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환운수의 임금 등과 관련된 노사 갈등이 동암역과 만수동 일대를 운행하는 버스 이용 승객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삼환운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삼환운수 노사가 단체협상을 진행했지만 사측이 적자를 이유로 타결을 미뤄 올해 4월 3천800원에서 4천10원으로 시급인상에 합의했다 또한 올해 4월 인천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상급단체인 전국자동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은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지난 6월 평균 시급 기준 6% 인상을 뼈대로 하는 임단협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삼환운수 노조는 상위단체의 협의서 근거와 함께 규모가 비슷한 업체의 예를 들어 2년 마다 진행되는 임단협을 진행하자고 사측에 요구했다. 임단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노조는 시급 4천500원 인상과 상여금 300%인상 노조전임날짜 증가 등의 내용으로 하는 요구조건을 걸었지만 사측은 이미 올해 임금인상이 끝났고 더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며 교섭을 거부했다. 노조는 이에 다시 노동청에 조정신청을 했고 노동청은 시급 4천250원과 상여금 200%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재안을 사측에 제시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삼환노조는 이에 맞서 7월 초부터 준법투쟁(신호지
“대구에 이긴 것을 발판삼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박이천 감독은 “이번달이 고비긴 하지만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많이 올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이천 감독과 일문일답. -올 시즌 대구에 5차례 싸워 모두 이겼는데 소감은. ▲지난해까지 한번도 이기지 못한 것을 올해 다 이긴 것 같다.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대구에 앞서게 됐고 올 시즌 목표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계기가 돼서 기쁘다. 전반기에 워낙 부진해서 이달에 남은 5경기에서 승점을 많이 올릴 생각이다. -대구에게 유난히 강한 이유는. ▲대구가 공격력은 강하다. 하지만 수비가 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어 이기는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경기에서 쓰리백을 사용해서 수비선수들의 체력소모가 큰 것으로 보이는데.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이 체력적으로 막판에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후반에 최병도를 빼고 이동원을 투입했는데 잘 맞아들었다.
“매월 저희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작은 머리 손질에도 기뻐하시는 표정을 보면 저절로 힘이나고 행복감을 느낍니다.” 최근 10여년간 매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 부평3동 새마을부녀회 김영자 회장은 최근 신명보육원 등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부평3동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관내 신명보육원과 혜광학교에서 어르신 및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부녀회원들은 4시간에 걸쳐 신명보육원과 혜광학교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시각장애인 등 50여명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김영자 회장은 “매월 봉사활동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 캐널 스트리트와 카스바 스트리트 등 명물거리 조성이 추진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NSIC(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회사)는 3공구 중심상업용지 3만3천792㎡ 내에 다양한 상품을 파는 수 천개의 소규모 상점을 배치하는 카스바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NSIC는 1공구 근린생활시설용지(D1~D5) 5만1천522㎡ 부지 중앙에 길이 1㎞의 인공수로를 조성하고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 양측에 5층 안팎의 상가와 음식점 등을 배치하는 캐널 스트리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캐널 스트리트는 우리나라의 청계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캐널 시티 등과 비슷한 노천카페와 야외 공연장 등이 줄을 잇는 풍물시장 개념의 쇼핑 및 문화공간이다. NSIC는 캐널 스트리트를 명물화 하기 위해 블록별로 건축재료(유리, 테라코타, 목재 등)와 조경을 특성화하고 D5블록은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NSIC는 이러한 캐널 및 카스바 스트리트 조성을 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 맞춰 오는 2009년 7월까지 끝낸다는 일정을 제시하고 인·허가 일정을 단축해 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7일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컨설팅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인천시내 모 재개발추진위원장 A(61)씨 등 추진위 임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준 혐의(배임증재)로 재개발 컨설팅업체 대표 B(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대표 B씨는 지난해 6월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고 재개발 정비·설계업체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추진위원장 A씨에게 1천420만원을 제공하는 등 추진위 임원 3명에게 모두 2천120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보행 편의를 위해 설치한 횡단보도를 대형 세차장이 진입로로 무단 사용하면서 보행권 침해는 물론 보행인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어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 더욱이 관할 중구는 인근 주민들이 수차례에 걸쳐 안전사고 위험 등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문제가 없다며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해 편의주의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7일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60-7 소재 대형차량 전문 H 세차장은 지자체에서 2006년 12월 도로를 개설 하면서 설치한 횡단보도의 인도 경계석을 없애고 진입로로 사용해 보행인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구는 이곳 세차장 앞 횡단보도에 대해 수차례 민원이 제기되자 횡단보도에 차량이 진입 할 수 없도록 차량진입 방지봉(단주)을 설치 했다. 그러나 구는 이 차량진입 방지봉을 세차장 반대쪽 횡단보도에만 설치하고 세차장 입구 횡단보도에는 설치하지 않아 해당업체 봐주기식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한 H세차장은 대형 차량이 드나드는 길 모퉁이에 위치해 대형차량이 세차장으로 진입 할 때면 차량 정체는 물론 급정차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H세차장 관계자는 “
인천시는 오는 10일 김포시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이번 MOU에서 양 도시의 발전을 저해했던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의 구성·운영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공동노력할 것을 합의한다. 인천-김포간 현안사업은 ▲검단 및 김포산업단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초지대교~인천간 도로의 김포구간 조기 착수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의 김포 연결 ▲운양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양 도시는 이와 함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할 경우 김포시와 인접한 인천 강화군과 서구 등도 태스크포스에 추가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해 자치단체간에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달 중순께 40억원 규모의 재래시장 상품권 50만장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상품권은 5천원권 20만 장, 1만원권 30만 장이다. 시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각각 25억원, 1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이 중 32억2천800만원어치가 판매됐고 27억600만원이 실제 거래에서 사용 후 회수됐다. 인천재래시장 상품권은 인천지역 52개 새마을금고에서 위탁 판매하며 시내 31개 재래시장과 15개 지하도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몽골 장애우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편의증진을 위한 사랑의 휠체어가 국경을 초월한 희망의 선물로 배달됐다. (사)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정의성)는 인천시의정회(회장 김성정)와 장애인생활신문사 공동으로 추진한 ‘몽골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보내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연구소 김문기 수석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의정회 김성정 회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몽골 수도 울란바트로의 ‘21세기 파운데이션’을 직접 방문해 정성껏 모집한 휠체어 20대를 전달했다. 몽골에서 ‘2014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데 대해서 민간외교의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연구소 최초의 해외지원사업으로 실시됐다. 연구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 도야(TOYA) 보사부 장관이 회장으로 있는 ‘21세기 파운데이션’과 몽골국립사범체육대학교 사회복지 지원센터(총장 챰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시행해 양국간의 우정과 신뢰를 돈독히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몽골 민간단체 간의 초청과 방문사업으로 ‘(가칭)한·몽골 장애인교류대회’ 등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2010년 비행시간 4시간 이내 동북아 지역 운항 목표 인천시가 오는 2010년 동북아지역 취항을 목표로 지역항공사(Regional Carrier)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에 지역항공사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는 계획 아래 세계 주요 저비용 항공사(LCC)들에 대한 선진시장 조사와 투자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동남아지역 저가항공으로 자리를 굳힌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인 타이거항공측과 최근 협력 방안을 협의한데 이어 유럽과 오세아니아지역에도 실무진을 파견했다. 시가 접촉할 항공사는 유럽 16%, 대양주 35%의 시장을 점유하며 LCC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영국 Easyjett(항공기 132대)를 비롯해 아일랜드 RyanAir(항공기 136대), 호주 JetStar(항공기 28대), VirginBlue(항공기 58대) 등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 63개 항공사, 43개국 142개 도시와 연결된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설명하고 비행시간 3.5시간 이내에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51개가 위치한 장점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또 인천 지역항공사에 대한 투자와 노하우 전수 등의 가능성을 타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