월27일 인천항 갑문 축조일을 즈음해 내년 10월 중 인천항 1·8부두에서 갑문 축조 100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0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 인천 해양역사 재조명 선포식, 인천항 포럼 발족, 인천항 발전 영상물 상영, 크루즈 선상 견학, 해양 체험 행사 등이 이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갑문 100주년 행사 사업비로 3억원을 책정하고, 연내 주요 행사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의 공식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동안 ‘바다의 날’ 행사를 유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가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내년 5월27일부터 6월2일까지 갑문 매립지에서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콘퍼런스와 연계한 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 갑문은 10m에
수도권지역의 대표 해양 관광지인 월미도 문화의거리에 대규모 불꽃축제가 열린다. 중구는 오는 13일 ‘월미관광특구 불꽃축제’를 화려한 대규모 해상 불꽃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박상민과 인기개그맨 황기순 등이 함께 ‘월미썸머콘서트’를 시작으로 밤 9시 월미도 앞바다에서 화려한 해상불꽃쇼를 시작한다. 또한 월미도 건너편 영종 중산동방파제 해안은 대형불꽃을 월미도 야경과 함께 한 장의 사진으로 담는 명당자리로 유명하다. 구 관계자는 “불꽃축제는 아름다운 낙조와 화려한 불꽃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월미관광특구에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땅 꺼짐(싱크홀)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을 운영하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6일 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 하수관로의 처리용량 부족으로 원도심과 저지대의 도로노면이 장시간 침수됐다. 그리고 균열된 틈으로 빗물이 유입돼 지반을 약화시켜 아스팔트 포장면이 손상되는 포트홀과 도로침하가 발생됐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서구 열우물로 도시철도2호선 가재울역 주변에는 도로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종합건설본부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지구대의 협조를 받아 6개차로 전 구간에 걸쳐 전면통제를 실시하고 차량을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또 장기간의 차량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굴삭기 등 건설장비와 작업인원 20명을 투입, 당일 자정까지 도로포장 긴급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포트홀 등 도로파손은 최근 3년 평균 연간 약 6천600개 정도가 발생 한달 평균 550여개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장마철 우기에는 많게는 700여 개까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부는 직접 관리하고 있는 182개 노선, 연장 533㎞에 대해 지속적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건설현장 추락재해에 대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 6일 중부노동청에 따르면 중부노동청은 건설현장 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사망 비중이 높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8월 한달 간 계도기간을 거쳐 9월 한달 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현재 중부지역은 지난 2014년 이후 건설경기가 회복되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건설경기 활황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현재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업주들의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율은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건설관련 통계에서도 지난해 발생한 전국 건설업 사망자수는 220명이며, 이 중 사업주의 안전조치 미 이행에 따른 단순 추락 중대재해는 138명으로 63%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중·소규모 건설업 사망재해자도 작년 7명 사망에서 올해 8명 사망으로 재해율이 14.3% 증가했다. 이에 중부노동청은 올해 상반기 추락재해 감독에 이어 하반기에도 건설업종 재해예방에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안전조치 미 이행으로 적발된 현장은 작업중지명령과 행·사법처리 등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중부노동청 관계자는 “8월 한달 간 계도기간 이후 9월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건설현
인천 부평구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을 수거사업’이 성과를 거두며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방지와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불용의약품이란 가정이나 그 밖의 장소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과 사용기한이나 용법·용량 등 자세한 상태를 알 수 없어 의사·약사 등의 복약지도가 필요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그동안 구는 약국 및 동 주민센터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해 불용의약품 수거를 유도한 결과 지난 7월 말 현재 약 1천100㎏의 불용의약품을 수거했다. 특히 구보건소는 현재 구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 25곳과 관내 약국 205개소에 수거함을 설치, 수거한 불용의약품은 환경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일반쓰레기와 분류, 정기적으로 안전하게 소각처리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어야 불용의약품 관리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사용기한이 경과하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약은 가까운 약국이나 동 주민센터 등 수거함에 넣어
인천시가 아암대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남항나들목)에서 아암물류1단지, 송도9공구(아암물류2단지), 송도6·8공구를 경유하는 우회도로를 임시로 개통한다. 그동안 아암대로는 지난 3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후 교통량 유입으로 교통정체가 악화되었고 옹암사거리 지하차도건설 등으로 교통혼잡이 가중되어 시민의 불편이 컸었다. 이에 시는 인천지방해수청, 중구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항만공사 등의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교통시설물(신호등, 차선 등)설치 및 현장정리 등의 일정을 고려, 오는 17일 우회도로 개통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박창우·이정규기자 ljk@
인천시가 불법조업 어선 단속과 건설현장 관리, 도시 홍보영상 촬영 등 전국 최초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를 사업 시행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인천신항 관리부두에서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범사업은 불법조업어선 지도단속, 도심지 내 건설현장의 비산(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및 관리, 인천시 도시 변화에 대한 기록물관리와 홍보영상 촬영 분야로 구성돼 있다. 어업관리의 경우 일반해역과 연평어장일대에서 임무가 수행될 예정이며,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 및 해양사고 예방, 어장구역 이탈지도 강화, 불법어업 지도단속, 해난사고 신속대응조치 등을 수행한다. 또 도심지 내 건설현장의 비산먼지 점검은 인천 전 지역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인천지역의 역동적 경관변화 모습을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후 시각자료로 구축·관리하여 시정 홍보에 활용하고 향후 인천의 기록물관리 빅테이터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지원사업에 시행사로 선정된 ㈜숨비
인천 계양구가 지난 2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1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센터장들이 아동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지역 아동정책과 관련 주요 현안들과 관련된 대책들에 대해 논의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지역아동센터장과 종사자들께 감사드리고,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만큼 논의된 결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계양구 지역아동센터는 22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보호·교육·문화·정서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