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팀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양주소방서 진접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19일 오전 4시49분 상황실로 걸려온 신고전화를 접하고 출동,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소에 심근경색으로 구리한양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진접읍 내각리 A(55)씨는 몸에 이상이 있음을 느끼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국제공인 전문심폐소생술 자격증(BLS Instructor) 보유자인 이홍길 구급대원은 쓰러져 있는 A씨의 상태가 심정지 임을 직감하고 심실제세동(AED)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동시에 함께 출동한 임성순 소방장은 신고자가 90㎏에 이르는 거구임을 확인하고 원활한 후송을 위해 즉시 무전으로 지원팀 출동을 요청했다. 이들 구급팀들은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면서 A씨가 평소에 치료를 받아 오던 구리한양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며, A씨는 지금은 안정을 찾고 회복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심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뇌는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되고, 회복가능성도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소생률 또한 3%에 밖에 되지 않는다. 환자 스스로 몸의 이상을 느끼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김춘재)는 지난 18일 남양주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소년소녀가정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는 직장·공장 임원, 수혜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이승훈(동화고)군 등 10명의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이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김춘재 협의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언제나 포부를 가지고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장·공장협의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소년소녀가정 학생 10~2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최근 진건읍 소재의 중식당 만리장성(대표 박종호)의 후원으로 어르신 150명을 초청해 짜장면, 짬뽕 등 식사를 대접하고 냄비를 선물을 나눠 드렸다. 이번 행사는 다음주 개업을 앞두고 있는 후원의 집 만리장성이 지역 내 소외계층 노인을 위해 준비했으며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희망매니저와 자원봉사자가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해 차량 동행에서부터 외식 보조까지 거동을 도왔다. 박종호 대표는 “짜장면 한 그릇에 행복해 하시던 어르신들의 미소에 감동을 받았다”며 “나누면 더 행복해 진다는 걸 알게 돼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은희곤 현장지휘과장 등 소방공무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여성의용소방대 정인숙, 이미숙 대원에게 경기119천사 배지를 수여했다. 정인숙, 이미숙 대원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6주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필기평가와 실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이번에 119천사가 된 2명을 포함해 남양주소방서에는 총 28명의 119천사가 있다. 은희곤 현장지휘과장은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대의 처치보다는 목격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하며 “경기119천사 합격자임에 자신감을 가지고 유사시 발빠른 응급처치로 시민들의 119천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보적인 CCTV 기술력으로 무인 교통단속 및 교통정보시스템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토페스(대표이사 임철규·www.topes.com)가 지난 15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사내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철규 대표이사는 10년 장기근속 및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1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한 후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기회 있을 때 마다 강조해 온 ‘100년 기업을 만들자!’라는 주문이 벌써 30년이 됐다”며 “서로의 기대감에서 오는 불통보다 소통이 가능하리라 믿으며, 부서간 양보와 협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00년 이상 지속 가능 기업을 만들겠다는 토페스는 1984년 2월 자본금 1천200만원으로 오리엔탈전자시스템㈜를 설립하고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CCTV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 1992년 무인 교통단속 CCTV를 처음 개발해 1994년 상용화했으며 과속 신호위반 버스전용차로 운행 등을 단속하는 무인 교통단속 CCTV에 관한 대부분 인증은 토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올해의 시정키워드를 ‘협동·융합&창조시정’으로 정했다. 이 시장은 14일 남양주시의회 제20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주요 시정방침을 ▲시민중심 투명행정 구현 ▲3·3·4 녹색도시 건설 ▲사람중심 복지문화 전개 ▲미래지향을 위한 보육과 교육 ▲활력 있는 산업경제로 정했다. 이와관련 이 시장은 3대 시민운동인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 텃밭가꾸기 사업’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해 추진하고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정책을 추진해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또 ‘202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0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을 조속히 재정비 하고 경춘선 묵현역을 올해 안에 신설하며 별내·진접선 복선전철 사업 적극 추진, U-City 시범도시 3단계 구축 등 선진화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남양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과 국민체력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14일 거점체력센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사업대상지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시민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돼 시민의 체력을 측정·평가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거점체력센터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전액(약 2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3~11월까지 9개월간 운영이 되며,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등도 전액 무상으로 운영된다. 체력측정 대상은 19~64세로 내용으로는 체력과 체격 2개 부분으로 나눠 체지방률, 근력, 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또한 측정 및 처방 후 체력증진 정도를 평가해 상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집중 체력관리를 원하는 시민은 전문 체육지도자가 지도하는 체력증진교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력인증사업인 거점체력센터는 시 체육문화센터를 비롯해 전국 14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3월부터 운영된다.
남양주시는 올해 투자예산으로 국·도비 2천233억원을 확보하고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첨단교통시스템 구축, 환승체계와 회전교차로 개선, 전철과 각종 도로사업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1천2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종합 보건복지타운, 어린이비전센터 건립 등 보건복지 부문에 71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생태하천정비, 상하수도개선, 하수처리장 확충 등 녹색환경 정비에 613억원, 지역별로 체육문화센터와 생활체육시설 조성, 축구장, 야구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 기능보강에 211억원을 투자한다. 수동관광지 개발,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 각종 공원 및 체험장 조성 등 문화관광시설 확충에도 142억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각급 공공청사 건립 및 리모델링에 83억원,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도시가스 공급지원, 지능형전력망과 도시관리체계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9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확보된 예산외에 오는 10월1~6일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기대효과 3천937억원과 자전거특구 지정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1천370억원까지 감안, 총 7천540억원의 투자 상승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시는 슬로푸드 국제대회 기대효과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