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5일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7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예총 양주지회 주관으로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문학대회는 조선후기 최고의 풍자 천재시인 난고 김병연(김삿갓)이 태어난 예술의 고장 양주를 알리고 그의 문학정신 계승 발전과 소질 있는 문학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문은 현장에서 발표하는 시제를 주제로 운문(시·시조)과 산문(수필·생활문) 2개 분야에서 참가자가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치면 되며 등단인은 참가자격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각각 초·중·고·대학생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단체상에 총 788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심사 후 수상자에 한해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문학대회가 끝난 뒤에는 타악공연, 퓨전국악, 오케스트라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7회 양주예총 여름향기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외국인들이 술에 취한 채 투망을 말리는 낚시꾼과 시비를 하다가 차량으로 위협 돌진해 다치게 하고 차량을 부수는 등 한밤 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9시 5분쯤 양주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A(45)씨의 차량을 둔기로 부수고 달아난 외국인 6명을 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인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35분쯤 하천에서 불법으로 그물을 치고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이를 말리는 A씨와 시비가 붙었다. 낚시를 하던 A씨는 이들에게 “투망 노(no)!”라고 얘기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화가 난 외국인들은 차량을 타고 돌아가려다가 A씨가 막아서자 A씨를 차로 들이받고 달아났다. A씨는 황급히 피해 다행히 무릎을 스치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10분 가량 지난 뒤 도착한 경찰은 외국인들이 현장에 없어 사건 접수만 하곤 곧바로 철수했다. 문제는 경찰이 돌아간 뒤였다. 경찰이 철수하자 외국인들은 둔기까지 들고 다시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A씨가 두려움에 떨며 차량에 타자 앞 유리를 마구 때려 부쉈고, A씨는 유리 파편에 얼굴 등을 맞아 다쳤다. 이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 번호를 조회한 결과 등록되지 않은 차량인 것으
지방 상수도 위탁 운영과 관련한 양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의 소송에서 법원이 수자원공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양주시가 면밀한 검토없이 무리하게 위탁계약을 해지해 행정력과 막대한 소송비용에 따른 혈세낭비 등의 비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김수천 부장판사)는 21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양주시장을 상대로 낸 ‘양주시 지방상수도 운영 행정처분효력정지 및 중도해지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양주시는 수공에 한 위탁취소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며 “양주시의 해지통보는 무효임을 확인하고, 수공은 위탁자의 지위에 있음을 확인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해 9월 수자원공사가 양주시장을 상대로 낸 행정처분효력정지 및 중도해지 무효 확인 등 가처분 신청에서도 “양주시의 운영관리권 중도해지는 수자원공사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며 수공의 손을 들어준바 있다. 이번 판결은 전국 18개 시·군이 같은 계약을 맺고 있는 가운데 자치단체가 위탁 운영을 해지한 첫번째 사례다. 양주시는 2008년 지방상수도 운영을 한국수자원공사에 20년간 위탁하고, 한달에 28억원 가량을 위탁비용으로 지불해왔다. 시는 이후 4년
양주시는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모범음식업소 신규신청을 다음달 14일까지 접수받는다. 모범업소 기준은 건물·주방 등의 전반적인 위생상태, 서비스 수준, 음식물쓰레기 처리상태 등 좋은식단 이행여부 등이며 시 민원해결과 식품안전팀 및 양주시외식업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를 통해 모범음식업소를 지정하게 된다. 모범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모범업소 지정증 및 표지판 제작교부 ▲각종 매체를 활용한 업소 홍보 ▲업소환경 위생개선을 위한 위생물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문의: ☎031-8082-5891.
민주당 정성호(양주·동두천·사진) 의원은 당 소속 시의원들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도봉산~옥정간 복선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정사업 평가자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고지원 비율 문제로 난기류에 휩싸였던 도봉산~옥정 복선전철사업은 지난주 경기도와 양주시, 의정부시가 지방비 분담비율을 도시철도와 같은 지자체 시행의 광역철도로 변경하는 방안을 전격 합의하고, 수정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한 바 있다. 정 의원은 또 내년도 양주시 국고보조사업 예산편성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소관부처를 찾아 ▲회천복합체육센터 건립 ▲덕계고·조양중 생활체육시설 설치 ▲백석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덕정역세권 시가지 활성화 등 신규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협조를 요청해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받아냈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양주 문화예술회관 2층 소공연장에서 양주권역의 도시 종합계획인 ‘2020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은 지난 2008년 11월 수립된 2020 양주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재검토 시기와 상위계획 변경사항을 반영하여, 시 최상위 계획으로의 발전방향 제시와 양주시 현안사항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주요 변경내용으로는 ‘경기도 종합계획’에서 제시된 공간구조 및 추진전략의 양주시 역할 확대와 8광역거점(수원,안산,부천,고양,양주,남양주,성남,평택) 설정, 경기북부지역 신성장밸리조성의 신활력지역 거점으로서의 역할 부여에 따른 계획 설정이다. 또한 양주시 위상 확대에 걸맞는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와 창조적이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ㆍ발전시키고자 양주권역 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세부 변경사항으로는 도시공간구조의 변경과 광역교통망 개선 및 시 내부 도로와 철도 등 교통기능 개선을 위한 순환축 설정 등이며, 양주시의 역점사업 추진사항과 각종 계획지표의 변경, 생활권 변경 등을 반영해 경기북부 광역거점도시 위상과 부합한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
양주시는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2013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관내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녹색·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식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중으로 현재 2년 이상 가동중인 재무제표상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 지표가 양호하고 품질수준이 우수한 기업이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해 기업지원과나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등에 방문·우편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오는 9월 중에 개별 통보하며 선정기업은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받고 인증일로부터 5년간 각종 자금 및 지원사업 신청시 가점부여 등 총 8개 기관 23개 사업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031-8082-6012)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올해 11월까지 매월 주1회 고읍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테마별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2013년 공공도서관 독서문화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테마별 5개 주제로 총 32회 개최되며 자신과 사회, 이웃에 대한 사고의 폭과 깊이를 넓힐 수 있는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주제는 ▲아동문학(5월) ▲그림책의 이해(6~7월) ▲역사와 고전문학(8~9월) ▲현대문학(10월) ▲철학(11월)으로, 아동문학의 새로운 흐름, 글과 그림의 관계, 우미인과의 만남, 무엇을 어떻게 꿈꿀 것인가, 삶의 행복론 등 매주 1회 다채로운 강의가 펼쳐진다. 이달 ‘아동문학’과 6~7월 ‘그림책의 이해’ 강의는 현재 고읍도서관 홈페이지(http://www.libyj.go.kr)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역사와 고전문학’은 오는 7월1일, ‘현대문학’은 9월1일, ‘철학’은 10월1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강의 참여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고읍도서관팀(☎031-8082-7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양주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10일 맞이하는 제2회 유권자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공정선거지원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역 주변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행사는 국민주권의 가장 중요한 실현과정인 선거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유권자의 권한과 책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5월10일을 유권자의 날로 정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도익 양주시 선관위 사무국장은 “내년에 실시예정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는 만큼, 대한민국의 유권자인 양주시민들은 국민주권의 가장 중요한 실현과정인 선거와 투표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권한과 책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