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오는 31일까지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여름 휴가철 해안가 대청결 운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장마철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지에서 발생된 쓰레기와 한강하구 부유쓰레기, 어업활동 중 발생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해안가 청결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친다./이정규기자 ljk@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역 행정기관에서 하계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 시정 현황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올해 하계 방학기간 동안 행정기관 등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2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
인천시는 오는 12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기본구상 시민참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시·구의원 및 전문가, 학생, 직장인, 주부 등 140여 명이 참석, 경인고속도로 주변지역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생활불편 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 제시 등 시민과 함께 기본구상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와 경인고속도로 관리권 이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말 이관이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일반도로로 전환과 함께 그동안 침체된 고속도로 주변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및 주변지역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 올해 3월 기본구상(안)을 발표했다. 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경인고속도로 주변 17개 동과 가좌산업단지를 방문,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시민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의 성공적 개발모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공동체의식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할
인천시가 관내에 있는 총 103개의 수경시설 중 가동 중인 시설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절기를 맞아 물놀이형 수경시설물의 이용증가에 따라 시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이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사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을 말하며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설치한 인공시설물이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질기준을 유지해야 하며 시설을 가동하는 동안 유리잔류염소 등 4항목에 대해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질기준이 초과되면 수경시설 가동을 중지시킨 후 청소·소독 등의 조치를 취한 다음 재검사 실시와 함께 과태료도 부과된다. 이를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수경시설 가동기간 및 이용객수에 따른 수질오염 수준과 특성 및 병원성 미생물 등을 조사해 수질향상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수경시설 운영을 위한 ‘표준관리지침’을 작성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경우 특히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 이용객이 많고 직접적 신체 접촉이 발생됨에
인천 동구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배출업소 관리를 위해 오는 4일까지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공장 밀집지역 및 환경민원 다발지역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에 대해 단속, 지역주민의 환경오염 민원 해소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규 공장등록 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관련법 준수여부 및 대기, 폐수, 소음 등 배출시설 신고대상 여부를 점검, 공장등록 규모 미만 사업장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를 운영하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 업체는 구 홈페이지(www.icdonggu.go.kr)에 공개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 현장방문을 실시, 계도하고 배출시설의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 자진 폐쇄하거나 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먼지·악취·소음 등 주요오염배출원에 대한 중점관리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주민체감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변에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하였을 경우 국번없이 128번으로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정규기자 lj
신임 이주민(55·사진) 인천지방경찰청장은 31일 취임식에서 “안전은 행복의 전제이자 치안 서비스의 시작과 끝”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청장은 “인천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서해5도를 관할하는 국가 안보의 전초기지”라며 “새 정부가 출범한 중요한 시기에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권은 존중돼야 하고 경찰력 행사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와 인권 존중을 강조했다. 경찰대 1기 출신인 이 청장은 경찰청 정보2과장, 정보심의관, 외사국장 등 정보·외사 분야를 주로 담당했으며 미국 뉴욕 총영사관 주재관을 거쳤다. 또 강원 고성경찰서장, 서울 영등포서장, 수원남부서장,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이정규기자 ljk@
구월산유격군유공자회는 지난 28일 인천 백령도 반공유격군 전적비에서 구월산유격대 전사자 1천263명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구월산전우회의 전적에 대한 경과보고와 추념행사를 갖고 6·25 전쟁 당시 백령도와 황해도를 오가며 전투에 참여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이정규기자 ljk@
시, 시민단체와 합동 모니터링 인천지역 대부분의 대형유통매장 녹색제품 판매장이 법정기준은 준수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구매홍보와 구매촉진을 위한 대책은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관내 대형유통매장 31곳의 녹색제품 판매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말한다. 시의 이번 모니터링은 지역내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하나로클럽 등 31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 결과 대부분의 매장이 법령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녹색제품 판매장을 운영하다 보니 법정 기준을 최소한으로 준수하는 데에 그쳤다. 또 취급 품목이 주로 주방세제에 편중돼 있어 소비자들이 다양한 녹색제품을 접하기에도 한계가 있었다. 모니터링단은 해당 업체 본사 지침으로 판매장 위치, 면적, 취급 품목, 표시물 부착 종류 등 대부분이 정해져 있어 각 지점의 판매장 운영 재량의 폭이 좁은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제약에도 불구하고 녹색제품 판매장에 대한 관심을 갖
인천시는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남동구 백운주택1구역과 간석초교주변 다복마을, 부평구 부평목련아파트주변 재개발구역의 건축계획안을 심의, ‘조건부 가결’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백운주택1구역은 남동구 간석동 900번지 일대 3만2천528.9㎡으로 공동주택 약 73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는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설치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의 위치를 조정해 개방공간을 확보(권장)할 것 등을 주문했다. 간석초교주변 다복마을 1천115세대와 부평목련아파트 주변구역 379세대도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간석초교주변 다복마을 구역은 동측 부출입구 시야확보를 위한 건물 가각처리,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을, 부평목련아파트 주변구역은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관 조화, 공사 중 가설시설물에 대한 보완 등을 조건으로 각각 가결됐다. 백운주택1구역 등은 이번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 수립 후 조합총회를 거쳐 조만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부진한 주택경기 등으로 인해 정체된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외주차장 설치의무 폐지, 용적률 완화, 임대주택 건설비율 완화 등 지원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그 결과 다수의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 강화군이 추진중인 ‘공공하수도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729억 원을 확보해 관내 6개 지역 하수처리구역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미 착공 중인 길상면 온수리(조감도 참조), 교동면 대룡리, 화도면 동막리는 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상반기 하수관로 24.5㎞를 매설하고 소규모 하수처리장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막 해수욕장 일대의 하수악취 차단 및 해수 수질개선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내가면 외포리와 양도면 인산리에는 사업비 144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21.6㎞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1개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내년 상반기에 본격 착공한다. 또 올해 착수한 화도면 상방리와 내리, 내가면 고천리, 서도면 주문도리에는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31㎞, 하수처리장 3개소가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다. 군 관계자는 “2018년 사업으로 강화읍 옥림리·용정리 외 3개소에 대한 총 227억 원을 환경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