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18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우수거래업체 외환담당자 30여명을 초청해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NH 외국환 아카데미는 수출입기업 외환담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업체를 점차 확대해 지역 내 외환거래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주요 강좌 내용은 기업고객을 위한 투자 가이드, 2015년 환율전망 및 환헤지, 환리스크관리, 수출입실무 등 사례중심의 실질적 지원 내용을 담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외환·무역거래뿐 만 아니라 자금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국내은행중 가장 많은 170여명의 국제공인신용장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2천500여명의 자체 외환전문인력을 운영하는 등 외국환전문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창우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이 불미스러운 일로 해체됐던 무지개연극단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인천청에 따르면 무지개연극단은 인천경찰청 소속 의경들로 구성된 연극단으로, 2008년 창단했다. 연극단은 유괴·성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각급 학교 수백 곳을 돌면서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연극단원으로 활동하던 한 의경의 성 일탈행위가 알려지면서 연극단은 2013년 8월 해체됐다. 최근 윤종기 인천경찰청장은 무지개연극단의 취지와 호응이 좋았던 점을 고려해 재창단 추진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소속된 의경을 활용해 연극단을 구성해도 되는지 경찰청 본청에 의사를 타진했고, 인천경찰청은 전국 지방청 의경 정원 조정이 시작되는 다음달, 경찰청에 무지개연극단 재창단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이정규기자 ljk@
특전사 귀성부대 조흔지 중사·최선 하사·나필주 원사 특전사 귀성부대 장병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민간인과 동료전우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조흔지 중사와 최선 하사다. 지난 11일 해빙기를 맞아 주둔지 울타리 보수작업을 하던 2명은 울타리 주변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 조 중사는 즉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최 하사는 부대에 상황전파와 119구조요청을 지시했다. 연락을 받은 상황실에서는 즉시 심장 자동제세동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잠시 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고 조 중사는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한 뒤 환자가 의식을 차릴 때까지 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이후 의식을 차린 환자는 들 것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나필주 원사. 나 원사는 지난 2일 KR/FE 연습파견 중 야간조 투입을 위해 목욕탕에서 씻고 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타 부대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구급차를 부른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A씨가 의식이 돌아오자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차분하게 대화를 유도하며 호흡을 안정시키고
올해 벽두부터 인천시 주요현안으로 등장한 수도권매립지 종료문제가 관할 지역구에서 4·29 보궐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선거의 최대쟁점으로 부상했다. 지난 12일 새누리당 안덕수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안 의원의 회계책임자 허모(43)씨가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의 징역형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4월29일 치뤄지는 재보궐선거는 서구·강화을 선거구를 포함해 전국 4개지역에서 실시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매립지에 관계된 인천시·경기도·서울시·환경부 등 4개기관은 매립지 종료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4자협의체를 구성했다. 4자협의체는 인천시에서 요구했던 매립지 지분과 공사 관할권의 인천시 이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선제적 조치’에 대해 합의하고 후속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2016년 사용종료 안을 포함해 사용 종료시점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입장이지만, 지난달 환경부가 30년 사용연장 방안을 제시하자 환경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이전 총선에 출마했던 여·야 후보자들이 2016년 매립지 사용종료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상황이라 이번 총선 출마자들의 공약도 크게 비켜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송재용 사장이 이달 초 사표를 제출하면서 후속인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송 사장은 지난 4일 1년 2개월의 임기를 남겨 두고 환경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송 사장의 사표제출 배경에는 취임 이후 불거졌던 환피아 논란과 공사운영 의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사장은 “취임 후부터 계속된 음해로 1년 내내 조사와 수사가 이뤄져 견디기 어려웠다”며 “더는 조직을 추스를 힘도, 의미도 없어 내려놓고 떠난다”고 지인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취임이후 지역에서 환경부 출신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과 공금 유용 의혹, 직원 내부고발, 드림파크 골프장 특혜 의혹, 매립지 내 공사비리 등으로 임기 내내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환경부는 송 사장의 사표를 아직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매립지공사 사장 임명권이 있어 사표가 수리되면 후임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그동안 매립지공사의 사장들은 대통령비서실, 환경부 출신의 인사들이 맡았다. 이에 인천시민들은 환경부가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요구를 수용한 만큼 인천 출신이 사장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공사
강화군이 군 및 보건소, 박물관 등 각각 운영되던 홈페이지를 전편개편 통합해 오는 7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16일 군은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강화군관련 전체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년 만에 전면개편사업을 통해 웹 접근성을 보강, 현 트렌드에 맞는 사용자 중심의 소통공간으로 개편한다. 중점내용은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과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기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군 행정 및 관광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반응형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한다. 또한 군은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관광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군을 찾은 관광객이 관광정보 및 주변 볼거리,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NFC테그를 이용,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화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 사이버 기록관을 구축해 사용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보건소 홈페이지,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전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합해 제작, 온라인 통합 박물관 사이트를 구축할 계획
강화군이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시범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등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강화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농촌진흥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개인농가에서 신청 받은 벼 키다리병 예방 시범사업, 포도원 생력화 과원모델 시범사업 등 15개 사업 5억9천만원 사업비에 대한 사업 대상자를 심의 확정했다. 앞서 군은 올해 초 농업인 단체 및 농가의 신청서를 받아 현지실태 조사 후 사업대상자 5개 단체 188농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 및 농가는 시범사업 추진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뒤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새로운 소득 작목의 보급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철저한 사업추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사업은 더욱 확대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와 강화군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LH 인천본부, 올해 판매목표 초과달성 총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인천, 김포, 광명, 시흥, 고양 등 수도권 서부에 우량부동산을 공급한다. 인천본부는 우선 공동주택지 조기출시를 통한 시장 선제대응에 나선다. 청라에서 토지리폼(용도변경 등 규제개선)을 통해 주상복합용지를 출시하고 검단과 청라, 고양지축에서는 대행개발 추진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동원해 공동주택지를 상반기내 집중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장기 미매각토지를 대상으로 과감한 가격전략을 펼치고 최초 공고후 3년 경과한 후 수의계약 30일이 경과한 토지에 대해 ‘중개 알선 장려금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분양주택은 부천옥길 S1 블록(1천318호/6월 공고), 시흥은계 S1 블록(1천25호/10월 공고), 인천가정 9블록(714호/10월 공고)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부천옥길 S1 블록은 동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분양으로 시흥은계S1 블록은 시행은계지구 최초공급 블록이자 사전예약지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공임대리츠 주택의 경우 김포한강 AC-05 블록(1천763호/5월 공고), 파주운정 A20 블록(1천362호/8월 공고), 시흥목감 A3?A4 블록(각각 944호/5월, 42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여객들이 직접 뽑은 세계 ‘최고의 환승공항’으로 또 한 번 선정됐다.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현지시각으로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환승공항상(Best International Transit Airport)’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 1천200만 명을 대상으로 공항 및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과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가운데 가장 탁월한 환승서비스와 시설로 선정됐으며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무료 환승투어 등이 높은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인천공항은 시상식에서 ‘최고 환승공항상’과 함께 ‘터미널 청결상’도 수상했다. 박완수 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되는 환승서비스와 시설 뿐 아니라 항공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노선연결성 강화, 환승상품 다양화에 총력을 기울여 동북아를 대표하는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의 감소를 딛고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는 환승수요를
강화군이 교육하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총 24억4천만원을 각급 학교에 전폭 지원한다. 12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학력향상과 특기와 적성 등 창의 및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1인 1악기, 1인 1운동, 1교 1특성화, 전교생 오케스트라, 자격증 취득반 등 학력향상 프로그램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의 방과 후 학교를 집중 지원한다. 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실정에 맞게 요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은 우리고장을 사랑하고 바르게 알 수 있도록 강화사랑 역사 체험과 교육여행 신나는 강화도 창의체험학교 중 1가지를 선택,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체험 학습을 실시한다. 효 체험 교실도 새롭게 시행,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앞으로 명문 우수 고교 육성 지원에 역점을 두고 이동 수업 및 수준별 수업, 동아리 활동 지원, 대학연계 과제 연구비 지원,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등 다양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학교별 특색사업을 지원한다./이정규기자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