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한 비점오염저감사업으로 추진된 덕소유수지 생태공원.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한 비점오염저감사업으로 추진된 덕소유수지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원은 재난방재 고유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침전·여과·흡착·미생물 분해, 수생식물에 의한 정화 등 자연 상태의 습지가 보유하고 있는 정화능력을 인위적으로 향상시켜 비점오염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적 환경기초시설(수질오염방지시설)이다. 또한 공원에는 유수지 하부에 지하 저류시설을 설치해 수질오염저감은 물론 도심내 홍수조절력 및 수원함양 기능을 강화, 기후변화에 능동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배수펌프장을 활용함으로써 부지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휴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사회기반시설과 환경기초시설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시는 시설을 관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망데크, 분수시설, 산책로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이용가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초기강우를 처리하는 수질정화기능과 시민을 위한 열린 생태공간 기능을 융합한 이수·치수·환경·생태·친수 등의 다목적 기능이 부여된 덕소유수지 생
남양주시 퇴계원면 일대 추진 중이던 뉴타운사업(재정비촉진사업) 구역이 10개 구역에서 5개 구역으로 대폭 축소된데 이어 금곡동 뉴타운 사업도 백지화하게 됐다. 시는 지난 21일 다산홀에서 금곡동뉴타운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찬반설문조사 결과를 개표해 대상자 총 5천296명 중 회수율 56.3%인 2천982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중 찬성이 72.2%여서 사업추진선인 75%를 넘기지 못함에 따라 금곡동 뉴타운사업은 무산됐다.
남양주신촌초등학교는 21일 교육계 처음으로 학교 강당에서 아빠, 엄마가 참여하는 ‘학부모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해 참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함께 신선한 발상이란 평을 받았다. 이날 100여명의 학부모들은 출전번호가 있는 모자를 쓰고 대회에 참가해, 문제출제자의 말에 귀를 기울였고 넌센스 퀴즈로 진행된 보너스 문제에 웃고 아쉬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대회는 부모님을 응원하는 자녀들의 목소리와 ‘골든벨 타서 자손대대 물러주자’ 등의 현수막이 분위기를 붇돋았다. 열띤 경합 끝에 대상을 받은 박은순 씨는 100만원 상당의 해외문화체험상품권을 받고 “독서로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고 해외문화체험까지 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밖에 임상희(금상), 이현미(은상), 서경희(동상)씨가 상품으로 문화상품권을 전달받았다. 신촌초는 대회를 위해 ‘바보 빅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0대들의 사생활’ 등 3권을 선정해 미리 공고했고, 교사 10명이 김종구 교장으로부터 출제위원 위촉장을 받은 후 골든벨 문제에 대한 비밀서약을 하고 보안을 유지했다. 신촌초는 그 동안 학교홈페이지 독후감쓰기,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학년별 독서골든벨 및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달빛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예방을 돕기 위해 2010년 10월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실시, 현재 약 2만 5천여명의 환자가 이 사업의 수혜를 받았다. 20일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시 관내 65세 이상 고혈압·당뇨 추정환자는 3만4천415명(65세 전체 인구 5만4천686)으로 11월말 현재 추정환자의 약 74%(2만5천597명)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의 특징은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모형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고혈압 당뇨 환자가 병원 방문시 의사의 설명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한 환자는 등록관리센터의 질환관리교육, 영양교실, 운동교실 등에 참여해 질환에 관한 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진료일 3일전 진료안내를 통한 SMS와 ACS안내 등으로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65세 이상의 환자는 매월 1회 진료비(1천500원)와 약제비(질환당 3천원)를 지원받을 수 있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센터 이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와부읍 민원실에 교육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혈압, 혈
남양주시 보건소는 장기 기증희망 등록 신청을 접수한지 보름여만에 30여명이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1월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12월부터 보건소(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인체조직, 장기 기증희망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등록을 시작한지 보름이 지난 16일 현재, 30명이 등록했으며 특히 김모 팀장의 경우 부부가 함께 등록하는 등 공직자들의 참여가 높아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내년에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로 접수창구가 확대되면 시민들의 참여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인체조직과 장기 기증은 새 생명을 구하는 기적같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에게 보건소 진료비, 시가 설치·관리하는 시설물 사용료, 입장료, 관람료, 시티투어버스 이용료를 면제하고 주차료도 50% 감면해 준다. 또한 내년 1차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장기기증자에게는 국가에서 지급하는 위로금 200만원외에 별도로 100만원 가량의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보건사업과 보건행정팀(☎031-590-4451)으로 문의하면 된
남양주시는 11월 온라인 민원상담 창구인 새올전자상담민원의 처리현황 점검결과 응답처리 지연율이 꾸준히 감소해 신속성이 제고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전체 온라인 민원은 총 814건으로 이중 자체 접수는 568건으로 69.8%, 경기도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으로부터 이송된 민원은 246건으로 30.2%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원 처리에 소요된 기간은 평균 3.9일로 처리기한 7일대비 약 3.1일이 단축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은 전월대비 167건이 많은 민원이 접수돼 25.8%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원인은 별내·진접지구관련 주거·교통문제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가로등, 도로 설해대책 등의 요구이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교통안전시설물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민원증가에도 불구하고 민원처리 지연건수는 9건(1.1%)으로 전월대비 3건이 줄었으며 이중 업무 마감 후 입력해 지연된 건수는 7건, 1일 초과 지연 건수는 2건으로 나타나 신속성은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시는 지연 민원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연이 발생한 부서에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엄중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방될 수 있
남양주시 수동초등학교(수동면 비룡로 832)가 지난 16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6학년 학생, 학부모 대상 예비 중학생 교실을 열었다.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학력향상 방안과 안전한 학교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예비 중학생교실은 오도영(수동중) 교사의 ‘예비 중학생을 위한 국어 학습 방법’, 이은영(서울 삼육중) 교사의 ‘영어, 그 즐거운 만남’ 주제 강의가 이어졌다. 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Wee센터의 신두환 교사는 ‘안전한 학교생활과 진로’를 주제로 강의해 낯선 중학교에 진학하는 예비중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이혜린(수동초6)양은 “영어 공부가 어렵고 힘들었는데 앞으로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른 친구들도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맞춤형 비포(Before)서비스 도입 후, 운영한 결과 민원인의 불만은 다소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도입한 맞춤형 비포(Before)서비스는 민원처리 완료 전 불편한 사항을 파악하고 처리 현황을 공지해주며, 불허가 처분 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설명을 의무하고 이를 모니터하는 행정서비스로 민간기업의 애프터 서비스와 상반된 개념으로 도입됐다. 시는 지난 11월 한달 동안 이 제도를 모니터한 결과 민원처리진행사항 ‘중간통보제’는 92.1%가 이행, 전월대비 11.6%가 개선됐고 거부처분 등 불이익 처분에 대한 ‘사전설명제’는 85.2%가 이행해 전월대비 48.1%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비포서비스가 시행 초기임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부서가 취지를 수긍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며 민원인들의 민원처리와 관련된 건의나 불만사항 역시 감소하고 있어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실시, 민원인에게 처리진행상황 통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민원처리와 관련된 건의와 불만사항이
남양주시 관내에서 오는 28일 인형들의 한마당 ‘얼씨구 절씨구’를 시작으로 연극 ‘돈키호테’, 뮤지컬 페임,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등의 다양한 공연이 내년 2월까지 총 19회에 걸쳐 공연이 개최된다. 관내 각 도서관과 체육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등 총 12개소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공연 예매는 시 연극과 공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페(http://cafe.daum.net/nyjculture)에 회원가입 후 공연예약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느해보다 풍성한 겨울방학 문화나들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며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만큼 관심있는 공연에 대해서는 서둘러 예약을 당부했다.
남양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몽골 겨울이야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동안 공연단들이 사용하다 동절기 동안 비어있는 공연단 숙소를 활용해 1박2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몽골문화촌 관람을 비롯해 어린이 가족뮤지컬, 징기스칸 모자 만들기, 얼음조각 소원탑 만들기, 몽골게임과 놀이체험, 승마, 활쏘기, 썰매타기 등도 준비돼 있다. 또한 감자와 고구마, 가래떡을 한 봉지에 3천원씩 판매해 가족들이 구워먹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명우 관광개발팀장은 “몽골문화촌은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이국적인 문화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아직까지 방문해보지 못했다면 이번 겨울방학 행사를 이용해 한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추억이 남는 겨울을 준비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있는 겨울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문의: 031-559-8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