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자진 사임을 발표한 차범근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수원 선수들과 함께한 마지막 생일 날 선수들에게 진심어린 큰절을 받았다. 수원는 22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컵대회 전남 드래곤스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25분 송종국의 코너킥 상황때 곽희주가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곽희주, 조원희 등 7명의 선수들이 차범근 감독이 있는 벤치로 달려가 일제히 차 감독에게 큰절을 했다. 수원 선수들은 이날이 차 감독의 57번째 생일인 것을 알고 점심식사 때 따로 모여 골 세리머니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선수들의 이날 골세리머니는 생일 축하의 의미도 있었지만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차 감독에 대한 예의와 존경. 선수들이 사죄하는 마음이 담긴 것이어서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에게도 감동을 전하는 세리머니 였다. 팀의 성적부진이 감독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 선수들이 함께 져야할 책임이고 차 감독의 사임이 자신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다. 차 감독은 컵대회가 열리는 오는 6월 6일까지 팀을 지도하고 물러난다. 수원의 한 관계자는 “5월 22일이 차범근 감독의 생일이라 선수들이 점심식사 때 모여 세리머
화성시청이 제48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청은 2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일반 에뻬 단체전에서 부산광역시청을 45-33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 발안바이오과고가 경남체고를 45-38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는 화성 발안중이 수원 동성중을 42-39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수원 구운중이 대전 매봉중을 45-29로 완파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여일반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이 익산시청에 34-4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플뢰레 성남여중, 남일반 플뢰레 광주시청도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에뻬 성남 불곡고, 남일반 플뢰레 화성시청, 남중부 에뻬 성남 영성중, 플뢰레 광주 곤지암중, 남일반 사브르 화성시청과 안산시청, 여일반 에뻬 경기도체육회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성남 분당중앙고 출신 배상문(24·키움증권)이 원아시아투어를 겸해 열린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부터 2년 연속 한국프로골프 상금왕에 올랐던 배상문은 2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2위 김대현(22·하이트)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가 18언더파 270타로 3위에 입상했다. 이로써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7승째를 거둔 배상문은 2007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또 7승 가운데 2007년 SK텔레콤오픈, 2008년 한국오픈, 2009년 매경오픈, 한국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5승을 메이저에서 따내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탠 배상문은 상금 순위에서도 2억3천만원이 돼 김대현(3억2천만원)에 이어 2위로 올라서며 3년 연속 상금왕 가능성도 밝혔다. 다만 18번 홀(파5) 10m 정도 거리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약간 짧아 한국프로골프 사상 72홀 최소타 기록인 23언더파에 1타가 모자란 것이 아쉬웠다. 3라운드까지
유재진(수원 수일고)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유재진은 23일 수원 장안구민회관 내 웰빙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스쿼시 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박종명(안양 백영고)을 세크스코어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첫 세트를 4-11로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유재진은 2세트와 3세트를 11-6, 11-3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은 뒤 4세트를 6-11로 내줘 주춤했지만 마지막 5세트를 11-7로 가져와 승부를 결정지었다. 풀리그로 벌어진 남일반에서는 이세진(한국체대)이 3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고 박정규(경기대)와 정영준(도스쿼시연맹)이 각각 2승1패와 1승2패로 2위와 3위에 올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여일반에서는 송선미(한국체대·3승), 박은옥(도스쿼시연맹·2승1패), 양연수(한국체대·1승2패)가 본선에 진출했다. 여고부에서는 최유라(백영고)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편 신인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개최되는 초·중등부에서는 남초부 이인우(부천 상동초), 남중부 박한수(시흥중), 여중부 김미진(안양 범계중)이 각각 정상에 올랐다.
‘총알탄 사나이’ 신기성(35)이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까지 부산 KT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신기성을 연봉 4억100만원에 인센티브 4천500만원 등 총 4억4천600만원에 2년간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후 KBL에 FA 영입 의향서를 제출한 결과 신기성을 영입하겠다고 의향서를 제출한 4개 구단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영입이 최종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인천 송도고를 졸업한 신기성은 2010~2011 시즌에 고향팀으로 뛰게 됐다. 1998~1999 시즌 신인왕, 2004~2005 시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신기성은 빠른 발과 정확한 미들슛 능력을 겸한 국내 정상급 포인트 가드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출장해 평균 득점 7점, 어시스트 4.6개, 리바운드 2.1개를 기록했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을 보유한 전자랜드는 귀화 혼혈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문태종을 영입한데 이어 신기성까지 데려와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신기성은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된만큼 최선을 다해 팀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천 코레일이 부산교통공사에 패하며 선두에서 밀려났다. 인천은 22일 인천 승기잔디구장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11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승3무2패 승점 18점에 그친 인천은 예산FC에 3-2로 역전승을 거둔 천안시청(6승2무3패·승점 20)에 선두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인저리 타임이 10여분이나 적용된 전반 종료 직전 조성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인천은 후반 시작 44초만에 조성무의 도움을 받은 차철호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뒤졌고 4분 뒤 박진우에게 또다시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인천은 후반 32분 이경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하승룡이 왼발슛으로 한골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전날 열린 용인시청과 강릉시청의 경기에서는 용인이 전반 11분 고민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4분 정우인이 동점골을 뽑아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5승3무3패 승점 18점으로 인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2점이 앞서 3위에 올랐고 고양 국민은행은 충주 험멜을 2-1로 제압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에 1-2로 역전패 했고 안산 할렐루야도 김해시청
오산정보고가 제1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고등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오산정보고는 19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혼자 2골을 몰아친 최미애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정과고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오산정보고는 전반 3분 최미애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16분 최미애가 또다시 현대정과고의 골문을 가르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산정보고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서울 동산정산고를 3-0으로 꺾은 포항여전고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초등부에서는 이천 신하초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송파초를 3-2로 꺾고 결승에 진출, 대구 침산초를 1-0으로 누른 강원 성덕초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린 중등부 풀리그 경기에서는 안양 부흥중이 유수민의 2골과 상대 자책골을 포함 3골을 뽑아내며 경북 항도중을 3-1로 제압했고 이천 설봉중도 전원선의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청운중을 1-0으로 따돌렸다.
프로축구 리그 컵대회인 ‘포스코컵 2010’이 오는 22일 막을 올려 8월25일까지 3개월여 열전에 들어간다. 15개 팀을 3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뒤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8월25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예선리그는 지난해 K-리그 성적에 따라 A조에 전북 현대(1위), 전남 드래곤즈(4위), 경남FC(7위), 수원 블루윙즈(10위), 강원FC(13위), B조에 성남 일화(2위), FC서울(5위), 울산 현대(8위), 광주 상무(11위), 제주 유나이티드(14위), C조에 포항 스틸러스(3위), 인천 유나이티드(6위), 대전 시티즌(9위), 부산 아이파크(12위), 대구FC(15위)를 편성했다. 예선 풀리그를 거쳐 조 1, 2위에다 조 3위 3개 팀 가운데 성적이 앞선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상금은 우승팀 1억원, 준우승팀 5천만원이다. 차범근 감독의 감독직 사퇴 결정으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수원은 22일 오후 3시30분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차 감독이 6월 6일 전북 현대와 컵대회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팀을 지휘한다고 밝힌 만큼 차 감독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수원 선수들은
최근 프로축구 K-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승(1무7패)의 부진에 빠진 수원 블루윙즈의 차범근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차 감독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6일까지만 팀을 이끌고 감독직을 그만두기로 했다”며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어 감독을 하는 게 아닌가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됐다.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의를 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 감독은 이어 “지금처럼 끌고 갈까 유혹도 있었지만 그건 무책임하고 정직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 뒤 월드컵 기간에 SBS 축구해설 계획에 대해서도 “해설을 하려면 집중력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 지금 상태로는 중계할 자신이 없다. 스스로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지난 2003년 10월 3년 계약을 맺고 2004년부터 수원의 지휘봉을 잡았던 차 감독은 일곱 시즌을 마치지 못한 채 사령탑에서 내려왔다. 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11년까지였다. 한국인 최초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했던 차 감
최중량급 세계선수권자 안용권(28·국군체육부대)이 제8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가볍게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고양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했던 안용권은 20일 강원 원주 엘리트체육관에서 제69회 문곡서상천배 단체역도경기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5㎏급 인상에서 2차시기에 200㎏을 들고 3차 시기에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06㎏)보다 1㎏이 많은 207㎏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안용권은 인상에서 전상균(대전 한국조폐공사·180㎏)과 정영훈(용인시청·17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안용권은 용상에서도 241㎏을 성공시켜 전상균(240㎏)과 송영훈(국군체육부대·230㎏)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합계에서도 441㎏으로 전상균(420㎏)과 송영훈(400㎏)에 크게 앞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용권은 송영훈, 김화승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남일반 중량급에서도 팀이 1천227㎏을 성공시켜 경북개발공사(1천122㎏)와 고양시청(1천55㎏)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단체전 남대부 중량급에서는 성창민, 양정훈, 최수민이 팀을 이룬 용인대가 680㎏으로 한국체대(1천26㎏)와 조선대(901㎏)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