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운수(대표 허상준·남양주시 화도읍)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3일 백미 4천㎏(20㎏ 200포)을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대원운수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로 사랑의 쌀을 기탁해 왔고, 이번 나눔을 포함해 총 2만㎏(20㎏ 2천포)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신영미 서부희망케어센터장은 “매년 명절에 잊지 않고 쌀을 보내주시는 대원운수의 사랑의 쌀 나눔은 지속성 있는 나눔 실천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25년전 가족과 헤어져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던 지적장애인이 경찰관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최근 어머니와 만났다.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지난달 관내의 한 복지관으로부터 복지시설에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 1급인 A군의 가족을 찾아달라는 한통의 문서를 받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A군이 2005년부터 무연고자로 등록돼 7년간 이 복지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자신과 가족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가끔 몇몇 사람의 이름을 중얼거린다고 설명했다. 권민성 여성청소년계장과 직원들은 복지관의 제보를 듣고 3일동안 A군과 대화를 시도해 A군이 기억하는 몇 명의 이름을 확보했다. 권 계장 등은 확보한 이름을 토대로 과거 실종신고 내역과 제적등본을 확인, 통신수사 등을 통해 현재 생존하는 A군의 어머니를 찾을 수 있었다. 지난 11일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복지관에서 A군과 상봉한 어머니 K씨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며 A군을 부등켜 안았다. K씨는 1987년 남편을 떠나보내고 두 남매를 키워오던 중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지적장애를 앓던 A군을 장애인시설에 보낼 수 밖에 었었고, 이후 장애인시설이 없어져 아들의 해방을 찾기 위해 수년째 헤매고 있었다. 이날 아들을 품에 안은 K씨는
남양주시가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소셜벤처 창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전개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예비 사회적기업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의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아이디어는 사회적가치, 지속가능성 및 사업 실현가능성에 맞춰 심사를 거치게 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에서는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낼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200만원, 장려상은 2팀에게 100만원씩 총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상금 이외에도 입상자들에게는 창업을 위한 교육과정 및 창업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nyj.go.kr) 및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nyj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594-2965, (031)590-8906
남양주시의회(의장 이계주)는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비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에 사용되는 비용으로, 시의회는 2009년 이후 5년간 의정비를 동결해왔다. 시의회는 시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지난 4일 의원자체간담회를 열고 2013년도 의정비를 만장일치로 동결하기로 했다. 당시 일부 의원들은 인상을 주장했으나 의회 장기 파행 등으로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여론이 악화돼 있고 타 시군 의회에서도 동결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대다수 의원들이 동결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와 여론기관에 의한 주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하지 않아 이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거두게 됐다. 이계주 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활력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담당관 한수구 서기관을 강사로 초청해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종명 교육장을 포함한 전직원과 각급 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등 총 2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수구 담당관은 특강에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진한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공무원 본연의 역할 수행에 창의성을 더하고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종명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에 청렴한 문화가 실현되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반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풍토가 조성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는 오는 11월 다같이 즐기며 이웃과 사랑나누기를 실천할 수 있는 마을 축제 같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우선 텃밭을 분양 받고 김장채소를 직접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모종 및 농기구와 소요되는 농자재 일체는 테마파크에서 제공되며 유기농법으로만 재배해야 한다. 수확 후 평당 1포기 이상의 수확물을 기증해야 하며 기증된 수확물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관내 불우이웃과 나누게 된다. 이 행사는 온가족이 참여해 직접 김장담그기, 가마솥 보쌈 만들어 먹기, 민속놀이 및 사물놀이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 될 예정이다. 김장에 들어가는 각종 부재료는 공동구매를 추진할 예정이며 개인 기호에 따라 개별 구매해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텃밭을 분양받은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단체관람 문의는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 홈페이지나 전화(031-560-1471)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문화센터는 오는 10월부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장르는 전체관람가(가족영화) 및 시사프로그램(다큐멘터리) 위주로 상영한다. 단 저작권법에 따라 출시 6개월이 지난 DVD영화만을 상영하게 된다. 또 수영장에서도 오는 10월부터 ‘어울림수영’이라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이 개설·운영된다. 프로그램 모집정원은 14명 2개반(각각 7명)으로 진행되며 15일까지 담당자와 상담 후 20일 추첨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운영사무실(☎031-560-1272)로 문의하면 된다.
“소통은 건전한 먹거리 문화를 통해 이뤄집니다.” 남양주시 무량사(수동면 입석리) 주지인 금담 스님(사진)은 지역주민들의 ‘치타슬로 선데이 조안’ 행사 참여를 독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건강한 먹거리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금담 스님은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오는 14~16일 열리는 ‘2012 치타슬로 선데이(Cittaslow Sunday) 조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 기간동안 사찰음식 시연회를 갖는다. 시연회를 주관하는 금담 스님은 “우리의 전통 음식과 건전한 먹거리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치타슬로 선데이 조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남양주시의 유기농 추진 정책해 공감하며 관련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금담 스님은 내년에는 사찰음식을 배우고 명상을 수련하는 ‘건강스쿨’을 개설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음식과 심신을 다스리는 방법을 전할 계획이다. 금담 스님은 “건강스쿨 개설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주민 참여, 지역 유기농 농산물 구입과 지역경제 도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일주문 안에서 수동적으로 생활하는 것보다 일주문 밖에서 대중들과 함께 생활하며 사회활동에도 적극 참
남양주시는 화도읍 구암리 새터삼거리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회전반경·경사도 개선, 버스정류장 이전, 교통섬·보도설치 등으로 진행됐다. 새터삼거리는 금남리 방면 하향경사와 지장물 등으로 인해 교차하는 차량들간 시야가 확보 되지 않아 교통안전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었다. 또 노면도색이 훼손·탈색돼 있는 등 교통안전증진을 위한 전반적인 개선이 시급한 지점이었다. 시는 이에 지난 6월 공사에 들어 갔으며 버스정류장을 마을쪽으로 가깝게 이전시키고 보도를 설치해달라는 주민의견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달초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이형출·이하 남사협)은 지난 7일 경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과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문학 부총장, 이형출 회장, 한울타리 정미선 대표와 시각디자인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부터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CI, 포장, 리플렛 등 남양주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전공교과와 연계해 개발했다. 에코그린, 한울타리한울아트테라피 등은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디자인을 제품과 마케팅 활동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형출 회장은 “사회적기업은 협동과 연대를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지역사회와 경제 발전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문학 부총장은 “좋은 일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활동이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교육기부대학인 경복대학교는 지난 1월에 남사협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