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달 말께 지방서기관과 사무관 각각 1명씩 승진시키고 일부 국과장급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는 31일 풍양출장소 윤대진 소장이 명예퇴직을 하면서 지방서기관 자리 1석이 공석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현재 행정직 사무관중에서 나이가 많은 K모 과장과 또다른 K모 과장 그리고 P모 과장과 W모 과장 등이 4급 승진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함께 지방서기관 승진자 자리를 메울 5급 승진자와 관련 6급 인사 등 소폭인사가 예상된다. 또 국장급들도 수년간 한 자리에 있었고 일부 국장들은 자리 이동을 희망하고 있어 이번 인사때 일부 자리 이동이 있을 것으로 직원들은 예상하고 있다. 반면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양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에 따른 정원 조정을 위한 ‘남양주시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의회 파행으로 승인되지 않았다. 이때문에 도시국의 별내지구입주지원단을 폐지하고 건축과를 건축1과와 건축2과로 분리 신설하는 것과 복지문화국의 주민생활지원과 명칭을 희망복지과로 변경하는 것을 비롯해 정원 조정 등은 이번 인사에 반영할 수 없게 됐다.
‘대한명인회 경기지회 명인전’이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 민속화랑에서 진행된다. 대한명인회 경기지회 명인전’은 경기도 지역의 명인들을 주축으로 타 지역 명인들을 초대하는 형태로 구성돼 지역민들에게 해당 지방 고유의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개최된다. ‘탱화’ 김진구 명인, ‘한지인형’ 김선미 명인, ‘궁중요리’ 윤석분 명인 등 경기도 지역 16명의 명인 작품이 전시되고 전통우리신, 해금, 장구, 연잎차 등 타 지역을 대표하는 17명의 명인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24일 열린 개막공연의 첫무대를 장식한 조명희 명인의 ‘호미걸이 들소리 중 길놀이’은 호미걸이 발생지인 한강변 송포지역에서 시작된 우리 소리이며 그 중 길놀이는 지신을 밟고 액을 물리치는 선반 놀음이다.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강윤나 명인의 ‘태평무’는 왕이나 왕비가 화려한 궁중 복식을 입고 무속 장단 위의 다양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춤으로, 궁중 복식의 존엄한 분위기와 달리 민속적이고 서민적인 장단의 춤사위가 독
남양주시의 일부 부서 민원처리 지연 행태가 민원인들의 속을 까맣게 태우며 시정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특히 처리기간 만료가 임박해 1차 보완서류 제출을 요구한 후, 몇 개월 후에 또다시 2회에 걸쳐 각각 서로 다른 서류 재보완을 요구하기도 해 처리기간이 무려 133일이나 걸린 민원도 있었다. 24일 시가 자체 감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6월 민원인 P씨가 제출한 산지전용 허가 민원을 처리하면서 전체 처리기간 25일중 18일이 지난 7월18일에 1차 보완을 요구했다. 이처럼 처리기한을 1주일 앞두고 보완요구를 했다면 보완서류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해 1차 보완서류 제출 요구 때 허가여부를 판단하는데 필요한 모든 서류를 한꺼번에 요청해야 한다. 하지만 담당자는 같은해 10월20일과 11월23일 2회에 거쳐 서로 다른 서류를 재보완 요구했다. 때문에 1차 보완 요구때 모두 제출했을 경우 같은 해 10월15일 처리됐을 민원 서류가 그해 12월2일에야 처리됨으로써 무려 133일이나 처리기간이 소요, 민원인의 불편은 물론 속을 태웠다. 또 시는 H씨가 2011년 6월20일 A공장설립 승인을 위해 제출한 민원을 처리하면서 같은 해 9월8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사전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3일 제1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 후 감투 다툼만 하다 21일만에 폐회했다. 23일 폐회를 위한 회의장에는 14명의 의원 중 의장을 포함해 10명만 참석했으며 다음 회기는 임시회때 하기로 했다. 의원들간에 합의만 되면 임시회는 언제든지 열 수 있고 상임위도 구성할 수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3일 개회 후 의장 선출 결과를 두고 의원들간 대립각을 세우며 상임위 조차 구성을 못하다가 끝내 2011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예비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당초 의사일정을 모두 포기하고 이날 폐회했다. 시민들은 이같은 시의회의 행태에 대해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의회를 규탄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주택가 자투리 미활용 부지를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으로 만들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은 주택가 주차난이 극심한 가운데 작은 공간이라도 개인이 소유하고 사용하지 않는 주택가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인근 지역주민들의 주차편의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토지소유주가 해당 읍·면·동에 조성 희망신청을 하면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차장을 조성, 인근 지역주민에게 공영 방식(거주자우선주차제)으로 주차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자투리 땅 토지소유주는 1면당 2~3만원(1달 기준)인 주차장 운영수입금을 매달 월세로 받거나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주차장 조성에 면당 약 1천만~5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부지 매입형 주차장과는 달리 자투리땅 주차장은 1면당 200만원 이하 예산만으로 조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 자투리 땅이 조성 대상 토지이며, 단 토지소유주의 주차목적으로 신청하는 곳은 제외한다. 시는 자투리땅 주차장 사업이 예산절감, 도시미관 개선, 토지소유주에게 인센티브 제공 등 부족한 주택가의 주차난 해결
남양주시는 오남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190억원을 투입,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오는 8월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오남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오남읍 오남리 538-1외 10필지에 대해 63억원을 투입, 2010년 8월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오남체육문화센터는 총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부지면적 9천355㎡, 건축면적 1천544㎡, 연면적 4천639㎡의 규모로 건축되며 지하 1층~지상4층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편의시설 그리고 야외에 다목적광장과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상 1층에는 25m 규격의 6레인의 실내수영장, 지상 2· 3·4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카페테리아, 문화(취미)교실, 소리 홀, 헬스장 등 각종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구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오남체육문화센터는 오는 2013년 12월 준공계획이다.
<속보>남양주시가 간부급 퇴직공무원들을 관련 기관과 업체 등에 취업 시켜 ‘위인설관’(爲人設官)’이란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본보 17·18일자 8면 보도) 신설된 시체육회 전무직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남양주시는 시체육회에 장애인체육국을 신설하면서 ‘전무’직도 새로 만들었다. 시 체육회에는 지난해까지 사무국과 총무과만 있었으나 장애인체육국을 신설하면서 사무국·운영국·장애인체육국으로 조직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시는 이들 3개 국을 총괄할 전무직이 필요하다며 신설했고 현재까지 시 문화복지국장이 이를 겸직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체육회에 신설된 전무직에 대해 ‘위인설관’ 가능성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시민들은 “꼭 필요한 자리인지 아니면 체육회 선임 국장이 겸직을 할 수는 없는 것인지 등을 깊이 검토해 예산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민들은 남양주시의 이같은 ‘위인설관’에 대해 바로잡지 못한 시의회의 책임도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 A씨(57)는 “남양주시의 ‘위인설관’자리에는 수년간 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데 시의원들은 그동안 집행부의 무엇을 감시하고 견
대학생들이 지역의 작은 가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블로그와 QR코드 등을 제작해주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다. KT IT서포터즈 대학생 봉사단 8명과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기획단 6명은 지난 19일 남양주시 평내동 지역 가게 8곳을 방문해 스마트폰을 활용, 메뉴 등을 촬영해 블로그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업주를 인터뷰하고 블로그 제작한 후 블로그 주소가 연동된 QR코드까지 제작, 그동안 상인들이 어려워하던 가게 홍보에 힘을 실어줬다. 상인들은 “블로그를 통해 젊은층들을 대상으로 많은 홍보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난 6월 찾아가는 스마트 교육을 통해 교육협약을 맺은 KT IT서포터즈와 평내동 상가번영회는 앞으로 협의를 통해 블로그 운영 과정에 대한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오남 호수공원 작은 콘서트가 오는 29일과 8월16일에 열린다. 오남 호수공원엔 주민들이 공연을 직접 하거나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무대가 마련돼 있어서 주말마다 관내 음악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은 콘서트는 이들 동아리들이 뜻을 모아 지역의 콘서트로 발전시킨 것이다. 오는 29일(오후 7시)에 열리는 첫 공연에는 직장인 밴드, 클라리넷 동호회 등 오남읍 음악 동아리와 남양주시 몽골 민속공연단이 출연할 예정이다. 또 8월16일(오후 6시30분)에는 청소년 가요제 및 기타 연주 등과 남양주시 시립 합창단이 출연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도 콘서트에 직접 참여해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나도 가수다’ 코너 등도 준비되고 있다. 양승일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밤 색다른 공연도 즐기고, 자신들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시 부시장이 자주 바뀌는 것과 관련,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남양주시민들을 무시하는 인사’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양주시에는 지난 11일 제16대 부시장으로 최형근 경기도 기획행정실장이 부임했다. 지난 1월6일 부임한 15대 최승대 부시장은 불과 6개월여만인 7월10일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영전됐다. 14대 박익수 부시장 역시 2011년 6월27일자로 부임해 6개월여만인 2012년 1월6일자로 교육에 들어갔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부시장이 3번이나 바뀌는 것을 본 시민들은 “경기도에서 이처럼 부시장을 자주 바꿔 내려 보내는 것은 남양주시민들을 우습게 보기 때문인 것 같다”며 “경기도 인사가 해도 너무 한 것 같다”고 볼멘 소리를 했다. 전직 공무원 출신인 A(67)씨도 “민선자치시대에는 부시장이 사실상 행정을 총괄하고 인사도 책임지고 있는데 이렇게 자주 바뀌면 업무 파악만 하고 가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부시장이 새로 부임하면 관련부서 업무보고와 50여곳의 현장 방문 그리고 관련 기관 인사차 안내 등으로 직원들은 많은 시간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최근 부임한 최형근 부시장이 오전 7시30분과 8시에 업무보고를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