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초소에서 지원근무중이던 현역 군인이 차에 받혀 사망사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새벽 1시쯤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설치된 구제역 이동통제초소에서 현장지원 근무 중이던 K(23) 이등병이 K(27) 중사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K 이등병은 사고시각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방역을 위해 1차로를 막고 차량 진행을 통제하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한 승용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운전자 K 중사는 동두천에서 연천으로 가던 중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사건경위를 조사후 K 중사를 현병대로 인계했다.
군부대가 지난해 11월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면 통제했던 경기북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안보관광을 부분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4일 관할 군부대와 연천군에 따르면 군부대는 연평도 포격 한 달 만인 지난해 12월23일부터 연천군 신서면 열쇠전망대와 중면 태풍전망대 안보관광을 허용했다. 군부대는 하루 전인 22일에는 주민의 영농 출입과 공사 목적의 민간인 출입도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쇠전망대와 태풍전망대 관광을 원하는 시민은 민통선 초소에서 신분증 확인만 하면 안보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군부대는 앞서 지난달 13일 파주시 군내면 경의선 도라산역과 제3땅굴 견학을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경기북부 안보관광지 가운데 파주 도라산전망대와 연천 상승OP, 1.21침투로 등 3곳은 안전상의 이유로 여전히 출입이 통제된다. 군부대 관계자는 “남북긴장이 완화되지는 않았지만 안보 체험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안보관광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 의원(한, 포천·연천)은 지난 21일 한·EU FTA, 한·미 FTA 등 자유무역협정체결국의 증가로 축산업 피해가 예상되고 구제역 발생으로 힘든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영우 의원에 따르면 국내 축산업은 FTA 체결로 1차적으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산업으로, 여러 기관의 용역결과 향후 10년간 약 1조 1천842억원의 피해를 예상하는 등 피해액이 광범위 할 것으로 보고 있고,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국내 축산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사상 최대 20만 마리 이상 가축(소, 돼지, 염소, 양 등)을 살처분하는 등 피해액 5천억원을 넘는 등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축산에 직접사용하는 토지(목장농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고, 목장농지에 대한 지원을 농경지에 대한 지원과 동일하게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에서 수여하는 조직브랜드가치향상 분야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돼 오는 21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받는다. 농업기술센터는 16일 “이번 우수농업기술센터 선정은 농촌진흥사업의 성과관리 기반 구축 및 활성화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 시상해 농촌지도사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평가에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사업에 고객관리제 도입, 지역농업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새로운 소득원 창출, 농촌자원의 부가가치 향상 등 조직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브랜드 가치 향상분야에서 우수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연천군이 청산면 초성리와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 구간 내 신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연천군 관할 신천과 한탄강 구간 7㎞에 걸쳐 수질개선 및 공간정비사업, 생물서식처 개선사업을 오는 2013년까지 설치한다. 이에 따라 군은 수질개선을 위해 한탄강 구간 내 10만3천787㎡의 생태습지와 신천 구간 내 수질정화시설 1개소, 5만923㎡의 생물서식처 둔치, 여울 6개소 등이 조성되며, 또한 공간정비를 위해 한탄강 내 2천855㎡의 생태전망대와 신천 내 전망데크 1개소, 징검다리 20개소, 목재계단 등이 설치된다. 신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신천의 오염된 수질을 복원하고 한탄강 수계를 살아 숨쉬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하천생태계, 하천 문화를 보전하고 하천의 고유기능인 이수, 치수, 환경의 조화로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내년 2월 말까지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 공무원 제안 특별공모를 실시한다. 군은 6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정한 사회가 국정운영의 중심기조로 정착하도록 하고 연천군 실정에 맞는 과제발굴을 통해 으뜸연천, 명품연천 건설을 위해 군민·공무원제안을 특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연천군민 및 소속공무원으로 공모분야는 공평한 기회제공, 공정한 경쟁구현, 약자와 서민배려 등 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해 연천군에서 추진할 정책아이디어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기획감사실(☎839-2058)로 문의하면 된다.
“조직원 상호간 배려·따뜻함도 확인하는 계기” 갑자기 찾아온 추위와 경제적 한파가 극심한 요즘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아름다운 단체가 있어 주변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아모레 퍼시픽 연천특약점의 장효종(43) 대표와 67명의 사랑의 카운슬러들이다. 연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화장품을 판매하다보면 어려운 이웃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연천 특약점의 장효종 대표와 카운슬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전개해 온 것이 주변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아모레 퍼시픽 연천특약점의 장효종 대표와 카운슬러들의 활약상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아모레 퍼시픽 연천특약점 장효종 대표가 벌써 수년 째 연천군 은대리에 위치한 치매, 중증 노인 요양시설인 은혜마을에 샴푸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남모르게 지원해온 사실이 같은 사무실 카운슬러들에게 알려지면서 1인 1봉사단체 가입 및 봉사활동을 전개 해온지 어느덧 10년 가까이 되고있다. “세상을 아름답게 우리 모두 파이팅!” 이라는 힘찬 구호가 오전 9시30분 아모레 퍼시픽 연천특약점에 울려 퍼지면서 카운슬러들의 하루가 시작된다
연천군은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윤항덕 부군수를 비롯해 연천군 축산단체협의회, 양돈협회, 낙농연구회 등 축산관련 단체 대표 및 관계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구제역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1일 개최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9일 경북 안동의 돼지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에 따라 연천군의 구제역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대책을 강구하고자 이번 대책회의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4월까지 가축방역 상황실 운영(☎가축전염병 신고 1588-4060)과 함께 방역요원, 공수의 등이 브루셀라 체혈 등을 위해 농장방문시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의심가축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활동과 농가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상황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연말을 맞아 축산농가의 다중모임시설 및 행사장 방문과 해외여행을 자제해줄 것과 농가의 소독물자 사전확보와 개별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축종별 대표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소독약품과 방역대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 중국산 수입건초 사용농가 등에 대한 특별 관리와 종돈장 및 정액처리업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
연천군은 내년 1월 19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만성질환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방교실은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최근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한기를 활용해 성인병 예방과 자기건강관리의 중요성,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청산면을 시작으로 각 마을의 노인회관에서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혈압체크와 혈당측정은 물론 고혈압, 당뇨,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나 증상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동영상을 이용한 시청각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틀니관리와 영구치 보존을 위한 잇 솔질 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앞으로 발병할지 모르는 각종 만성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과 상담을 원하는 주민이나 어르신은 각 마을 순회일정에 맞춰 해당 노인회관을 방문하면 되며, 순회일정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031-839-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만성질환에 관한 상담이 필요하거나 관심 있
연천군은 22일 전곡읍 여성회관(2층 조리실습실)에서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조리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조리시연회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이 월 1~2회 제공받는 보충식품(분유·쌀·달걀·서리태·감자·당근·김·우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리시연회는 동두천요리학원의 전문강사가 초빙돼 보충식품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조리방법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연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당근, 시금치, 검정콩을 이용한 채소설기와 임산·출산·수유부를 대상으로 양배추, 두부, 부추, 당근, 숙주나물, 쇠고기 등을 이용한 보양식과 영·유아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를 실시해 아이들이 편식으로 생긴 건강문제를 가정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조리시연회는 전곡읍 여성회관에서 이날 2회를 비롯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회가 실시되며, 26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회로 총 5회를 실시하게 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임산부, 영,유아 등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특정식품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