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관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된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비산중학교에 이어 20일에는 호계초등학교와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호계초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시장과 전영숙 호계초 교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맞교환 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측은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체육관을 건립하는 대신 지역주민들을 위해 개방을 의무화 하고 최적의 시설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새로 지어지는 체육관은 시와 교육청이 사업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비산중학교가 1개 층으로, 호계초교가 3개 층으로 각각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교내 체육관 건립과 함께 교정을 녹색의 쉼터로 가꾸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꾸진히 추진해 학생은 물론 주민들에게 지역에 있는 학교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가 섬김행정의 표본으로 여권발급을 오는 25일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시는 25일부터 전자여권제 시행으로 대리신청이 폐지돼 근무시간 중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맞벌이부부나 직장인들을 위해 여권민원창구를 현행 오후 6시에서 9시까지로 3시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변경된 여권법에 따르면 대리인 신청제가 폐지돼 본인신청이 의무화 되고, 새로 발급되는 전자여권에는 개인신상정보가 내장된 전자칩이 부착돼 개인정보 보호가 한층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시는 여권신청 접수 및 교부업무를 오후 9시까지로 늘려 주 5일(월~금) 동안 운영하기로 하고, 1일 2명 1조로 당번직원을 편성했다.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대표 박경애)는 오는 30일 시청앞광장에서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어울림마당 ‘송편빚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선착순으로 접수된 35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전통요리연구원의 전문요리사의 진행으로 송편빚기, 삼색떡만들기, 가족과의 음식나누기 등이 훈훈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노재국 가족여성정책과장은 “요즘은 편리함에 익숙해져 추석이 와도 송편을 빚지 않는 가정이 많다”며 “이번 축제가 송편도 빚고 가족간의 사랑을 듬쁙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귀성버스를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9월5일까지 시 교통행정과 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석 귀성버스 승차권을 예매한다. 운행노선은 충청권 대전(9천원), 호남권 광주(1만6천원)·전주(1만1천원)·나주(1만6천원)·벌교(2만원)·순천(2만원), 영남권 부산(2만3천원)·마산(2만원)·진주(1만8천원)·김천(1만3천원)·대구(1만7천원) 등 11개 지역이다. 귀성버스는 오는 9월13일 오전 9시 시청 주차장을 출발하며 귀경버스는 15일 오전 각 지역별로 출발한다
안양시는 지난 14일 새벽 발생한 관양지구내 비닐하우스 화재사건 집단민원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재난 구호 대상이 아니라고 19일 밝혔다. 이의철 시 도시계획 과장은 “민원인들이 시에 요구하는 사항은 재난으로 인한 구호대책을 요구하는 사항이나 확인 결과 작자 미상의 비닐하우스로 사업시행자인 주택공사에서 지난해 9월 법원에 이미 공탁한 시설물”이라며 “사업지구 내 비닐하우스에 무단으로 이주, 기거 등의 행위 중 사고에 대해서는 불법사항이므로 안양시가 재난 대책 및 구호활동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민원인들은 화재 당시 15개 가구 30~34명이 평시 거주했다고 주장했으나 동사무소 확인 결과 평시 2~3명이 상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도 현장실사 후 이재민 구호물품 2세트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하고 “민원인들이 주장하는 실거주자 수와 시에 확인한 결과와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관양지구 화재사고 민원인들은 “사업지구내에 비닐하우스 거주가 불법이라고 말하는 시에 주장과 구호불가 입장을 밝힌 것은 공직자로서 직무유기”라고 강력반발하며 “시에 주장대로 거주가 불법이면 당연히 철거를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초·중·고교 보건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교육 활성화 및 건강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보건교사 전문성 향상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대학교 김세훈교수의 천식아토피관리와 연세대 김소선교수의 건강사정은 교육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규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보건교사들이 학생건강관리와 학교보건을 책임지는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보건교사에 대한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참가비는 무료, 참가자들에게는 15시간의 교육점수가 주어진다.
가족친화형 공원인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만안구 안양9동)이 부부테마공원으로 거듭난다. 안양시는 부부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에 따른 이미지 창출과 병목안 시민공원을 부부테마공원으로 선포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한여름 밤 부부사랑 음악회’를 주말인 오는 23일 오후 7시 병목안 시민공원 폭포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시는 지난 2003년 안양부부축제를 연 것을 시발로. 부부태교교실, 결혼면허교실, 부부교육, 부부수련회, 아버지학교 등 가정의 화목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올해 6월 국회에서 열린 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제1회 부부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개그맨 이창명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한여름 밤 부부사랑 음악회(이하 부부음악회)는 사랑을 위하여의 가수 김종환과 7080세대를 위한 사랑과 평화가 출연해 힛트곡을 열창하고 안양팝스앙상블, 솔로일렉바이올린의 박은주 등도 사랑과 행복을 음미하는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석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2인3각 달리기, 손잡고 철길 건너기, 부부명함 전달, 가족사랑 엽서쓰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 앞서 관양동에 거주하는 김팔준(100) 백인례(87)부부가 장수해
군포시가 출산부터 성장, 건강한 가정까지 지원체계를 마련해 맞춤형 복지시책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낳아서 돌보는 행복한 여성정책 5개분야 40개사업으로 출산부터 노후까지 일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임신과 출산, 성장까지 여성들이 양육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도록 출산 양육지원금을 대표적으로 둘째아이를 낳으면 50만원을 셋째이상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같은 출산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 2006년은 0세 인구는 271명, 2007년도는 105명씩 증가했다. 또 임산부에 대한 건강교실 및 건강부부 캠프, 불임부부시술비 지원사업이 함께 실시된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0세~만12세까지 양육자의 야근, 출장 등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 아동의 안전보호 및 가족들의 아동양육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올바른 성장을 위한 성장발달검사, 임산부 트리플검사, 미숙아의료비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보육시설도 적극 확대키로 하고 올해 2개소를 추가 신규 설립해 192개소가 확보돼 여성들의 경제활동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여성복지시책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군포시는 비만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비만아동 건강세미나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시청 대회의실로 참석하면 된다. 이 강의는 박철종 국민체력센터 경기·인천 본부장의 소아비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사례별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군포시는 272명의 소아비만 아동에 대한 비만아동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1년간 매월 4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안양시는 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오전 만안구 안양5동 현충탑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필운 시장을 비롯 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으며 행사후 참석자 전원이 현충탑 주변 청소활동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