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의 진접노인건강학교 어르신 18명이 지난 5일 서울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08 건강문화 무브먼트 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가해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사진) 노인복지센터, 보건소, 대학교 등 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 대회에서 남양주시 진접노인건강학교 어르신들은 ‘나비와 함께’라는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저마다 나비모양을 등에 업고 기량을 맘껏 뽐내어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력까지 더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진접노인건강학교 어르신들은 이날 상금으로 받은 70만원 중 30만원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동순) 교원과 전문직 19명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1박2일간 단기방학을 이용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과 관련, 부산 화잠·신덕초등학교로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개선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수준별 교육과정 자료개발위원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시 지정 시범학교인 호평초, 도 지정 ‘돌아오는 농어촌’ 시범학교인 가양초 교원들로 구성됐다. 학급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의 화잠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한 연수단은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과정의 전문가로서 위치를 실감한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구를 위해 앞으로 수업공개 및 자료개발위원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육과정운영 축제 및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올해를 물가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 강화 대책에 나섰다. 시는 우선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가격, 정화조 청소요금 등 기초자치단체 관여 공공요금에 대해 올해는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를 거치 도록해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 5월 한 달간을 물가안정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상거래행위 및 과다인상업소, 매점매석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 점검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는 세무조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반면 물가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 봉투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자율적인 물가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4월부터 물가조사원 및 소비자단회원과 함께 매월 1회 덕소역, 호평동 이마트 등 주민 다수집합장소에서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물가모니터요원 및 소비자단체 25명을 대상으로 물가동향조사 애로사항 수렴 및 개선방안 논의 등 물가안전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남양주시 자매도시인 영월군 단종제 행사의 일환인 ‘제1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 정순황후로 선발된 이정은(27·화도읍 마석우리)씨가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 전액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씨는 지난 25~26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개최된 ‘비운의 왕’ 단종의 왕비인 정순왕후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 ‘제1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 정순왕후에 등극했다.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25개 시·군·구에서 18명이 참가해 자기소개, 시낭송, 장기자랑 등을 펼쳤으며 남양주시 시립합창단 단원이기도 한 이씨는 정순왕후로써의 품위 예절, 표정, 순발력, 재치 등 모든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남양주시는 4명이 참가해 정순왕후를 비롯 권민(김혜영·34), 동강(조영아·30), 원앙(김연숙·31) 등에 선발됐다.
건축물 철거 현장에 먼지를 없애기 위해 소방서에 허위로 화재신고를 한 50대 남성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철거 현장에 불이 났다고 허위 신고를 한 A(50) 씨에게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낮 12시35분쯤 119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남양주시내 한 공사 현장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신고 장소에 도착했지만 현장은 건물이 철거된 상태로 건물 잔해만 남아있을 뿐 화재 흔적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화재 현장을 찾지 못해 당황해하는 소방관들은 잠시 후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화재 신고를 했다는 A 씨가 “불은 내가 껐으니 온 김에 먼지가 나지 않도록 물이나 뿌려 달라”고 한 것. 소방서 조사 결과 폐기물 수거업자인 A 씨는 건물의 잔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먼지를 줄여 달라는 민원이 잇따르자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는 소방법에 따라 A 씨에게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허위로 화재신고를 할 경우 필요할 때 출동을 하지 못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허위·장난신
박기춘의원(남양주 을.행정자치위)은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 18대 총선에서의 투표율이 역대 국회의원 선거사상 가장 낮은 46.1%에 그쳤다며 호주, 벨기에, 스위스처럼 투표에 불참시 페널티를 부과하는 투표참여의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투표율이 절반도 안됐고, 또 당선된 사람은 보통이 40~50%의 득표였던 것을 감안하면 당선인의 실질 지지율은 20~25%밖에 안된다”며 “4명 중의 1명꼴로 지지를 받는 국회의원이 어떻게 국론을 다투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국민의 의견을 대신한다는 뜻을 가진 ‘대의’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제 막 뿌리를 내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고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투표의무제를 공론화시켜 제도화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이번 18대 총선에서 투표율 제고를 위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차량 및 선박 운행지원, 국·공립유료시설의 이용요금을 면제·할인 받을 수 있는 투표확인증 발급 등 다각적인 투표참여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선관위
남양주시 금곡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공간이 될 ‘금곡동 주민자치센터’가 29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김영수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금곡동 654-2에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지면적 759㎡의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지하1층과 지상1층은 주차공간으로 이용되며 2층은 전산교육실, 주민대화방, 어린이놀이방이 3층은 취미교실, 다목적실, 4층은 헬스장, 5층에는 취미교실과 작은도서관으로 운영된다. 금곡동 주민자치센터는 개관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어린이 강좌, 컴퓨터강좌, 어학, 예능·여성문화강좌, 사회 체육·문화강좌 등 5개 강좌 29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을 맞아들인다. 최영국 금곡동장은 “금곡동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자치활동과 여가활동 공간으로 이용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금곡동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동두천시 재즈 콘서트 행사가 지난 25일 아름다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해 온 시민과 농민이 함께하는 농업체험교육장인 ‘그린학습원’이 최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농복합도시인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정서와 배움터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친환경농업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센터내 2만8천849㎡의 부지에 3년간 총 50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그린학습원을 완공했다. 그린학습원은 어린이들에게 농촌을 알리기 위해 테마별로 농업테마관, 살아있는 곤충체험을 할 수 있는 곤충생태관, 수생식물을 활용해 자연 정화 시스템을 연시해 놓은 생태연못과 과수를 심어놓은 교재식물원, 한약재료로 쓰여지는 작물을 식재한 한방식물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계절별 초화류원’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으며 장담그기, 김치만들기, 화분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장과 ‘씨앗뿌리기’, ‘모종심기’와 같은 계절에 따른 월별 체험프로그램, 농촌의 근·현대사 농촌사진전, 최신 기종의 농업기계전시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07년 말 전국 시범농업기술센터 선정에 이어 이번엔 경기도 주관 ‘2007년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22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시로 선정,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촌지도기관의 활력 도모와 농촌지도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이번 평가는 2007년도 농촌지도업무에 대해 기획공모, 인력육성, 작물기술, 영농컨설팅 등 분야별로 평가됐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경우 전국 최초 농업기계은행을 비롯해 그린농업대학, 그린학습원 설치운영, 농·특산품 육성기금사업 등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추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말 경기도지사로부터 표창패와 3천만원의 상 사업비를 수상하게 된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은 지난해 말 전국 시범농업기술센터 선정에 이어 수상하게 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전국 최우수센터에 걸 맞는 창조와 스피드한 농촌지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근교 여건에 맞는 근교형 농촌지도사업을 더욱 발굴하고 농업의 2·3차 산업의 활성화로 농가의 소득을 높
육군 57사단 비룡부대는 최근 광진구청·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과 합동으로 광진구 스타시티 쇼핑몰 일대에서 민·관·군·경 재난대비 긴급구조 FTX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훈련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 및 대형화재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재난수습 수행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화학가스 살포를 목격한 스타시티 쇼핑몰 직원이 유관기관에 협조요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신속하게 출동한 육군 57사단 비룡부대 병력과 경찰은 백화점 부근을 통제하고 테러범을 검거했으며 이어 사단 화학지원대와 소방서는 화생방 정찰·제독 및 구호 작업을 신속히 실시, 20여 분만에 인명구조를 완료하는 등 시종일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사고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