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내셔널리그에 뛰어든 용인시청이 FA컵 2라운드에서 대학의 다크호스 광운대와 맞붙게 됐다. 용인시청은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0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광운대와 3라운드 길목에서 만났다. 또 지난해 K3리그 우승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은 동국대와 맞대결을 펼치고 1라운드에서 고려대를 대파하고 파란을 일으킨 부천FC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10위팀인 천안시청과 한판 승부를 벌이며 지난해 FA컵에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에 오르며 대학축구의 반란을 일으켰던 경희대는 대학라이벌 성균관대와 만난다. FA컵 2라운드는 1라운드를 통과한 9개 팀과 K3리그 전년도 챔피언 포천시민구단, 지난해 내셔널리그 10∼13위 및 창단팀(목포시청·용인시청)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8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여기서 승리하는 8개 팀과 작년 내셔널리그 상위 9개 팀, 프로축구 K-리그 15개 팀이 참가하는 3라운드(32강)는 다음 달 21일 진행되고 16강(7월21일)과 8강(8월18일), 준결승(9월29일)을 거쳐 대망의 결승전은 10월24일 개최된다.
올 시즌 베테랑 미드필더 김정우의 입대와 수비형 미드필더 이호의 이적으로 어려운 시즌이 예상됐던 성남 일화가 무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김학범(48)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성남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40) 감독은 초보 사령탑답지 않게 노련한 팀 운영으로 K-리그와 FA컵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 시즌 중원사령관을 맹활약했던 김정우가 광주 상무에 입대하고 이호마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으로 이적하면서 전력 손실이 컸다. 여기에 팀 운영 예산까지 50억원 안팎의 대폭적인 삭감되면서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재계약 과정에서 진통을 겪어야 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외국인 3총사 몰리나와 라돈치치, 파브리시오가 건제하고 포항에서 뛰던 공격수 남궁도와 경남에서 이적한 미드필더 송호영을 영입한데다 단국대 출신 수비수 홍철과 윤영선이 입단하면서 어느 정도 전력을 보강한 것이다. 지난달 23일 일본 J-리그의 ‘강호’ 감바 오사카와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32강) 홈 1차전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올린 몰리나와 라돈치치를 앞세워 2-0 완승을
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이 제12회 월드컵남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2-1로 꺾었지만 골 득실에서 뒤져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예선에서 3승1무1패를 거둬 네덜란드와 같은 승점 10점을 올렸지만 골득실에서 네덜란드에 2점 뒤지면서 A조에서는 1위 독일(3승2무·승점 11점)과 2위 네덜란드가 준결승에 나가게 됐다. 지난 2002년 말레이시아 대회와 2006년 독일 대회에서 연속 4위를 차지했던 한국은 1998년 네덜란드 대회 이후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31분 첫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남현우가 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0분에는 윤성훈의 패스를 받은 서종호가 골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지만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순위결정전으로 내려간 한국은 13일 5~6위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한편 예선 B조에서는 호주와 영국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라갔다.
올시즌 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하는 수원 블루윙즈가 상가포르 암드포스를 제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0일 오후 8시30분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암드포스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을 치룬다. 지난 달 24일 홈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1차전에서 팽팽한 공방을 펼친 끝에 0-0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암드포스를 반드시 꺾고 첫 승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맞붙어 2전 전승(원정 2-0, 홈 3-1)을 거뒀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충분히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수원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수원은 특히 지난 6일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쏘나타 K-리그 2010’ 2라운드에서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다 14개월 동안 골가뭄에 허덕이던 서동현이 이 경기에서 2골을 기록, 골감각이 살아나 낙승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전에서 서동현과 함께 2골을 기록한 호세모따도 2경기 연속골 사냥을 벼르고 있어
‘도내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화성시 도원체육공원을 비롯한 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경기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678명의 축구 동호인이 참가한다.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번 대회는 전·후반 50분씩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팀은 40대 초반 9명, 후반 11명 등 20명으로 구성해 40대 초반 5명, 후반 6명 등 11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 또 무승부 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회 연장전(전·후반 각 10분)을 치룬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수여되며 준우승팀과 공동 3위팀에는 상배와 메달이 주어진다. 이와는 별도로 각 부별 최우수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며 우수 심판에 대해서는 심판상도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 도원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조도환 화성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지난대회 우승팀인 안양시와 오산시의 우승기 반납,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여자 헤라클래스’ 장미란(고양시청)이 지난해 세계랭킹 1위를 확정했다. 국제역도연맹(IWF) 사무국은 9일 발표한 ‘2009년 연간 랭킹 리스트’를 통해 장미란이 여자 최중량급과 전체순위에 정상에 올랐다. 순위표는 IWF가 기록을 공인하는 작년 29개 국제대회의 경기 결과를 집계해 성공한 합계 중량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장미란은 지난해 11월 고양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5㎏ 이상급에서 합계 323㎏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이 기록이 아직까지 유지되면서 세계랭킹 맨 위를 점령했다. 남자부에서도 최중량급인 안용권(국군체육부대)이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합계 445㎏으로 1위에 오른 뒤 그 기록을 넘어서는 선수가 나타나지 않아 1위가 확정됐다. 한국은 특히 이들 에이스를 포함해 남녀 전체 15개 체급에서 랭킹 10위권에 무려 12명을 배출해 역도 신흥강국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세계선수권자 사재혁(강원도청)은 남자 77㎏급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제주도청)와 김선종(국군체육부대)은 남자 94㎏급에서 6위와 7위를 차지했고 김선배(대전체육회)는 69㎏급에서 8위, 지훈민(고양시청)은 62㎏급에서 9위, 김화승(조폐공사)은 남자
“호주 멜버른 빅토리FC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를 이끄는 신태용 감독이 2010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첫 고비인 호주 원정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9일 오후 5시30분 호주 멜버른 독랜즈스타디움에서 멜버른과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32강) 2차전을 치루는 신태용 감독은 8일 호주 멜버른 레디슨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멜버른 홈팬들이 ‘한국축구가 이렇게 재미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하게 맞받아치겠다. 상대팀이 이틀 만에 경기에 나오는 건 우리에게 행운이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달 27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홈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첫 고비를 넘긴 성남은 멜버른까지 잡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향한 7부능선을 넘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몰리나와 라돈치치, 파브리시오 등 외국인 3총사를 챔피언스리그 2연승 행진에 선봉에 세울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멜버른은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출범 초기부터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강팀이다. 최근 4년간 두 번이나 우승했다”며 경계심을 드러낸 뒤 “멜버른 공격수들은 수비 뒷공간을 잘 파고들기 때문에
안산 신한은행이 3위 확정지으려던 천안 국민은행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신한은행은 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32점을 몰아넣은 정선민(32득점·9어시스트·7리바운드)과 3점슛 4개를 림에 꽂은 이연화(17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6-84, 2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신한은행은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고, 8연승을 질주했던 국민은행은 이날 패배로 9연승 도전이 막히면서 정규리그 3위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재활로 뛰지 못했던 최윤아까지 투입하며 국민은행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 총력을 펼쳤다. 경기초반 국민은행의 압박수비에 당황해하던 신한은행은 정선민과 강영숙이 골밑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제 페이스를 찾아갔고 이연화가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쿼터를 27-20으로 앞섰다. 2쿼터 들어 정선민의 정확한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벌리던 신한은행은 2쿼터 중반 이후 정선민이 발목을 접질러 벤치로 물러나면서 국민은행의 추격을 허용해 43-25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6점차까지 추격당한 신한은
“이제 체육고등학교도 달라져야 합니다. 엘리트 체육 뿐만 아니라 학업에서도 최선을 다해 글로벌 체육인을 육성하는 최고의 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 ‘경기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육고등학교 제7대 교장으로 부임한 한용규(58) 교장은 운동만 잘하는 학생 선수가 아니라 운동과 학업을 병행해 세계적인 전문체육인을 육성하는 고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 교장은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교육으로 학생들이 종목별로 전문용어와 영어회화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지원을 요청하고 매일 15~20분 분량의 영어카페를 운영해 기초회화 신장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재학생 전원이 생활하는 기숙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내에 최소한 1만여권의 장서를 확보해 독서의 생활화를 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으로 개개인의 학력 신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용규 교장은 이같은 노력이 체고에 진학했다가 운동을 포기하고 중도에 타 학교로 전학하는 학생을 막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을 포기하더라도 생활체육 지도자나 종목별 전략분석가 등 전문체육인
수원 블루윙즈가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2라운드 7경기에서 수원이 총점 11.1점을 받아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수원은 지난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정성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호세 모따와 서동현이 나란히 두 골씩 터트리며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광주 상무를 2-0으로 꺾은 인천 유나이티드(9.8점), 대구FC에 2-1 역전승을 거둔 포항 스틸러스(9.5점) 등을 제치고 올 시즌 처음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또 서동현과 조원희(이상 수원)는 프로축구연맹이 올해부터 기술위원회의 선수 평점 및 평가로 뽑는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번 2라운드 베스트11으로는 공격수에 서동현과 루시오(경남), 미드필더에 노병준(포항), 조원희, 박현범(제주), 인디오(전남), 수비수에 현영민(서울), 펑사요팅(전북), 안재준(인천), 오범석(울산), 골키퍼 김용대(서울) 등이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