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체육 산실’ 연천군 생활체육협의회 지난해 9월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당시 최대의 참가인원으로 성대하게 개최한 연천군은 대회 전 준비과정과 대회 후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생활체육의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됐다. 생활체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과 여가를 즐기는 사회체육으로써 농촌의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과 종목의 다양성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연천군 생활체육협의회를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 주>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증진 뿐만아니라 가정의 행복을 이끌어주고 나아가 지역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주고있다. 아울러 생활체육은 사회 모든 계층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국가 발전의 성장 핵심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천군 생활체육협의회 나윤한 사무국장은 “연천 뿐만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국민 개개인의 건강이 좋아진다면 의료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신체에서 나오는 국가 경쟁력은 상상을 초월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준다”며 “생활체육은 이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스포츠 발전에 중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 생활체육 발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시설 인프라도 물론 중요하
김규선 연천군수가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방향에 관한 구상과 6대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16일 오전 연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86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2011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하면서 가진 군정연설에서 내년도 주요 군정운영방향 및 6대 주요시책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연설을 통해 군정 최우선 목표인 꿈과 희망이 있는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하는 고객감동서비스의 지속추진과 각종 규제의 완화·철폐, 접경지역지원법 특별법 격상추진 등을 통해 주민이 꿈꾸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특히 “폐기물소각장을 건설하고 DMZ 평화자전거누리길 조성, DMZ 습지생태공원조성, 신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등 친환경 녹색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개발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장조애인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등 ‘따뜻한 나눔-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및 확·포장공사, 파주 적성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아 원정 수능을 치러왔던 연천군의 수험생들이 올해부터 연천지역 내에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연천군은 관내 소재한 ‘전곡중학교’와 ‘전곡고등학교’ 등 2개 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8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을 연천지역에서 볼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3 수험생 402명 중 여학생 수험생 168명이 전곡중학교에서, 남학생 수험생 234명이 전곡고등학교에서 각각 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재수이상 수험생은 본인희망에 따라 관내에서 수능시험을 보게 된다. 연천지역은 그 동안 수능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시간이나 소요되는 의정부지역으로 이동하는 원정 수능을 치러야 했다. 군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천군의회, 지역 학부모 및 동문회 등과 함께 중앙정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경기도교육청에 수능시험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지난 7월 연천군지역 수능시험장으로 전곡중·고등학교 2개교가 지정·확정됐다. 이와 더불어 군은 관내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연천군이 한국철도공사의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글로리(GLORY)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녹색생활 실천력 제고를 위해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글로리(GLORY)운동 회원에 가입했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소속 전 직원이 한국철도공사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의 글로리(GLORY)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회원가입 신청서에 서명한 후 정오연 한국철도공사 동두천관리역장에게 전달했다. 군은 그동안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공직사회 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왔다. 또한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버스 이용은 물론 경원선 통근열차를 이용함으로써 경원선열차의 이용률을 증진시키고자 지난 8월부터 ‘자가용 없는 날 지정’과 함께 ‘공직자 버스 및 경원선 열차타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글로리운동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과 연천군의 경원선 통근열차 타기운동과 부합한다”며 “이번 회원가입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리(GL
연천교육지원청의 한 직원이 각급학교에 배정한 현안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까지 각급학교에 배정한 현안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찾아가는 지원행정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맞춤형 지원행정 구현을 위한 현안사업 컨설팅을 기획했다. 현안사업 컨설팅은 지원한 현안사업들이 당초 신청한 목적대로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미추진된 사업이 조기에 추진돼 예산집행이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방문해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컨설팅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해 주고, 보완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후 반영해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는 “이번 현안사업 컨설팅을 통해 발로 뛰는 행정, 현장을 찾아가는 지원행정을 정착시켜, 교육지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행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규선 군수 군정방향 “꿈과 희망이 있는 ‘으뜸연천, 명품연천’ 건설을 위해 현재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발전의 동력 창출과 관광레저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산업 육성지원, 교육환경 및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 등 차질 없이 군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 민선5기 제36대 김규선 연천군수의 군정운영방향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생각을 현실로, 상상을 가치로, 창조력을 미래의 가치로 만들고자 군민들의 지지와 동참을 강조하는 연천의 역점사업에 대해 알아 본다. <편집자 주> ◆ 중부원점 복원과 활용으로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연천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과 공무원, 용역사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원점 테마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한반도의 측량원점중의 하나로 전곡읍 마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부원점을 복원해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중심을 상징적으로 정립해 연천군의 새로운 브랜드가치로 창출하고자 착수한 과업의 수행결과를 최종 보고
연천경찰서는 19일 경기도와 충청지역에서 십여차례에 걸쳐 화물차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J(52)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4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 사장과 직원인 J씨 등 2명은 지난 8월 18일 오전 4시 30분쯤 천안시 성거읍 한 노상에서 A(51)씨의 1.5톤 화물차량을 훔쳐 수입업자인 A(34)씨에게 팔아넘기는 등 지난 6월 10일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경기, 충남, 충북일대에서 1억4천700만원 상당의 화물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 등 4명은 동종 무역업, 폐차장을 하는 업자들로 이들과 공모해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화물차 1대, 해체중인 차량 1대, 엔진 등을 압수하고, 이들의 범행이 조직적으로 치밀한 점을 미뤄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천군이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철원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규선 연천군수와 정호조 철원군수는 지난 15일 연천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의원 및 공무원 등 양측 관계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철원,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교육, 문화 경제 등 각 분야의 행정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공동성장을 위한 광역 정책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한다는 게 주된 골자다. 이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가칭)연천-철원 업무협약 실무추진을 구성해 추진단을 중심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공통현안 사항 협의 및 공동사업의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연말까지 광역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행정, 문화 등 각 분야의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확대를 위해 (가칭)연천군-철원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행정협의회 규약제정 및 의회 의결, 양 자치단체 우수시책 및 시설의 벤치마킹 등을 통해 상호기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체결로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접경지역 특별법 제정 지원, 국도3호선 확포장공사 연장 추진, 경원선 전철(수도
연천군이 연천군 종합자원봉사센터 함께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이불 등을 무료로 세탁해 주는 사랑나눔 빨래방을 운영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사랑나눔 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및 중증 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전곡읍 연천군여성회관 지하 1층에 총 35㎡ 규모로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 등을 갖춘 빨래방을 운영해 오고 있다. 빨래방은 하절기인 5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절기인 1~4월, 11~1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센터 소속 회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직접 찾아가 빨래감을 수거해 이를 세탁·건조한 후 다시 각 가정에 배달하는 형태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해당 가정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839-2461)나 연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834-1365)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 축구부 소속 5학년 A(11)군이 코치에게 체벌을 받은 뒤 하루만에 숨진채 발견된 사망사건과 관련, 체벌에 의한 사망에 무게를 두고 조사중이다. 7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18일 오후 4시45분쯤 동료와 다퉜다는 이유로 축구부 코치 C씨로부터 머리와 엉덩이 등을 등을 수 차례 맞았다. 이후 A군은 당일 열린 축구시합에도 참가했으나, 집에 돌아와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하다가 다음날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5학년 A(11)군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망 전 두개골 골절로 인한 피하출혈 외에 별다른 사망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학교 축구부 C코치의 체벌이 A군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C코치와 축구부원 등 목격자,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C코치는 지난달 18일 숨진 A군과 패스문제로 다툰 다른 축구부원 1명을 대나무로 된 나무안마기로 머리와 엉덩이를 각각 한 대씩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사망원인을 동료와의 다툼, 체벌, 음식물 등 3가지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