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정규리그에 매진하겠다.’ 아시아챔피언을 향한 힘찬 행보와는 반대로 정규리그에서는 2연패 수렁에 빠진 푸른 날개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천마가 빅버드에서 만난다.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것.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맞붙여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친 수원과 성남은 정규리그 침체 탈피라는 공통 과제를 갖고 있다. 양 팀은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제물로 삼은 만큼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이날 경기는 최근 경기력 저하로 축구대표팀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 ‘거미손’ 이운재(37)와 대표팀 막내 골키퍼이자 ‘띠동갑’인 정성룡(25)의 ‘골키퍼 자존심 대결’을 건 시즌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운재가 2002년 월드컵부터 대표팀의 붙박이 골키퍼로 활동하다 2007년 아시안컵 음주파문으로 징계를 받아 A매치에 출전하지 못하는 동안 정성룡은 2008년 칠레와 평가전에서 처음
‘국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6월로 연기됐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6월로 연기한다고 8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5일 공동주최단체인 부산광역시와 긴급논의를 통해 천안함 침몰사고로 전국이 애도분위기에 젖어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치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행사를 축소해서 치르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이후인 6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오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에서 행사를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한편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50개 종목에 6만 여명이 참가하는 스포츠대회로, 11종목 195명의 일본선수단도 참가해 친선경기를 펼치는 국내 최대 생활체육 행사다.
‘남자탁구 기대주’ 정영식(대우증권)이 2010 KRA컵 SBS 챔피언전에서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삼성생명)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다. 부천 중원고 출신 실업 1년차인 정영식은 8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유승민을 4-2(11-8 11-8 6-11 6-11 11-5 11-9)로 제압했다. 오른손 셰이크핸드 정영식은 유승민을 맞아 날카로운 백핸드 드라이브 공격으로 1, 2세트를 따낸 뒤 유승민의 포어핸드 공세에 3, 4세트를 내줘 세트 스코어 2-2를 허용했다. 하지만 승부의 분수령이 된 5세트에 정교한 네트 플레이와 과감한 선제공격으로 점수를 쌓아 여유 있게 이겼고 6세트에도 6-9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강한 집중력으로 내리 5점을 따내는 역전극을 펼쳐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단 정영식은 여세를 몰아 8강에서 강동훈(KT&G)을 4-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수비 달인’ 주세혁(삼성생명)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 현대건설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이끌며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케니와 한유미의 활약에 힘입어 대전 KT&G를 3-1(25-19 17-25 25-19 25-22)로 제압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챔프전에서 1차전을 승리,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선수 자격 논란 시비에 휩싸였던 케니는 2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규리그에서 부진했던 맏언니 한유미(16득점)도 고비 때마다 제 몫을 해내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KT&G는 몬타뇨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현대건설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을 정규리그 우승이후 굳었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1세트 초반 KT&G에 끌려갔다. 양효진의 중앙속공과 케니의 공격이 잇따라 KT&G에 막히면서 7-11로 뒤진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블로킹과 케니의 백어택, 한유미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부천 중원고 재학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서현덕(삼성생명)과 천안 중앙고 출신 김민석(KT&G)의 그늘에 가렸던 정영식(대우증권)이 실업 1년차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영식은 지난 5일부터 안양 호계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0 KRA컵 SBS 탁구 챔피언전 예선 라운드에서 김상수(서울시청), 조용순(수원시체육회) 등 쟁쟁한 실업 선배들을 물리치고 4전 전승으로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얻어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오상은(KT&G)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고교시절 팀의 에이스였던 서현덕과 김민석이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 때 묵묵히 그들의 우승 장면을 지켜봐야 했던 정영식이 대우증권에 입단한 뒤 방콕 아시안게임 챔피언인 김택수 총감독과 추교성 코치의 지도를 받고 기량이 급상승 한 것. 정영식은 지난 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국가대표 1, 2차 선발전에서 7승1패로 1위에 오르며 다음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하며 서현덕과 김민석을 따돌리고 태극마크 꿈을 이뤘다. 두뇌 플레이오 수 싸움에 능하고 백드라이브가 날카로운 정영식은 힘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태릉선수촌 훈련
안산 신한은행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은주(28점·12리바운드)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친 정선민(10점·11리바운드·9어시스트), 최윤아(18점)의 활약에 힘입어 부상 투혼을 발휘한 ‘명품 포워드’ 박정은(24점·7리바운드)을 앞세운 용인 삼성생명을 78-72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던 신한은행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1패를 기록하며 2007년 겨울리그에서 삼성생명에 3승2패로 정상에 오른 이후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에 이어 네 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네 시즌 연속 통합우승은 국내 남녀 프로농구를 통틀어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또 전신인 현대 시절을 포함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6개로 늘렸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총 투표수 61표 중 36표를 얻
<속보>대한체육회가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부터 채점방식을 변경, 경기도의 종합우승 9연패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3월31일자 1면, 1일·6일자 26면) 경기도체육회가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았다. 도체육회는 6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고 오는 8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10월 경남전국체전부터 달리지는 대회운영 개정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전무이사들은 대한체육회가 개최지에 막대한 이익을 주기 위해 채점규정을 개정하고 체급종목에 선수출전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경기도에 불리한 규정을 만들었는데도 도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전무이사들은 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전국체전 때부터 대한체육회가 체전 운영방식을 변경하겠다고 밝혔고 변경 내용 대부분이 경기도에 불리하게 적용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제기됐는데도 도체육회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것 아니냐며 도체육회 관계자들을 추궁했다. 몇몇 전무이사들은 또 “지난 2월 대한체육회가 체전운영 개선안을 시·
‘도내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가 오는 8일부터 이틀동안 수원시 여기산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종합우승팀인 군포시를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1천14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남·녀부와 혼성부 등 3개부로 나눠 시·군 대항 단체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군별 5개팀(남자 2팀, 여자 2팀, 혼성 1팀) 출전을 원칙으로 하고 팀당 7명 이내로 구성되야 하며 복수등록은 할 수 없다. 또 지난해 부별 우승팀도 출전이 제한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가 수여되고 부별 우승자에게는 메달이 주어진다.
‘경기도 농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농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 등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농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년도 1,2부 우승팀인 안양시와 의왕시를 비롯해 도내 27개 시·군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 1,2부 시·군 대항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5:5 경기로 진행되는 유소년부와 3:3 경기로 펼쳐지는 중·고등부 등 2개 종별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고등부는 전·후반 구분없이 10분, 유소년부는 전·후반 각 10분씩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가 주어지고 부별 입상팀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현역 좌완투수 중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2)이 마운드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SK는 지난해 8월 두산 베어스 김현수의 타구가 왼쪽 손등에 맞아 뼈에 금이 가면서 시즌을 접었던 김광현은 빠르면 이번 주중 3연전으로 열리는 KIA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 마지막 3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광현의 마운드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김광현은 5일 타자를 세워놓고 전력투구하는 라이브 피칭으로 52개를 던지며 라이브 피칭이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올라 실전 투입의 가능성을 보였다. 김광현은 지난 2일에도 불펜에서 100개 가까이 볼을 뿌렸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서 왼팔꿈치 통증을 느껴 시즌 초반 팀에 합류하지 못해 출발이 늦었지만 이제 통증도 말끔히 사라져 곧 실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왔다. 김광현은 지난해 KIA를 상대로 3승을 챙겨 천적으로 통했기 때문에 KIA전 투입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나 팀의 연승기록이 끊기면서 초반 타격 페이스까지 주춤하고 있어 김광현의 투입은 팀의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방마님’ 박경완(38)의 복귀에 이어 김광현까지 돌아온다면 올 시즌 정상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