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5-26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12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역할과 의무, 공무원 행동강령, 감사 주요 지적사례 등의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예창근 부시장의 특강에 이어 시정 역점시책 브리핑, 윤대진 감사담당관과 송영모 주민자치과장의 강의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윤 담당관은 공무원의 역할과 의무, 공무원 행동강령 등과 기타 행정분야, 감사관련 운영제도 등에 대한 상세한 사례를 들어 강의에 나섰으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련 실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송 과장은 창구와 전화에서의 민원인 응대요령과 행정서비스 현장제 운영과 행정서비스현장 선포문에 대한 설명, 인터넷 민원운영에 대해서도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을 전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반민정 씨는 "선배공무원들이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해 이해하기 쉬웠다"며 "공무원의 출발선상에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행정 및 외부환경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여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김준택)가 25일 남양주시 금곡동 651번지 다남프라자 407호로 이전 했다. 동부상공회의소는 지난해 8월6일 설립해 그동안 금곡동 새마을회관내 임시사무실에서 업무를 추진하다 지금의 사무실 50평을 2억원에 매입, 이날 이전식을 가졌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광길 시장과 박복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세무서장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육군 충효·충일부대는 24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시와 포천일대에서 2004년 쌍용훈련을 실시한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기간중 일부 도로에서 차량 및 병력 이동시 부분적인 교통 혼잡이 예상됨으로 차량 운행간 훈련 병력을 만나면 서행 운행을 해 줄 것과 훈련에 따른 안전 유의 등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기타 훈련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육군 충효부대(054-852-0115), 육군 충일부대(031-595-7810)로 문의.
남양주시는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남양주경찰서, 소방기관, 교육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산불관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합동체제를 구축해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과 진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또 시는 유관기관의 산불진압장비 지원 건의에 따라 등짐펌프 및 불갈퀴 등 4천여점을 지급했다. 시 전체 면적의 70.3%가 임야인 남양주시는 산불진화용 헬기를 6억4천만원에 임대,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공중계도 방송을 통한 예방활동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운영하는 등 산불에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을 한 결과 대형건축 공사장과 옹벽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건축 공사장 등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호평동 J아파트 건설 공사장내 아파트 1개동의 14층 방 출입문 상단 콘크리트 타설 불량과 계단 옆 방호조치 미비 등 3건을 적발해 보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금곡동 I아파트와 평내동 J아파트 옹벽도 연결부 이격 또는 누수 및 균열 등이 발견돼 보완 조치 명령을 내렸다. 시는 이와함께 금곡택지지구내 정압기 시설중 가스배관 일부가 부식된 것과 진접읍 U빌라 옹벽과 T초교 옹벽 등에 보강 등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특히 평내동 Y아파트 옹벽과 퇴계원 D빌라 옹벽의 경우 나무와 건물 하중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옹벽에 무리한 토압이 가해지면서 벽페나 옹벽에 밀림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지난 91년 준공된 도농동 296-11, 12 도농빌라는 노후로 인한 벽체균열과 건물중앙부 기초지반 침하 추정 등으로 관리중에 있으나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남양주 갑 출마자 경선(본보 3월19일자 4면 보도)관련, 중앙당 재심위원회가 공천을 무효화하고 재경선 토록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남양주시 금곡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대 남양주 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 결과 최재성 후보가 선출됐다. 그러나 이덕행 후보가 당시 선거관리위원장 등 3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관한 명예훼손'과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 관한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고소한 후 중앙당에 경선 재심을 청구했다. 중앙당 재심위원 15명은 19일 재심 청구건을 심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공천무효를 결정하고 20일 열린우리당 중앙선관위 관리하에 재경선을 치루도록 중앙상임위원회에 권고했다. 이에따라 열린우리당 중앙선관위는 향후 일정을 확정한 후 남양주 갑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다시 치를 계획이다.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들이 최근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자 해제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재정경제부에 제출하기로 하는 등 집단반발 하고 나섰다. 1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조안면은 지난 2월 26일 이후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이 지역은 그동안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토지거래허가지역 등 과도한 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 왔다. 주민들은 이같은 규제에다 토지투기지역으로까지 지정되자 기본권을 박탈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조안면피해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조광식)를 구성하고 토지투기지역 지정 해제를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작성, 오는 23일께 재정경제부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해제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일단 제출한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 적지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이광길 남양주시장은 “정부에서 이번에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할 때 지역실정을 좀더 자세히 알아보았으면 좋았을 것 ”이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정부의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토지투기지역 지정은 지난 2월23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에서 2003년도
최근 남양주시에서 개최된 열린우리당 갑구 및 민주당 을구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과 관련해선거관리위원장 등의 관계자를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자가 검찰에 고소한 것을 비롯, 재심 또는 재검 신청 등이 잇달아 그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열링우리당은 지난 13일 남양주실내체육관에서 제17대 남양주 갑 국회의원 후보경선을 벌여 최재승 후보가 209표, 이덕행 후보가 160표를 얻어 최재승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이덕행 후보측은 결과에 불복해 정모 선거관리위원장 외 2명을 지난 16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국회의원 후보경선에 관한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 후보측은 "경선 당일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하기 40여분 전에 선거인단 앞에서 이 후보측에 치명적 불이익을 끼치는 허위사실을 공고·발언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이 "기호2번 이덕행 후보가 재산 7억원을 누락 기재한 사실과 고의로 부인의 재산일부를 삭제해 선관위에 제출해 경고조치를 했다"며 유권자들에게 참고해 투표하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특히 이같은 경고사항이 경선일 오전 10시 38분 팩스로만
남양주시가 100억원을 들여 금석문을 테마로 한 향토사료관을 건립, 시의 역사 및 문화를 보존·계승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0년 10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폐교된 팔당초등학교 분교(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237-3)를 무상으로 임대 받아 향토사료관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임대한 건물면적이 협소할 뿐 아니라 시의 역사와 문화 보존 등을 위해 자체 향토사료관 건립이 절실해 국·도비와 시비 등 모두 100억원을 들여 향토사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4천852㎡ 부지에 건축연면적 1천49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향토사료관은 금석문과 일반 생활 유물 등이 전시되며 금석문 탁본 체험교실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빠른시일내 남양주교육청과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이르면 9월께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가 지난 6일까지 마감한 2004년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경쟁률이 '공개경쟁임용시험'부문은 16대1,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부문은 8.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공개경쟁임용시험부문의 보건 9급직은 채용인원 2명에 무려 83명 몰려 42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반면 1명을 채용하는 사서9급직은 희망자가 전혀 없었다.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부문은 2명을 채용하는 도시계획9급직과 4명을 채용하는 환경9급직이 17대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4명을 채용하는 화공9급직은 9명이 접수해 2.3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간호8급 등 공개경쟁임용시험부문에서 111명, 농촌지도사(원예) 등 제한경쟁특별임용시험에서 20명 등 모두 131명을 채용 한다. 오는 4월26일 시험장소가 공고되고 5월2일 시험을 본 후 최종합격자는 7월10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