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8일부터 2004년 중급반 주부 외국어강좌를 실시한다. 9일 구에따르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6일까지 중국어 56명, 일본어 48명, 영어 85명 등 총 189명이 수강신청을 실시해 오는 13일 선발시험을 거쳐 반별 45명씩을 선발하게 된다. 이번 외국어강좌는 18일 오후 개강식을 갖고 매주 3회 운영하게 되며 12월 8일 수료식을 갖는다.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4일까지 국민연금을 24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체납한 2천94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실제 생활이 어려움에도 제도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등 전반적인 생활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구는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수급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자에 대해서는 수급자로 선정하는 한편 수급자 선정기준 초과자는 재산, 의료, 교육 특례 등 각종 부가급여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송도신도시간 제2연륙교의 교각 폭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 제2연륙교 범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제2연륙교 관련 적정 항로폭 및 적정 주경간폭 도출을 위한 공동용역'을 인천시와 정부에 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2연륙교의 주경간 폭을 700m로 건설할 경우, 인천항의 효율성 및 경쟁력 저하, 인천항 물류비 증가로 인한 선사의 인천항 기피 초래, 인천 북항 및 남항 투자의 차질 등 인천항이 쇠퇴하게 된다"며 공동용역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제2연륙교 관련 민자유치의 성공과 조속한 건설을 위해 이번 공동용역을 빠른 시일내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천시와 정부가 대책위의 제안 및 주장을 수렴치 않는다면 시민모금운동을 통해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연륙교의 교각 폭을 둘러싼 논란은 항만업계가 지난달 (주)일본해양과학(JMS)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교각 폭을 700m로 공사하게 될 경우 운항선박과 교각과의 충돌위험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돼 선박들이 운행을 기피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촉발됐다. 인천연대와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들도 제2연륙교는 인천이 항만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데
인천계양소방서(서장 정충환)는 지난 6일 박희룡 구청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시·구 의회의원 및 소방관서장과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파출소 신축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장기파출소는 그동안 청사 노후와 장기동 일원의 택지개발조성사업지구 지정 등으로 급팽창함에 따라 소방수요가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총 18억1천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278평의 부지위에 연면적 246평,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됐으며 직원 15명과 소방차량 3대를 배치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충환 서장은 공사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축청사 준공으로 직원 근무여건 향상과 함께 계양동 일대의 급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소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일 1천690여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입주에 들어간 인천 부평구 삼산동 삼산1지구내 생활편의 시설은 물론 진입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미비돼 입주자와 입주예정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더욱이 다음달말까지 4천600여가구 1만4천여명의 인구가 유입되지만 필수적인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노선 조차 마련되지 않은데다 동사무소 인력부족에 따른 행정차질 등 큰 혼란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8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삼산지구는 주공아파트 3개 단지(4·6·7 블록)중 지난 5일 삼산 1지구(4블록) 1천696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총 4천600여가구가 입주한다. 그러나 왕복4차선의 주공단지 진입도로는 2개 차로를 막은 채 인도설치 작업으로 아수라장인데다 아파트단지를 지나는 노선버스가 하나도 마련되지 않아 주민들이 입주와 동시에 겪는 교통불편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또한 생활편의시설이라고는 고작 슈퍼마켓만 입점한 상태며 세탁소나 미용실, 약국 등 주민생활에 꼭 필요한 점포는 단 한군데도 입점한 곳이 없어 입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삼산동은 삼산지구 4천600여가구 입주로 인구가 현재 3만7천여명에서 5만1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으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계산동 소재 까루프 및 그랜드마트 정문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10명과 음식업지부 회원 20명 등 홍보요원 30명이 어깨띠 및 피켓 등을 이용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이질 및 식중독예방을 위한 홍보 전단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일제강점기 대대적인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장기동 6-116일대 조성중인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준공식을 오는 15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황어장터 성역화사업은 구가 선조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뜻을 기리며 후손들에게 산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년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오는 15일 제59주년 광복절을 맞아 준공식을 거행한다.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은 올 2월 조형물 공모를 거쳐 4월에 착공했으며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337평 부지위에 한옥단층구조 전시실 26평과 기념비 1기, 조경시설 및 편익시설 등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준공은 계양구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을 더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자원봉사단 60여명은 지난 4일 부평구청역, 인천시청 등에서 장애체험 및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04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가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60여명이 휠체어 타기, 안대로 눈 가리고 걷기 등의 장애체험과 공공시설 편의시설 실태조사 등을 진행했다. 참가학생들은 처음으로 타 보는 휠체어가 다소 무섭기도했지만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유호인 소장은 “청소년들이 장애체험과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육성, 청소년기부터 자원봉사 습관을 형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인천시 계양구 관내 경로시설 대부분이 단순 휴식공간에 머무르며 제 구실을 못해 대책마련을 요구하느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일부 시설은 찾는 노인들이 한명도 없어 하루종일 문이 잠겨있는가 하면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전무해 이용을 외면당하는 등 일선 지자체들의 노인복지시책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계양구와 지역노인들에 따르면 구 관내에는 아파트내 경로당을 비롯해 132개의 경로시설이 운영 되고 있으며 올들어 7월까지 1억3천720여만원이 운영비로 지출됐다. 그러나 이들 경로시설 대다수가 평균 30-40여명의 회원중 10여명만이 주기적으로 찾을 뿐 나머지 노인들은 경로당을 외면하고 있다. 계양구 병방동 H경노당의 경우 몇몇 노인들이 단순히 장기나 마작을 두거나 얘기를 하다 돌아가는 사랑방에 그치고 있다. 또한 일부 경로당은 찾는 노인들이 한명도 없어 하루종일 문이 잠겨있는 등 노인휴식공간으로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요가나 단전호흡 등 노인건강에 필요한 프로그램 등 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모(70·계양구 효성동)씨는 "노인들이 찾지 않아 경로당 문이 잠겨있을 때가 대부분이고 어쩌다 문
인천 부평구가 시장로 등 4개지역에 CCTV를 설치한데 이어 내달부터 CCTV가 탑재된 차량을 활용,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전방위 단속에 나선다. 4일 구에 따르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불편, 교통사고 유발, 교통체증 등이 가중됨에 따라 CCTV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순회단속을 실시한다. 부평구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152개 구간 1천104Km 구간에서 단속 공무원이 순회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교통불편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어 9월 1일부터 CCTV가 탑재 차량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