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김진표(민·수원정), 유승우(새·이천), 유은혜(민·고양일산동), 이언주(민·광명을) 의원 등 4명이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는 ‘국감NGO모니터단’이 뽑은 2012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인천지역에서는 문병호(민·인천부평갑), 윤관석(민·인천남동을) 의원 등 2명이 뽑혔다. 국감NGO모니터단은 20일 온·오프라인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이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종합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해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감NGO모니터단’은 지난 14년간 매년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 이번 ‘2012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 및 우수국회의원’은 오는 23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단일화 협상을 재개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9일 “후보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단일화 담판’에 대해서는 엇갈린 입장을 내놓는 등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민주당 문 후보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안 후보 측이 원하면 여론조사 방식이라도 불가피하고, 더 시간에 쫓겨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쉽지 않다면 안 후보를 만나뵙고 담판을 통해서라도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담판시 양보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개인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 후보, 백만 국민선거인단이 선출한 후보라 사실상 양보가 불가능하다”며 “독단적 양보는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고 일축했다. ‘국민연대’의 방식과 관련, ”모든 형태가 다 가능하다. 안 후보측이 정당을 만든다면 그 정당과 민주당이 합당하는 것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면서도 “안 후보와 그 쪽 진영이 정당을 부정하는 입장이며 대선 이후에는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무소속 안 후보도 이날 서울 KBS 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의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뒤 “문 후보에게 단일후보직을 양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9일 직불금 인상과 농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복농업 5대 공약’을 제시하는 등 야권의 후보단일화에 맞서 ‘정책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의 대선후보 초청 농정대토론회에서 “농업은 시장기능에만 전적으로 맡겨둘 수 없는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이라며 ▲농민소득 제고 ▲농촌복지 확대 ▲농업 경쟁력 확보를 농정의 3대 핵심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5대 공약으로 ▲직불금 인상을 통한 농가소득안정 기여 ▲농자재 가격 안정 ▲농어민 ‘안전재해보장’ 제도 도입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첨단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직불금 인상에 대해 “쌀 생산기반을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쌀 농가의 소득보전에 도움이 되도록 고정직불금을 현재 헥타르당 7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인상하겠다”면서 “현재 밭작물 중에서 직불제를 실시하는 품목은 19개인데 직불제가 적용되는 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4대협의체는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지방분권 개헌 추진을 촉구했다. 지방4대협의체는 19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차기정부 지방분권 정책토론회’를 연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대선 후보들은 지방분권 개헌과 지방재정구조 개편 등 지방분권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차기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지방4대협의체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회장 배덕광 부산 해운대구청장),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인배 강원 삼척시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집권 초기에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고 국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설치하며 대통령과 지방정부 대표가 참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초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행정조직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와 지방정부의 자치 입법권과 조직권 강화,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중심의 지방재정 구조를 지방세 중심의 자주재원 구조 개편 등을 요구했다.
정부가 소규모 가구의 증가에 따라 이들의 전·월세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도시형생활주택’.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자에 제공하는 각종 제도적 혜택과 저금리 대출 등은 정부가 당초에 계획했던 핵가족을 위한 주택공급이라는 도시형생활주택의 취지와는 달리 원룸형만 난립하고 있다.정부와 지자체는 이같은 폐혜를 줄이기 위해 주차장법 개정과 대출 제한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것 역시 도시형생활주택의 소형화만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도 따르고 있다. 말뿐인 도시형생활주택의 현 실태와 2~3인 가구가 머물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본다. <편집자 주> 수원시, 사용승인된 66곳 중 63개가 원룸형 주차장 혜택 등 제도적 맹점…부작용 속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8일밤 배석자없이 전격 회동, 19일부터 ‘단일화 실무팀’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56분쯤부터 약 25분간 서울 중구 정동의 식당 ‘달개비’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항에 합의했다고 문 후보 측 박광
새누리당 재외선거대책위원장인 원유철(평택갑·사진) 의원은 ‘해외 한국학교·한글교육에 대한 정부의 지원강화 촉구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원 의원은 결의안 주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교육 뿐만 아니라 해외거주 재외동포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도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이들로 하여금 한국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토록 하기 위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재외동포들은 장차 언제든지 모국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장기투자 관점에서 이들의 민족정체성 유지를 위한 해외 한국학교와 한글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결의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8일 가계부채·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일자리 확충 및 대·중소기업 상생 등 ‘3개 분야 국민행복 10대 공약’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의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박근혜 후보 비전선포식-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행사에서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준비된 여성대통령후보로서 ‘국민통합’ ‘정치쇄신’ ‘일자리와 경제민주화’를 3대 국정지표로 삼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계부채 경감 대책으로 322만명인 금융채무불이행자들에 대해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빚의 50%를 감면하되 기초수급자는 70%까지 빚을 감면하며,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저금리 장기상환 대출 전환을 약속했다. 또 5세까지 국가가 무상보육을 책임지고 고교까지 무상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대학등록금 반값 완화 및 셋째 자녀 대학등록금 100% 지원과 함께 암·심혈관·뇌혈관·희귀난치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100% 책임도 공약으로 내놨다. 박 후보는 이른바 ‘일자리 늘·지·오’ 분야에 대해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확충 ▲근로자 정년 60세 연장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사진) 의원이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간 단일화 성사를 촉구하며 20대 총선의 불출마를 선언했다. 19대 국회 들어 현역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처음이며, 안 후보가 정치권의 기득권·특권 포기를 촉구해온데 대한 화답 차원이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광주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 새로운 정치를 위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차기 총선의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과 걱정시켜드린 국민에 대한 일종의 참회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로, 정권교체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두 후보 중에 어느 분을 더 좋아할지 행복한 걱정을 했던 시간들이 누구를 더 미워해야 하는 시간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486세대 정치인인 최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남양주갑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으며 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 원내대변인과 민주당 대변인 등을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 최고위원 전원이 18일 전격 총사퇴했다. 이는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인적 쇄신 문제를 털고 간다는 취지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지난 6·9전대에서 12월 대선을 진두지휘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출범했지만 본선을 앞둔 단일화 국면에서 취임 162일 만에 중도하차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소집,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우 예산심사 등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점 등을 감안해 연말 정기국회 때까지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직 정권교체와 단일화를 위한 하나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사퇴 요구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말렸지만 정권교체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의 거취가 결코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회피하거나 지연하는 핑계가 돼선 안된다는 일념으로 무거운 소임을 내려놓는다”며 “정권교체가 그 무엇보다 절박한 일인만큼 그 어떤 개인적 희생도
도심지역내 군 공항의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어 지역현안인 수원비행장의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통합당 김진표(수원정)·신장용(수원을) 의원 등이 각각 대표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함께 논의, 병합심사를 거쳐 국방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특별법에서는 군공항을 이전하고자 하는 종전부지 단체장이 국방부장관에게 이전을 건의할 수 있으며, 국방부장관은 군사작전 및 군 공항 입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이전후보지를 선정하도록 했다. 특히 이전부지 선정은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고, 선정위원회에는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 차관, 종전부지 단체장, 이전 후보지를 포함한 이전주변지역 단체장, 종전부지 및 이전부지를 관할하는 광역시장 또는 도지사 등이 참여토록 했다. 또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군공항 이전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국무총리 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공항이전사업지원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이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시행자에 대해 농지법, 농어촌정비법, 하천법, 체육시설 설치·이용법,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