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호(54·사진) 신임 군포경찰서장은 대전 출신으로 경찰대(2기)를 졸업했다. 유 서장은 공주서장, 대전청 경무과장, 대전서부서장, 경찰청 정보1과장, 마포서장, 경찰청 보안2과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외사정보과장, 경기남부청 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아 24시간 운영하는 특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정 비상사태를 겪는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지난 10일 자치행정과 주관의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과 주관의 지역경제대책반을 구성해 부시장이 직접 총괄 관리하는 체제를 갖춘 것이다. 시는 탄핵 정국이 해소될 때까지 주·야간 비상근무를 수행할 특별대책반에 대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고,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주요 과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공무원 비상근무태세 구축과 공직기강 관리 강화, 대형사업 등 시정 주요사업 지속 추진, 각종 불편사항이나 민원 사항 신속 처리, 물가안정을 통한 서민경제 지원,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등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정국 혼란으로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큰 상황에서 군포시 800여 공무원 모두가 ‘내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혼란스런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대표적 명소인 안양예술공원(만안구 예술공원로 131일원)이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마치고 개장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안양예술공원을 더욱 품격 있는 휴식처로 격상시키고 일대 상가지역의 활성화에 주안점을 둔 가운데 금년 3월 착공한지 9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교량, 산책로, 쉼터 등의 가로·보안등 911개를 다양한 색상의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낡거나 오래돼 미관을 해치는 목재난간이나 데크도 보수와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미관을 살렸다. 특히 경관조명기구의 소비전력을 최소화한 데다 채도가 낮은 색온도를 적용해 품격을 높이면서 안정감을 주고 있다. 매분 단위 색상이 교체하는 색채이벤트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안양시기독교연합회가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 폭포벽면과 주변 가로수 등에 은하수, 별, 눈꽃 등 다양한 모양의 LED조명이 어우러진 트리조명을 인공폭포에 설치했다. 포토 존도 마련돼 있다. 벽천광장 트리조명은 일몰시간대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며 기간은 내년 1월까지다. 시는 트리조명을 안양예술공원 뿐만 아니라 평촌중앙공원, 삼덕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등에도 설치해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는 시민
군포시는 지난 12일 관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의 봉사동아리 ‘반딧불이’가 이웃돕기 후원 물품으로 10㎏ 김치 191상자(7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탁된 김치를 지역 내 한부모가정 191가구에 한 상자씩 배분할 예정이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의료계 종사자들이 정성이 담긴 김치로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행복한 치료를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쁘고 고마운 사랑 나눔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적재조사를 통해 세수 9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경인교대 안양캠퍼스 인근 석수동 삼막1지구 일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2년여 동안 실시, 개인 토지 593.9㎡(18필지/180평)을 새로 찾아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기관인 만안구는 지난 8일 삼막1지구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593.9㎡를 감정 평가한 9억2천만 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 금액은 면적 증가에 따른 지방세 부과를 통해 6개월 안에 시에 귀속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조사가 이뤄진 뒤 오랜 기간이 지나 불규칙한 토지를 정형화함으로써 소유자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이용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14년도에도 지적재조사로 드러난 토지에 지방세 12억 원을 부과한 바 있어 이번 조사까지 총 21억 원의 세수를 확보한 셈이 됐다. 시는 이어 내년에는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김중업건축박물관 일대(47만4천216㎡)를 사업지구로 선정, 지적재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에 367명의 든든한 온정지킴이들이 있어 화제다. 이 온정지킴이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동네 실정에 적합한 자체적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다. 이들 협의체는 독특하면서도 특색있는 복지사업들을 추진하며 지역민들의 행복을 챙기고 있다. 주로 홀몸노인을 위한 복지사업이 주류를 이루지만, 이외에도 월 1회 식사제공을 비롯, 가정 내 환경정리, 도배·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봉사, 겨울맞이 전기요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또 전화나 방문을 통해 근황을 살피는 것도, 긴급구호비와 장학금·생필품을 지원하는 것도 이들이 진행하는 일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사랑의 송편 빚기, 찾아가는 복지상담센터, 웰빙하우스사업, 장수사진 촬영 등도 협의체의 특수시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올 한해를 결산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9개 동(안양2·5·6·7동, 박달1동, 비산1동, 호계1·2동, 갈산동)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소외되는 이웃이
군포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라는 위상을 얻었다. 시는 최근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조사 결과 전국 75개 시와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안전지수 7개 분야 중 5개(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7개 분야에서 안전지수 1등급을 하나도 받지 못한 시가 51곳(도내 12개 시·군)에 달하고 1등급 분야가 3개 이상인 시는 시를 포함, 6곳에 불과하다는 점이 시의 안전성을 증명하고 있다. 반면 범죄 분야에서는 지난 해에 비해 한 단계 오른 2등급을 기록했으며 자연재해 분야는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가 없어서 해당 분야 투입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고 관련 사업도 적어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혹시 미흡한 점이 있는지 계속 확인·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시장은 “안전처의 2015 지역안전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4개 분야에서 1등급이었는데 올해는 시가 더 안전해진 것을 확인해 기쁘고 뿌듯하다”며 “시민 행복은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최근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산본지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치 500㎏을 시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륜 산본지점은 사업장과 인접한 수리동·광정동·재궁동·오금동의 저소득 가정을 위해 알타리김치 5㎏ 100상자를 가져왔다. 시는 이 김치를 경륜 산본지점이 원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이순형 시 복지정책과장은 “정성껏 만들어진 김치는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맛있어지고, 나눔을 함께한 시민들의 행복은 점점 커진다고 믿는다”며 “군포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있어 군포는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비영리기관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아이비젼센터,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예담공예연구회 총 5개 기관과 ‘2016학년도 겨울방학 늘해랑학교 위탁기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겨울방학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늘해랑학교 위탁기관은 겨울방학동안 사회적응활동, 체험활동, 진로 직업 활동 등 체험중심의 교육활동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비영리 위탁기관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환 교육청 교수학습국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과 돌봄을 통해 건강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환경부 주최 ‘한국수도 발전사 발간기념식 및 2016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상하수도분야 종합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4천만 원과 인증패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행정자치부 주관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부분에서 4년 연속, 하수도부분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뽑힌 데 이은 것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서비스, 개선노력 등 상하수도관리 전반을 해당분야 전문가의 정밀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시는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사업 추진, 노후관 교체, 구역누수탐사, 노후계량기 교체 등을 통한 유수율 향상, 정수장 시설전반 보수 및 보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신용카드와 스마트폰 결제, ARS통합납부, 이사정산서비스시스템 구축, 수용가 옥내누수 무료탐사와 수도관 교체비용 지원, 국민기초생활수급세대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수도행정도 시행중이다. 하수도분야에서는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안양천 생태계 환경 개선, 안정적 슬러지 처리를 위한 건조시설 도입, 하수처리장 에너지 자립화, 지반침하 방지와 관로내 악취발생원 제거, 하수처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