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개인택시 신규 공급을 위해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대상자모집’을 공고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개인택시는 총 22대이며 오는 31일부터 주민자치과에서 접수한다. 개인택시면허 공급대수의 결정은 공동사업구역인 구리시와 공동으로 추진된 ‘남양주시·구리시 택시공급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 편리성과 택시사업자의 적정한 이윤을 보장하는 수준에서 산정됐다. 시에서 적정택시 공급을 위해 추진중이던 연구용역이 건교부의 무분별한 택시공급억제 방침에 따라 일시 중지되었으나 지난해 12월 ‘택시 지역별 총량제 시행방안’이 확정시행됨에 따라 이번에 개인택시를 신규로 공급하게 됐다.
장애인 자녀를 둔 남양주시 지역의 장애인 부모들이 장애인 자녀의 인권과 사회적 권리를 찾기 위해 '남양주시 장애인 통합 부모회(일명:솜다리 부모회)'를 창립했다. 지난 24일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창립총회에는 이광길 남양주시장과 시 및 교육계 관계자를 비롯 회원들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길 시장은 축사에서 “새해부터는 거동이 불편하신 장애인과 어르신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무료 셔틀버스와 콜승합차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여러분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회장은 창립선언문 낭독을 통해 “장애인 자녀의 인권과 사회적 권리를 찾기 위하여 이 솜다리 부모회 결성을 선언한다”고 밝히고 5가지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내년도 사업계획 ▲장애 관련 조사 및 연구사업 ▲장애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 사업 ▲지역 사회의 생활 체육 및 문화 시설을 이용한 지원 사업 등 8가지를 심의, 의결했다.
'저소득층 겨울나기가 예년에 비해 많이 어렵다고 하네요.이즈음에 누군가는 무엇가를 해야 된다는 생각에 그 누군가를 저희가 맡기로 했습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은 남양주시직장밴드(NRB·회장 안만진) 연주회 초대의 글이다. 10명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이날 ‘아름다운 강산’, ‘눈이 나리네’, ‘사랑으로’, 캐롤 등을 노래하거나 연주했으며 이광길 시장도 ‘누이’를 열창, 큰 박수를 받았다. 시공직협이 주최한 이웃돕기 행사인 이날 연주회는 '사랑을 실은 연탄배달'(일명:블랙 크리스마스)이란 슬로건에 관객들이 적극 호응, 409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시공직협은 이날 모금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 60가구를 선정,가구당 연탄 200장씩 전달하고 위문하기로 했다. 또 총무과 직원들은 모금한 친목회비로 회식 대신 이날 연주회때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남양주시청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아름다운 이웃돕기를 하고 있어 힘든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마지막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이광길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들과 자문위원 2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올해 시가 추진한 각종 시책과 현안사항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시 발전을 위해 한해 동안 수고해 준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영모 기획예산과장의 현안사항 보고에 이어 가진 토론에서 이문학 전 시의회 의장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신호체계 재 점검과 ▲호평 및 평내 공사장 출입차량의 철저한 세륜 등을 당부했다. 또 안만식 위원은 “공사장내에서는 시속 2km이하 속도로 운행하면 먼지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며 이같은 방안 강구를 건의하는 등 참석한 위원들이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한편 이광길 시장은 “자문위원들이 건의한 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긴축 예산편성이 불가피해 내년도 축제와 관련된 예산을 대폭 삭감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다산문화제' '세계야외공연축제' '시민문화축제' 등 크고 작은 축제 관련 예술단체에 시·도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도 다산문화제 1억5천만원, 세계야외공연축제 2억원, 시민문화축제 4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그러나 다산문화제의 경우 지역의 특성과 정통성을 잇기 위해 예년과 같이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도 경기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05년도 경기방문의 해 10대 축제와 관련된 각종 국제규모 및 시·군 문화예술축제도 지원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과천시에서 열린 경기도 시장·군수회의에서 2005년도 경기방문의 해를 맞이해 '과천한마당축제'에 도비를 적극 지원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으나 "오죽하면 시·군에 미루겠는가? 도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말해 내년도 긴축 예산편성과 관련, 축제부문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남양주시 오남읍, 진접읍 부평·진벌리 전지역이 오는 12월 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남우회도로개설 공사로 인하여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시는 단수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수돗물을 충분히 확보해 놓을 것을 당부했다. 또 수돗물 재공급시 녹물이 발생할 경우 약 5~10분 정도 틀어 놓으면 정상적인 수돗물이 공급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수도과(590-2462, 2465)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에 거주하는 학생 등 비 영농 청소년에게 농사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농심을 살리는 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영농체험 학습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모두 10회에 걸쳐 동곡초, 별내중, 광동고등학교 등 관내 청소년 1천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농체험 학습교실을 운영했다. 이 영농체험학습교실에 참가한 청소년 1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 ‘두부만들기, 표고버섯따기, 모내기, 밤따기, 감자캐기 등 영농체험’이 64.6%로 1위, ‘몽골문화촌, 다산유적지등 남양주시 관광문화유적지 견학’이 20.6%로 2위,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전시실 및 농업기계은행 견학’이 10.3%로 3위로 나타났다. 또 체험을 통한 소감으로는 ‘우리농산물을 먹을 때 농민들의 고마움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25%로 1위, ‘남양주농산물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는 평가가 23.2%로 2위,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는 평가가 19.8%로 3위를, ‘아름다운 남양주에 살게 됨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평가가 17.2%로 4위를 나타냈다. 청
남양주시는 시청사 인근 부지 8천336㎡(2천522평)를 매입,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운동장 겸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청사옆 부지는 적절한 절차를 거친 후 주차장으로만 사용하고 바로 옆 부지인 금곡동 185-3 일대 부지를 매입, 운동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앞으로 필요시 공공시설 용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부지매입을 위해 이미 지난 2001년 제83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을 마쳤으며 부지매입비는 18억2천여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동장 부지매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며 부지 조성이 끝나면 현재 청사 보건소 인근에 신축중인 주차건물과 시의회 옆 임시 주차장 활용 등으로 민원인들의 주차편의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경찰서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지역경찰관 내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경찰제와 관련, 일선 지구대 경찰관들의 이해도 및 숙지도가 높지 않아 순화교육 등 현장교육으로 내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곡지구대를 방문한 문수원 서장은 "자기책임을 완수하는 프로경찰이 되어 주민을 적극 도와주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하수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왕숙천과 잠실수중보 상수원 수질보전 등을 위해 진건읍 배양리에 있는 기존 진건하수처리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기존 진건하수처리장의 1단계 시설은 1일 8만t을 처리하며 목표연도가 2006년까지여서 이후 추가 발생되는 오수 증가량을 능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1일 2만t 증설사업을 내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 및 한강수계기금 등 모두 308억여원이 투입되는 이 증설사업은 2008년 가동목표로 추진되며 목표연도는 오는 2011년이다. 특히 증설사업은 기존 진건하수처리장 부지내 조성될 인조잔디 운동장 지하에 설치함으로써 악취발생 등의 민원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11년도까지 진건·진접·오남읍과 별내·퇴계원면 및 호평·평내동에서 발생되는 생활오수 전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올 6월말까지 52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1일 8만t 처리능력을 갖춘 현재의 진건하수처리장을 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