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경기도 교통정보센터'가 이르면 내년 1월 착공해 6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교통정보센터가 설립되면 운전자들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체증이나 사고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 이를 위해 도는 건설교통부나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 경찰청 등 7개기관 8개 시스템의 각종 교통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교통정보센터는 공공기관이 구축한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 교통시스템)를 바탕으로 도로교통정보를 수집하는 8개 기관에서 생성된 정보가 센터로 집중되고, 센터에서는 이들 정보를 종합해 통합된 교통정보를 도내 시.군 등 관련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문자나 영상 형식으로 인터넷이나 PDA, 휴대폰 등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특히 도는 출퇴근 중인 운전자를 위해 ‘모바일 경기넷’ 시스템을 운영, 휴대폰이나 PDA에 제공되는 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교통정보센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교통소통정보, 교통통제정보, 돌발상황발생정보, 돌발상황정보 등 4개 항목이다. 교통정보센터는 또
이정문 용인시장의 한나라당 복당 신청이 보류되자 이 시장의 탈락을 전제로 한나라당 공천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윤리위원회(위원장 김용수)는 지난 1일 이 시장의 복당신청을 심의했으나 일단 보류키로 했다. 한나라당 도당 관계자는 "이 시장의 당에 대한 충성도와 도덕성에 대해 6명의 윤리위원들이 심사를 했으나 보류키로 했다"며 "이 시장이 지난 총선에 앞서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에 대한 의문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당내 혁신을 위해서도 한번 탈당한 인사를 다시 받아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과 한나라당 주변에서는 "이 시장이 한나라당 탈당후 다른 정당에 가입한 것이 아닌 만큼 복당을 받아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시장의 복당을 둘러싼 갈등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의 한나라당 복당 1차 시도가 실패하면서 지역에서는 '이정문 시장외 후보물색'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선 용인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과 우태주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이 시장 탈락을 전제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지방선거에 나섰던 인사들과 중앙당의 거물정치인 유
정부의 경기도에 대한 합동감사 내용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우선 경기도 산하단체의 감사기능을 가진 경기도의회가 도의원들의 해외여행과 각종 행사 때마다 산하단체에 손을 벌려 왔다는 점이다. 액수와 상관없이 도의원 해외연수 격려금 620만원, 도의원 체육대회 격려금 1백만원, 도의원 체육복구입비 1천500만원의 음성적 지원은 산하단체에 우월적 지위를 갖고 있는 도의원들의 도덕적 결함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사례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감독기관인 경기도 문화관광국 한마음대회 경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경기지방경찰청 경목회 체육행사 경비 300만원을 지원 한데서도 찾아볼수 있다. 특히 경기도체육회는 서태지, 조수미 등 연예인 공연과 특정단체가 추진한 마라톤대회, 축구경기대회 등에 4억7천만원을 지워한 것은 경기도체육회의 존립이유에 의문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 경기도체육회는 글짓기대회와 콘서트 입장권 구입 등에도 6천600만원을 사용, 공공자금의 사용(私用)화를 꾀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역시 도내 각종 문화단체들이 수백만원의 지원금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 및 취재비로 2억4천만원이라는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의정부 병원에 근무하는 정모씨는 의료원 경력 6개월의 계약직 직원으로 지난 9월 공공사업과 과장 직무대리로 승진됐다. 또 수원병원에 근무하는 최모씨 역시 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3년 경력의 계약직 직원이지만 공공사업과 과장(4급상당)으로 영전했다. 포천병원에서 근무하는 최모씨 역시 기능직에서 사무직으로 전직한지 3개월만에 승진이 예정됐지만 노조의 항의로 일단 꿈을 접었다. 이들 모두는 경기도립의료원이 지난 9월 26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승진한 직원들로 승진직급 해당하는 자격 요건이 없는 직원들이다. 이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임명한 박윤형 경기도립의료원장의 인사전횡에 의한 것으로 손 지사의 '사람쓰기'가 또다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됐다. 특히 도립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손 지사가 복건복지부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지역의료과장으로 근무한 경력으로 인해 경기도 의료계에서는 실세로 통하고 있다. 도립의료원내 인사는 통상 4급이상은 의료원장이, 4급이하는 6개 병원장이 '반드시' 인사위원회를 거쳐 임명토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박원장은 인사당시 인사위원회도 거치지 않음은 물론, 경력이 부족한 직원이 승진 발령된 경우는 그 전례를 찾아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경기도의 운영비 지원이 ‘밑빠진 독의 물붓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경기테크노파크 존재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 소속 이찬열(한.수원2), 김수철(한.안산1)의원에 따르면 경기테크노파크는 적자규모가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여기에 운영비용까지 지원하고 있어 도 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초 설립당시 안산시가 대주주로 참여해 안산테크노파크로 출발했던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 2003년 명칭변경과 함께 도에 운영권이 넘어온 상태다. 그러나 지난 2002년 6천790만2천원에 달하던 운영적자는 2003년 7억8천675만7천원으로 늘어났고, 2004년에는 단기순손실이 10억6천983만5천원에 이르는 등 적자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도는 당초 "운영비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계획과 달리 올해 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이중적인 재정손실이 예상되면서 구체적 경영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찬열의원은 “사업진행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는 것은 인정할 수 있지만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경기테크노파크의 존재가치 자체를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선의 여지 없이 지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규제 완화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수도권과 비(非)수도권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가운데 경제원로 200여명이 ‘수도권 공장신설 외국인수준 허용’을 긴급 제안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여권은 오는 12월로 예정된 ‘수도권 종합발전대책’ 발표를 앞두고 행정도시 및 각종 공공기관 이전으로 소외감에 시달리는 수도권 민심을 달래기 위한 대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당장 수도권 민심이 체감하는 정책으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과감한 개정이 필요하지만 이에 따른 영?호남지역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정비발전지구’를 도입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부지와 수도권 낙후지역의 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 수도권 발전을 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당내 비수도권지역 의원들의 반발부터 잠재워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결국 여권이 국가경쟁력 차원의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당위성과 영?호남지역 반발이라는 정치적 부담을 해소하는 2마리 토끼를 잡는 묘수개발에 나섰지만 쉽지않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한국선진화포럼이 “수도권 성장관리지역에는 국내 대기업도 외국인투자기업과 같은 수준으로 25개 첨단업종의 공장 신?증설을 허용
헌법재판소의 행정도시특별법 헌법소원 각하로 수도권지역 발전 축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과천지역 정치적 위상 하락과 몰락에 가까운 경제적 파괴가 부동산 가격까지 움직일지 관심이다. 현재 과천지역 부동산가격은 서울 강남권 보다 약간 처진 수준에서 결정돼 왔으나 변화가 어쩔수 없을 것으로 우려되고 제2정부종합청사로 인한 도시이미지도 새로운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행정중심 복합도시 이전지역인 충남 연기?공주지역과 인접한 경기 남부지역이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는 충남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평택과 충남 탕정을 잇는 대규모 LCD벨트 조성에 나서고 있어 향후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결국 주거중심축이 경기 남부권으로 이동하고 경기도는 북부와 남부지역간 정서적 분리가 촉진될 가능성도 높다. 수도권에 편중된 국도체계 역시 일대 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3월 시행된 행정도시특별법에 따라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를 제외한 12부 4처 2청이 충남 연기·공주지역으로 옮겨가고 175개 공공기관도 전국에 분산 배치되기 때문이다. 과천 주민을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는 이전이 결정된 청사
광교테크노벨리 등 8조원이 넘는 대규모사업을 추진중에 있는 경기도 최대 공기업인 경기지방공사가 남한강 정비사업을 10년째 표류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경기지방공사에 대한 경기도의회 기획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은 일제히 지방공사의 사업역량과 관련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지방공사가 97년 설립이후 급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매년 나타나는 예산 증가와 사업지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선 도의원들은 10년째 ‘지지부진’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남한강정비사업’을 가장먼저 거론했다. 남한강정비사업은 지난 1994년 8월 시작한 후 뚜렷한 진행 없이 현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 중인 남한강하천정비기본계획 수립되는 내년 11월까지 사업이 전면 보류된 상태다. 특히 이 사업은 70억6천528만7천원의 예산이 집행된 상태로 사업지연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과 서울국토청의 입장에 따라 사업이 전면 폐지될 우려도 내포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영복의원(한.가평1)은 “지방공사가 환경부와 지역주민, 환경단체와의 접촉을 통해 적극적인 설득을 실시했다면 이미 해결됐을 문제”라며 “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만성적 적자경영으로 사업청산이 요구됐던 경기개발공사가 올해 3천300만원의 흑자를 내면서 기사회생했으나 경기도차원의 사업밀어주기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휴게실운영권, 자판기운영사업 등 '땅짚고 헤엄치기식'의 사업밀어주기가 경기개발공사 청산으로 물러나야 할 공사사장 및 경기도출신 공무원의 자리보전책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23일 도의회 기획운영회 소속 김영복의원(한.가평1)에 따르면 경기개발공사는 지난 2003년 적자경영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을 당시 사업청산을 조건으로 3억3천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당시 노시범 경기개발공사 사장은 증인으로 출석해 사업청산을 약속했고, 이같은 약속에 따라 도의회는 예산지원을 승인했다. 그러나 경기개발공사가 올해 3천300만원의 흑자 경영이 예상된다며 당초 도의회에 약속했던 청산 절차를 무산시키려 하고 있다. 경기개발공사는 경기도가 24.6%의 지분으로 대주주로 등재돼 있으며 한미은행(7.8%), 정리금융공사(7.7%), 학교법인 유신학원(3.8%), 평택시(2.7%) 등이 지분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수익이 나더라도 도민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적어 경기지방공사로의 통합해 공
경기도 내 대규모 건설사업장들이 과다설계 및 설계 부정 등으로 인해 24억8천5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 감사관실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따르면 건설본부, 수원, 고양시 등 50억 이상 대규모 건설사업장 12개소를 감사한 결과 12개소 모두에서 지적사항이 적발됐고, 이중 11개소에서 24억8천500만원의 재정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적발된 지적사항 모두가 건설사업장들의 고질적인 병폐로 인식되고 있는 설계 부적정으로 인한 사업비 과다계상에 따른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건설본부에서 실시한 사업의 경우 탄도~송산 도로확포장 공사에서 설계부적정으로 인해 과다계상 금액은 9억5천800만원이고, 이화~삼계 도록확포장 공사에서도 6천500만원이 과다계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감사대상 중 이와같은 식으로 과다계상을 지적받은 공사현장은 건설본부가 9개소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1개소, 고양시 1개소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대해 도의회 기획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아직 현장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92개소가 남아 있는 만큼 반복적인 지적사항에 대한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현재 도내 대규모 건설사업장은 총 157개소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