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29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 31일 고양서 첫 송구영신 이벤트 주포 헤인즈의 공백 메우기 관건 안양 KGC 28일 SK·30일 동부와 맞붙어 내달 1일 울산 모비스와 경기 실책 줄인다면 연승가도 예상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와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는 카운트다운 맞대결을 펼친다. 고양 오리온은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밤 10시 고양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밤 10시에 경기가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위 오리온과 9위 SK가 올해 마지막 경기를 펼치고 나면 두 팀과 관중은 전광판 시계를 보고 카운트다운을 해 2016년을 보내고 2017년을 맞이한다. 16승 7패로 현재 선두 서울 삼성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는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선두 재추격에 나서고 SK는 연패 탈출을 노린다. SK는 왼쪽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최준용과 외국인 선수 데리코 화이트이 결장 속에 뒷심 부족으로 6연패에 빠져 있다. 오리온은 올 해 마지막 경기인 SK 전에 앞서 2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
프로축구연맹, 의뢰분석 발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를 후원한 업체들이 1천41억 2천831만원에 달하는 스폰서십 효과를 본 것으로 측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미디어분석 전문업체인 ‘더폴스타’에 의뢰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챌린지(2부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TV중계와 TV뉴스, TV프로그램, 신문, 인터넷 뉴스와 인터넷 영상 등의 미디어를 통해 K리그 주요 후원사의 미디어노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2016시즌 K리그의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559억 3천229만원으로 K리그 후원사로는 가장 높은 효과를 기록했다. 이어 골대측면 광고를 집행한 숙취해소음료 제조업체 ‘여명’과 ‘LG전자’가 각각 137억 2천21만원과 117억 1천283만원의 노출효과를 거뒀고 공식 음료 후원사 ‘게토레이’는 99억 2천990만원,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는 82억 687만원, K리그 공식 맥주 ‘볼비어’는 46억 4천768만원의 노출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노출효과를 살펴보면 텔레비전(TV) 중계를 통해 전체의 53.6%인 558억 4천114만원
경기도체육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임원실에서 ‘2016 스포츠스타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금 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스포츠스타 글로벌 인재로 선정된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5일 도체육회 제4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통해 도내 엘리트선수 중 세계적인 선수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우수선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 18명을 선정했다. 한국 피겨의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는 여자초등부 유영(과천 문원초)을 비롯해 올해 2월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녀고등부에서 나란히 4관왕에 오른 김민석(안양 평촌고)과 박지우(의정부여고), 컬링 종목 여고부 최강팀이자 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의정부 송현고 B팀(5명), 지난 5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각각 4관왕에 오른 수영 여중부 이근아(경기체중)와 김진하(안산 성포중), 체조 여중부 엄도현(용인 기흥중) 등이 글로벌 인재로 뽑혔다. 또 올해 전국동계체전 빙상 쇼트트랙 여중부 3관왕 서휘민(안양 부림중)과 전국체전 육상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공격수 서동현(31·사진)이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완전 이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서동현의 원 소속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가평 청평고, 건국대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수원 블루윙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동현은 K리그 278경기 출전해 63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특히 2008년에는 13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첫 태극마크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고비 때마다 단비 같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레인메이커란 별명을 갖고 있는 서동현은 188㎝의 큰 키를 바탕으로 문전에서의 헤딩력과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이 돋보이고 넓은 좌우 활동 폭과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어시스트 능력이 특징이다. 서동현은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내던 저에게 기회를 주셨는데, 부상으로 인해 수원FC가 클래식에 잔류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해서 항상 무거운 마음이었다. 다가오는 2017시즌은 동계훈련부터 잘 준비해서 수원FC가 클래식으로 재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경험 많은 공격수 서동현을 완전 이적 시켜 매우 기쁘다. 큰 키를 활용한
하용환(60·사진) 석진건설 대표이사가 대한복싱협회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대한복싱협회는 하 신임 회장이 27일 화성시 호텔 푸르미르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하 신임 회장은 지난 8월 회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142명 중 90명의 찬성표를 획득해 장윤석 전 협회 회장을 제치고 제22대 회장에 선임됐다. 하 신임 회장은 석진건설 대표이사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제22대 회장과 호텔 푸르미르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협회 화합의 밤’을 겸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7일에 열린 ‘제48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 참가했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숨진 김정희(16·수원 영생고 1학년) 군을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 군의 꿈이 복싱 국가대표였다는 사연을 접한 협회는 고인을 명예 국가대표로 위촉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체육회가 ‘2016년도 2차 지역 K-스포츠클럽(구 종합형스포츠클럽)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대한체육회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스포츠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인 K스포츠클럽의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공모조건은 대도시형 5종목, 중소도시형 3종목 이상의 체육시설 확보, 1종목 이상의 엘리트 선수반 운영, 클럽하우스 보유 등 세 개 조항을 충족해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체육회는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 K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면 대도시형은 연간 3억 원,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내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월 4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오데리언 바셋(30점·6리바운드)과 장재석(17점), 이승현(10점·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78-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6승7패가 된 오리온은 선두 서울 삼성(17승6패)과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한 채 3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날 올 시즌 첫 연승을 올린 부산 케이티를 89-78로 꺾으며 추일승 감독에게 리그 통산 5번째 300승(316패)을 안긴 오리온은 이날 1쿼터에도 장재석의 골밑슛과 이승현의 미들슛으로 18-17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오리온은 2쿼터 들어 찰스 로드(30점·14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운 모비스의 골밑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외곽슛까지 난조를 보여 28-41, 13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초반 로드의 자유투와 함지훈의 골밑슛으로28-44, 16점 차까지 뒤진 오리온은 이후 바셋이 원맨쇼를 펼치며 추격에 나서 49-58, 9점 차로 좁힌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에 장재석과 이승현을 앞세워 로드의 골밑공격을 철저히
이유빈(성남 서현중)이 2016 전국 남녀주니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유빈은 지난 24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천500m 슈퍼파이널에서 2분32초903으로 한수림(서울 신목고·2분33초657)과 김예진(안양 평촌고·2분33초74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1천m에서도 1분31초171로 서휘민(안양 부림중·1분31초331)과 이수연(성남 서현고·1분31초394)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른 이유빈은 2관왕에 등극하며 500m와 1천m, 1천500m, 1천500m 슈퍼파이널 결과를 합산한 종합점수에서 68점을 얻어 여자부 1위로 내년 1월 27일부터 3일간 독일 인스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전날 열린 여자부 1천500m에서는 1천m 준우승자 서휘민이 2분32초456으로 한수림(2분38초763)과 이혜원(서울 노원고·2분39초063)을 꺾고 우승하며 종합점수 68점으로 이유빈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금메달 수가 적어 종합 2위로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부 1천500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경남 진해시 및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16년 2차 도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열정♥날개짓 2017 희망을 만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이사회와 가맹단체 전무이사, 시군지부 사무국장, 도청 체육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진해기지 사령부의 해군군항문화탐방 견학을 시작으로 2016 사업결과와 2017 사업계획 수립 및 가맹단체·시군지부 협역 활성화 방안을 위한 분임토의가 진행됐고 올해 제정된 청탁금지법과 정재원 동의대 교수의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교육 등이 실시됐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는 극복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며 체육이 그 수단과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2017년에도 체육을 통해 장애인이 더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23일 성남시 판교에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 ‘판교에가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팬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판교에 있는 기업의 스포츠문화를 활성화하고, 경기지역 야구팬을 확대하는 홍보·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케이티는 판교에가면 서비스 플랫폼에 구단 홈페이지 등을 공유해 티켓 예매와 구단 캐릭터 상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판교에 있는 1천500여개의 입주 기업과 7만여명의 직장인, 판교 주민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단체관람 할인과 원정응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판교에가면을 ‘연고지 소통창구’로 활용해 다양한 팬 서비스와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양사는 판교지역 사회인 야구대회 등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