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대표축제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돼 올해로 2회째 행사를 치른 ‘시흥갯골축제’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축제의 연출기획을 전담할 전문적인 인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2007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가 경기대학교 김창수(관광학부) 교수에게 의뢰한 ‘제2회 시흥갯골축제 방문객 분석 및 평가’ 연구결과에 따른 것. 김 교수는 “시흥갯골축제를 시흥시 대표축제로 개발, 문광부 지정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축제기획단의 상설화가 필요하다”고 평가보고회를 통해 밝혔다. 24일 연구결과에 따르면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동·식물이 분포하고 빼어난 경관지역이면서 수도권에 인접한 친환경 공원이다. 그러나 생태공원이라는 소재의 관광객 유인력이 미약하고 시에 대한 생태적인 인지도 및 내용물 등이 미흡할 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공무원, 운영요원들의 적극적인 서비스정신이 부족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평가보고서는 시흥갯골축제의 방향설정과 목표를 ‘시흥시 고유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시, 체험, 문화공연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갯골생태 교육체험장을 중점 홍보함과 동시에 추진위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 할 것
충청 이북의 유일한 내만갯골이자 세계적 지형자원인 ‘시흥갯골’의 생태전반에 대한 종합적 환경보존계획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22일 시흥YMCA 등에 따르면 한국방송공사가 1년여에 걸쳐 ‘시흥갯골’을 촬영, 제작하는 과정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금개구리, 맹꽁이 등의 대규모 집단 서식지가 발견돼 보호대책이 시급하다는 것. 또한 최근 들어 각종 개발로 시흥갯골 염생습지의 서식환경 변화에 따른 칠면초, 해홍나물류 등의 염생식물이 자라지 않고 있어 이와 관련한 서식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조사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시흥YMCA 이환열 사무총장는 “세계적 지형자원인 사행성(뱀이 기어가는 형태) 내만갯골인 ‘시흥갯골’은 도심 속의 작은 바다로 종다리와 물떼새 등이 집단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KBS의 제작과정에서 밝혀짐으로써 야생이 살아 있는 생태공간임을 여실히 보여줬다”라며 생태보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지역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버려진 땅으로 인식된 폐염전 일대 갯벌 148만㎡이 갯골생태공원으로 지정됐지만 현재 ‘시흥갯골’은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이 진행 중이고 토지 소유주의 골프장 개발압력에 직면, 갯골의 운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 차원의 종
시흥시의원과 파주시의원 의정비가 4천312만2천원, 3천411만6천원으로 각각 잠정 결정됐다.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명운)는 22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의원 의정비를 연간 4천312만2천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249만3천5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의 결정안은 현재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받고 있는 연간 의정비 3천138만원보다 평균 37.4% 인상된 것. 그러나 대부분 전국 기초의회의 일률적인 의정활동비(월 110만원)를 제외한 월정수당 인상 폭을 비교할 때 현재(월 151만5천원)보다 무려 64.58%(월 249만3천500원)나 상승한 것이어서 의정비 인상 결정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흥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물가 상승률, 전임계약직 공무원 ‘가’급 상당(연간 4천200만원), 2005년도 직종별 월급여 총액 중 고위 임직원 및 관리자 상당대우(월 343만9천원), 2007년도 한국노총 발표 4인 표준 생계비(월 448만1천원) 등을 근거로 심의위원들이 투표를 실시, 다수안인 4천312만2천원을 내년도 의정비로 잠정 결정했다. 심의위는 의정비 인상 폭 결정을 위해 23~24일 중 전문기관에 시민
시흥시호남향우연합회청년회(회장 김선옥)와 시흥시장애아동학부모회(회장 정부분)는 지난 21일 방산동 소재 텃밭에서 장애아동 및 학부모, 청년회원 등 80여명이 참석,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호남향우연합청년회가 자매결연 단체인 시흥시장애아동학부모회 회원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및 학부모, 청년회원들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흥시장애아동학부모회 정부분회장은 “학부모와 아이들, 회원가족 모두가 땀으로 일군 고구마를 손에 흙을 묻혀가며 직접 수확하는 과정은 그 어느 체험교육 프로그램과도 비교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다고 말했다.
“바람 잘 날 없는 시흥시에 ‘N0’라고 말할 수 있는 공직자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대규모 택지개발사업, 시화MTV 착공, 군자매립지 개발 등 시의 미래를 좌우할 만큼 중차대한 현 시점에서 과연 시장과 시청 국·과장, 시의회는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장재철 부의장이 임시회기 중 주장한 이같은 내용이 잘못된 공직사회를 각성시키고 있다. 지난 16일 시흥시의회 제144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는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하며 아쉬웠던 점, 칭찬할 일 등을 대해 이야기하는 ‘5분 발언’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장 부의장은 “각종 대형 개발사업 추진 등 시가 시기적으로 중요한 때임에도 현재의 시는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공직자들은 진취적으로 일하려는 분위기는 사라지고 제 한 몸 사리기에 급급하다”고 질타했다. 장 부의장은 또 “군자매립지 개발 관련, 특정업체와의 LOI를 체결하며 법률적 검토는 차치하고 실체도 파악하지 못해 시의 위신을 실추시킨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 “선거법위반으로 시장이 재판까지 이른 유채꽃 축제, 서해안로 공공용지 해지 건 등은 시흥라는 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례
2007년도 시흥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심사평가가 심사위원의 대표성 및 심사방법의 공정성, 객관성 등의 결여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시 및 관내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시는 1997년부터 공동주택 주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우수단지를 심사평가, 시상과 함께 인증동판을 수여함으로써 주민화합을 유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주민자치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17개 단지에 대한 심사 평가를 지난 7월말부터 9월 14일까지 마치고 우수단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올해부터는 인증동판 수여와 함께 시상금(500만~200만원)을 수여하는 조례를 제정,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2007년도 공동주택 우수단지 심사 발표를 앞두고 상당수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가 심사평가의 공정성, 객관성 결여 등을 지적하며 재평가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공동주택 우수단지 심사 재평가 요구 대표자격인 W아파트 입주자대표 K 회장은 “우수단지 선정을 신청한 아파트연합회 회원 중 한 사람이 ‘시흥시아파트연합회’ 추천 몫으로 심사위원으로 참여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결여시키고 있다”고
시흥시 도리에서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을 연결하는 왕복 4~6차선 제3경인고속도로(14.3㎞)의 토지보상비가 2003년 당초 계획 당시 책정예산인 812억보다 3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 및 시흥시에 따르면 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3경인고속도로 사업은 지역 시민단체 및 주민 등이 환경파괴,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건설에 반대하면서 사업이 4년여간 지연됐고 그 사이 각종 개발호재 등으로 지역내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며 토지보상비도 동반 상승했다. 제3경인고속도로 사업추진과 관련, 도 등이 보상해야 할 용지면적은 사유지 118만8천㎡와 국·공유지 82만6천㎡ 등 총 201만4천㎡에 달하며 보상금액은 2007년 1월 현재 2천971억원이다. 보상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시는 우선적으로 사유지 118만8천㎡중 70% 가량을 보상완료(1천70억원)하고 나머지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가 당초 예산 및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토지보상비 1천70여억원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협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결국 도는 토지보상비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기로 하고 도의회에 보증채무 동의안을 상정한 상태다. 사업 예산 부족으로 은행
지방의회 의원들의 정도를 지나친 의정비 인상이 논란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9일 의정비심의위원 1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8일 시와 시흥시의회에 따르면 2008년도 시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각각 5인씩 추천한 인사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 위촉하고 9일부터 심의에 착수해 이달 안으로 의정비 인상폭을 결정한다. 의정비심의위원 구성과 관련, 집행부는 시민단체 관계자 2명과 변호사, 시청출입기자 등 5명을, 시의회는 전 시의회의장과 예총지부장, 세무사, 시청출입기자 등 5명을 각각 위원으로 추천했다. 기존 시흥시의회 의원의정비는 의정활동비 월 110만원과 월정수당 151만5천원 등 연간 3천138만원으로 4대 시의원 대부분은 “업무에 비해 매우 적다”며 “적어도 현 수준보다 50%이상 인상돼야 한다”라는 의견을 공공연하게 내비치고 있다. 일부 재선의원들은 “의원유급제 이후 외부에서는 시의원들이 대단한 보수라도 받는 것처럼 인식하지만 회의 참석수당, 의정활동비 등이 지급됐던 무보수 명예직 당시와 의원유급제를 비교해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시흥시와 안산시가 현재 노선선정 등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시행 중인 신안산선(청량리~선부역, 40.8㎞) 노선을 놓고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안산시는 2004년 10월 ‘신안산선의 효율적인 건설방안 연구’ 용역 결과에서 건교부 당초 계획인 ‘청량리~여의도~광명~시흥~안산’의 구간 중 시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안산 동부로 연결되는 노선을 건교부에 제안했다. 이에 뒤질세라 시흥시도 2005년 4월 ‘철도노선 합리화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흥시청과 월곶을 연결하는 노선을 건교부에 제안했다. 안산시는 건교부의 기존 계획 노선이 서울 출퇴근자가 많은 고잔신도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소사~원시’간 도시철도와 노선 중복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시흥시는 능곡·목감·장현택지지구 조성에 따른 전철 수요인구 및 제2공항철도 대체 노선으로 기능발휘 등 시흥시 제안노선이 최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안산시는 상록구 소속 시·도의원들이 전철노선 유치를 위한 모임을 만들고 주민서명 작업에 들어가는가하면 선부동 주민들은 ‘신안산선 노선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안산선의 선부동 경유를 주장하는 주민건의서를 건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시흥시도 지난 2월
오는 10일 시흥시 여성회관 광장에서 시흥시와 시흥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2007 희망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50여개의 구인업체와 구직 희망자 2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특히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 구직자들을 위해 여성채용 희망 업체들을 따로 구분해 현장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 컨설팅, 직업 적성검사 및 진로상담, 지문적성검사, 직업훈련 안내, 창업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참가 희망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지참하고 당일 박람회장을 방문해야 하며, 기업은 시흥시에 팩스(☎ 310-2834)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 310-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