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발표와 관련, 규제완화 범위에 실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30일 중앙정부에서 발표한 규제완화 정책과 관련, 최근 주요 4대 수도권 규제 완화 성과를 분석했다. 이 결과, 각종 규제를 중첩으로 받고 있는 남양주시로서는 사실상 규제 완화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수원 상류 공장입지는 종전 상수원 상류 유하거리 규제가 20㎞에서 7㎞ 이내로 축소됐다. 그러나, 폐수를 발생하지 않는 공장에 한해서 공공하수도로 유입 또는 처리하는 경우에만 해당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공장들은 주거지와 떨어져 있고 하수처리구역은 주거지 중심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폐수가 나오지 않는 공장까지 공공하수도로 유입해야된다는 것은 무리한 조건이라는 지적이다. 뿐만아니라, 환경부에서는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면 된다고 하지만, 이는 처리장을 신설해야 되는데다 하수처리기본계획이 5년 마다 수립되고 건립비용도 많아 사실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같은 조건의 규제 완화는 ‘빗좋은 개살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또, 개발제한구역(G·B)의 경우, 종전 시 전체 G·B 면적보다 겨우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은행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임대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기 시작했다. 센터는 바쁜 영농철에 센터로 전화나 내방접수를 하지 않고서도 농기계 임대신청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농기계은행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에 들어 갔다. 농업기술센터 주화춘 팀장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영농을 추진하기 위해 시작된 농업기계은행 운영이 홈페이지 개설로 바쁜 농민들의 시간까지 아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예약절차는 남양주시 농업기계임대 홈페이지(http://nyj.ambank.kr)에서 회원가입(로그인)을 한 후 사용하고자 하는 농기계 사진을 클릭해 예약일을 선택하면 임대예약이 완료된다. 또, 임대기간은 1인 3일이며 차기 신청자가 없을시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계은행은 개별 농가가 경제적 부담이 커 구입하지 못하는 중·대형 농기계 및 특수작업기 등 다양한 기종을 구비해 이를 활용하려는 지역 농업인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한 임대 비용도 저렴해, 관리기 50,000원, 트랙터(38) 100,000원, 이양기 50,000원의 사용료만 내면 지역 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008년도에는 600농가가 이용
남양주시는 가운택지개발지구내에 건설된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주)태영엔텍에 민간위탁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건설해 3월말 남양주시로 기부체납 되는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시설유지 및 관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 업체를 최종 선정해 지난 13일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주)태영엔택은 운영개시일로 부터 5년동안 년간 약 5억 여원씩 위탁관리비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번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 용역’ 참가등록 업체는 (주)태영엔텍 등 7개 업체가 등록했으며 용역의 수행능력 및 향후 사업수행계획을 평가했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평가결과 1위 업체는 (주)태영엔텍 으로 업체의 용역수행실적, 연구개발 및 투자실적, 신용도 등 운영관리 수행계획에 대한 계획의 적정성과 사업수행방법에 대해 평가해 전체적으로 평가위원들의 양호한 점수를 얻었다. 현재 시운전 중에 있는 ‘가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다음달 1일부터 시운전팀과 합동근무를 실시해 인계·인수과정을 거쳐 4월1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또, 주민의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시설을 지하화 하고 수질분석 결과 공개 및 시설견학, 악취발생원 차
남양주시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호평동에 건립중인 체육문화센터의 명칭을 공모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문화와 체육의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이름으로서, 부르기 쉽고 친근감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 남양주 시민이나 시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받거나 시청 민원실, 지식정보도서관 등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시 체육청소년과 또는 교부처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말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당선작 최우수작1명, 우수작 2명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140억원을 들여 호평동 640번지 일대 연면적 5,883㎡의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사중인 이 센터는 오는 8월말 준공 후 10월께 개관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내 공연장에서 몽골민속예술공연을 상설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몽골 현지 방문 오디션을 통해 어용바트(29·피리) 단장을 포함 사회, 통역, 악기연주, 가수, 기예 등 예능인 총 20명을 선발해 오는 27일 입국한 뒤 다음달 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개월간 상시 및 특별 공연을 하게된다. 327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매일 2회 공연하며 어른 2천 원, 군인·청소년은 1천 원의 관람료를 받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몽골민속예술단 공연은 시가 지난 98년도에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교류를 시작한 후 2000년 남양주시 수동면에 몽골문화촌을 조성하고 매년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을 초청 운영해 왔으며 몽골문화촌과 함께 양도시간 문화교류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다산홀에서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 자율방재조직인『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발대식 전에 방재전문가를 초빙해 자율방재단원들에게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시에는 비상연락망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상황전파시스템, 방재시설물 사전점검?정비 활동을 한다. 또, 비상시에는 관측소의 수위변화 주시 등 비상체제에 돌입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현장파악 및 재난상황을 보고하고, 필요시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종교시설을 활용해 지역 내 아동을 보호 할 수 있는 ‘지역아동 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지역아동 학습센터는 우선적으로 남양주 평내동에 소재한 평내교회(목사 권성호)를 선정, 최근 개소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평내교회의 ‘꿈꾸는 교실 지역아동학습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저녁7시까지 지역내 아동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국제상용한자, 컴퓨터자격증반 외 시 평생학습센터 강사동아리가 파견돼 각종 특강 등을 실시하고 아동들에게 급식도 제공한다. 종교시설 내 지역아동학습센터는 우수한 시설과 인적 자원을 보유한 지역내 시설을 활용함으로서 운영비 지원 및 아동복지교사 파견 없이 저소득층 아동 보호, 급식제공 및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제공할 수 있다. 한편 평내교회 외 오남교회(목사 정순성), 진접성당(신부 현우석)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돼 시는 이들 3개소의 시범 운영 후 추후 타 종교 시설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속보>“10개월도 안되는 공기중에 30학급 규모의 학교 건립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본보 2월 12일 10면) 오는 3월 1일이 개교일인데 아직도 공사중인 남양주 A초교 신축현장을 보고 걱정스럽게 묻는 기자에게 현장 감리단장이 한 말이다. 한 마디로 공사기간이 너무 짧다는 말이다. 개교일을 코앞에 두고 교직원들이 사용할 집기와 학생들이 사용할 책걸상 등을 들여 놓는다면, 아무리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고 해도 환기 시킬 시간이 없다. 때문에, 이같은 환경에서 근무 또는 수업을 하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페인트와 집기 등에서 발생되는 유해성분이 떠도는 공기를 마시며 한동안 생활을 해야 한다. 또, 운동장을 비롯한 실내외가 매끄럽게 마무리 안된 상태에서 어린이들이 지내면서 안전사고 위험도 그 만큼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왜 대부분 학교 건립공사 현장에서 이같은 현장이 벌어지고 있을까? 답은 BTL(Build Transfer Lease. 임대형 민자사업. 이하 BTL)로 학교를 건립하기 위한 사업시행자와 주무관청의 협상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공사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교육청은 일반적으로 수용계획 수립과 개교시점을
남양주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2009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2개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208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 8개분야 62개사업(총208개소, 24억원)에 대해 사업추진에 앞선 사전교육으로, 작목입식 및 농자재 구입, 표찰 수립 등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요령 및 적기영농 실현을 위한 관리방안, 보조금 사업 집행과 정산요령, 사업장 사후관리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확정된 시범사업별로 철저한 시장조사와 사전계획을 거쳐 투명한 사업을 착수하고 평가회를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친환경농업의 실천으로 안전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작목과 틈새작목을 효과적으로 보급 확대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 아이가 오는 3월 1일 입학할 학교가 아직도 이 모양입니다”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산 15번지 일원에 건립 공사가 한창인 차산초등학교를 바라보고 있는 박모(34·여)씨는 걱정이 태산이다. 이 학교는 24학급 규모이지만 오는 24일 준공해 8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이 94%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러나 공사중인 학교를 보면 아직 전기와 수도 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것은 물론, 발령을 받은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잠시도 머물 곳 조차 없다. 학교내 어느 한곳도 임시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없고 화장실에는 물이 나오질 않아 사용 할 수 없다. 물론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어 있고 사무용품을 수령할 곳도 없다. 때문에 개교 및 입학준비 등을 해야 하는 행정실 직원들은 이 학교 교장겸임발령을 받은 교장이 근무하고 있는 창현초등학교 등에서 업무를 보고있다. 교사들 역시 곧 이 창현초교로 가서 학년별 교과과정 준비 등 업무를 보고 회의를 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준공과 개교일에 차질이 없다고 해도 전기와 상수도 그리고 소방분야와 냉난방, 주방기기 등 시설 또는 설비의 충분한 시험가동도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