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한 인공폭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남양주시에 설치된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산 47-19 일원에 높이 80m,폭 9-23m에 이르는 인공폭포 설치공사에 착수했다고 31일리 밝혔다. 특히 이 인공폭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존 하수처리장인 화도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이용함으로써 혐오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함께 기존 화도하수처리장 인근에 생태공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사는 내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남양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시가 지난 99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진건 문화마을이 추진 6년만에 가시화 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9년부터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지구인 진건읍 진관리에 문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01년 7월 건설교통부에서 이 지역은 취락지구 지정이 부적합하다는 결정을 함에 따라 2002년 9월 현재의 사업위치인 인근 진건읍 진관리 247 일원 26,343㎡지역으로 대상지를 변경, 승인을 받았다. 시는 그후 도시관리계획(집단취락지구) 결정·고시와 결정을 위한 공람 및 공고를 마치고 오는 11월 중순께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후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로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받아 내년 1월에 문화마을 사업에 착수, 같은 해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모두 73억4천8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과 관련, 현재 97%가량 토지보상 협의가 완료됐다. 이 지역에 신규택지가 조성되면서 그동안 개발제한구역내 타인 토지에 거주하면서 노후화된 주택을 증·개축할 수 없었던 기존 주거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된다. 한편 문화마을에는 신규주택 43호와 기존주택 정비 6호 등 모두
남양주시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도시농촌 한마음 교류사업이 지역농산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득증대를, 도시민에게는 향수와 웰빙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등 실효를 거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와부읍 벽산아파트와 도농동 부영아파트 소비자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 13일 이틀간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사체험과 농산물 팔아주기 등 상호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도시농촌 한마음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업과학전시실과 농업기계은행 견학을 비롯해 표고버섯 수확체험, 배와 친환경 채소 수확체험, 닭사육 농장견학 일정 등으로 소비자의 안전농산물 이해 및 구매정보에 선도 역할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부들은 수동면 외방2리 산뜰농원을 방문해 직접 표고버섯 수확체험을 실시한데 이어 조안면 스마일 농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과 유기농채소 관련 농사교육을 받았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농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화합의 한자리가 되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넓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남양주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건전한 사회문화 풍
남양주시는 특산물인 먹골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운동장에서 ‘제3회 남양주먹골배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전행사에서는 사물패 공연과 함께 먹골배 무게 맞추기, 길게깍기, 높이쌓기, 빨리먹기, 배 한입 많이먹기 등 배와 관련된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품바공연 및 퓨전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먹골배 무료시식과 배 직거래 장터, 배 품평회 결과 전시를 비롯해 지역특산품판매장 운영,팔당 유기농산물 시식 및 판매장 운영,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회 등 등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또 iTV공개방송과 전통체험행사,국악공연과 경품추첨 등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속에 이날 축제는 성황리에 마쳤다.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남양주시 특산물인 '남양주먹골배'는 석세포가 적으면서 당도가 높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시는 '남양주먹골배 축제' 행사를 통해 배 재배농가의 판매촉진과 '남양주먹골배' 명품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 업적과 발자취를 재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1일 조안면 능내리 다산유적지에서 제18회 다산문화제 기념식을 갖고 12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특히 시민참여 및 청소년들의 체험행사를 통해 문화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다산에 대한 재조명 기회를 위한 다산백일장, 미술대회, 사진촬영대회, 다산 휘호대회 등과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제 초청 공개 시연,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대항전, 퇴계원산대놀이, 북청사자놀음, 풍물놀이 등 진통민속놀이 전승 공연이 열린다. 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탁본체험교실, 염색체험, 다산 다도교실, 가족음악회를 비롯 체험마당과 시화전, 사진전, 다산재현 및 전통의상 전시회 등 지역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예술과 문화전통을 느낄 수 있는 지역예술단체 전시·공연 한마당 자리 등도 마련됐다.
남양주시 오납읍 오남 초교~신우아파트, 진건읍 송능1리(독정리)일대 지역이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건읍 용정리 무인 가압장 자동제어반 노후로 인한 교체공사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다. 시는 단수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수돗물을 충분히 확보해 놓을 것을 당부했다. 또 수돗물 재공급시 녹물이 발생할 경우 5~10분 정도 틀어 놓으면 정상화 된다고 밝혔다. 문의 (031)590-4617, 9
육군 철마부대는 지난 24일 민족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부대 인근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6·25 참전용사를 방문,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예비역 중사인 윤용흠(75·남양주시 광릉내)씨의 가정을 방문한 이날, 부대원들은 장병들이 정성껏 준비한 위문금을 전달하며 부대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는 등 선·후배간의 유대를 돈독히 했다. 참모장 명송식(49) 대령은 위문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워주신 선배전우 여러분들 덕택에 지금 이 나라가 있게 됐다”며 “부대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대의 정성을 받은 예비역들은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 줘 너무 고맙다”며 “지난날 조국을 위해 참전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대는 앞으로도 지역 재향군인회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현황을 파악, 지속적인 위로행사는 물론, 건강 진료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선배 전우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을 찾아오는 방문객의 편리를 위해 마을번지표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계주)는 전국 최소면적의 도시이지만 개발로 인한 단독주택,연립주택,상가 등이 난립되어 있어 찾아오는 외지인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번지 찾기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자치센터는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건물표식을 부착, 주민의 편리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6월 설치대상 가구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치고 이달 14일 1천400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이 위원장은 마을번지표 달아주기사업 실시로 마을내 지역관리의 합리성 및 행정의 효율성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자치센터가 일상적인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사업도 추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태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한철 퇴계원면장은 "번지표 달아주기 사업에 1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재정 및 행정지원으로 지역주민의 공동체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회장 이명승)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지금동 제2청사 운동장에서 건설교통부가 올 4월 21일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법률’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생존권 회복 투쟁결의대회를 가졌다. 전국개발제한구역주민연합회장과 부산 강서구, 서울 강동구, 경기 하남·광주·화성·남양주시의 지역 지부장들과 의정부, 시흥 등 8개 시·군·구 개발제한구역지역 1천여 주민들은 이날 현실성 없는 개발제한구역 정책 개선과 관련법 개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남양주지역 관련 주민들은 "전체면적의 51%에 해당하며 전국에서 두번째로 넓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거주이전의 제한, 자년 분가용주택 건립 불가 등 과도한 제한을 받아 오고 있다"며 관련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동법의 독소조항 폐지 등을 요구했다. 한편 연합회는 개발제한구역에서의 창고 건립시 부과되고 있는 강제이행금에 대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신청’과 수정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9일부터 16일까지 관내 모든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정기검사 부실 및 부당한 요금수수사례를 방지하고 검사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도단속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비조합의 점검반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으로 지정기준을 미달한 상태로 업무를 계속하는 행위, 자동차검사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자동차 검사표를 작성하는 행위를 단속한다. 또 무자격자로 하여금 검사를 하도록 하는 행위, 자동차 검사표를 허위로 작성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단속기간중 위법행위 적발업체는 사업정지, 직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취하는 한편 자동차의 안전확보 및 소비자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