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200m·400m계주 우승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4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서민혁은 27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2학년부 1천600m 계주에서 김태훈, 김찬우, 김유민 등과 팀을 이룬 안산선발이 3분46초79로 1위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민혁은 이번 대회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민(안산 와동중)은 5천m 경보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고 1학년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이시온(용인고)이 나준영, 이승원, 이현민과 팀을 이뤄 용인선발이 3분40초24로 광명선발(4분07초30)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400m 허들과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나준영, 이승원, 이현민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남중 3학년부 400m에서는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가 52초40으로 정민영(성남동중·52초63)과 우연호(수원 수성중·53초58)을 꺾고 1위에 오르며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1천600m 계주에서도 김경민,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원성(57·사진) 티비비씨 회장이 제43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역도연맹은 2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3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고 단일 후보로 나선 이원성 후보가 43표 중 39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연맹 재정을 안정화하지 못했다”며 자진 사퇴한 역도선수 출신인 최성용 42대 회장에 이어 대한역도연맹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중·고교 시절 마라톤 선수로 뛰었던 이 신임 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티비비씨를 경영하고 있으며 2008년 한국중고육상연맹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뒤 2012년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역도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하면서 단체를 이끄는 ‘시스템’을 익혔고 대한역도연맹의 수장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역도가 비인기종목이긴 하지만 1948년 제14회 런던올림픽에서 고인이 되신 김성집 전 대한체육회 고문이 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국내 첫 전용경기장 개관 기념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우승 경기대가 대한민국 최초 씨름 전용경기장인 광교씨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김준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27일 광교씨름전용체육관 개관기념 2016 KBSN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 첫 날 단체전 결승에서 도내 라이벌인 용인대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대는 1981년 팀 창단 이후 전국대회 단체전 20번째 우승을 홈에서 달성하게 됐다. 또 지난 3월 열린 제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동아대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경기대는 첫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채희민이 용인대 정은서에게 들배지기와 들어메치기로 잇따라 패하며 종합전적 0-1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두번째 경기인 소장급(80㎏급)에서 양진영이 상대 김상우에게 덧걸이에 이은 배지기와 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인 청장급(85㎏급)에서 정창욱이 상대 이주환을 돌림지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2-1로 앞선 경기대는 용장급(90㎏급)이 맞붙은 네번째 경기에서 이재훈이 용인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한국 남자 빙속 장거리 기대주’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2016~2017시즌 첫 국내대회인 제51회 전국 남녀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천500m에서 1분50초41의 기록으로 김진수(의정부시청·1분51초42)와 주형준(동두천시청·1분51초48) 등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석은 태극마크를 달고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번 대회 상위 4위까지는 2016~2017 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민석은 전날 열린 남자부 5천m에서도 6분43초25로 이승훈(대한항공·6분38초88)에 이어 2위에 올라 이 종목 월드컵 시리즈 출전권도 따냈다. 또 여자부 1천m에서는 박지우(의정부여고)가 1분20초27로 이상화(스포츠토토빙상단·1분18초5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우는 전날 열린 여자부 3천m에서도 4분21초96으로 김보름(강원도청·4분17초63)에 이어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에서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FC안양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마지막 홈 경기 안산 무궁화FC와 경기를 ‘감사합니DAY’로 지정하고 홈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시즌 연간권 소지자는 동반 1인을 무료 입장시킬 수 있으며 모든 입장객에게는 경품권이 주어진다. 경기장 밖에서는 보라색 풍선 증정(선착순 1천명)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버스킹 밴드 공연 등이 진행되며 FC안양 상품스토어에서는 모든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또 매표소 옆 페이퍼토이 부스에서 선착순 150명에게 FC안양의 페이퍼토이를 나눠주며 비디오게임존에서는 FC안양 선수들의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을 후원하기 위해 ‘FC안양 FOOT BALLING’ 후원금(약 650만원·쌍용자동차 후원) 전달식과 52사단 군악대의 하프타임 공연, 아마추어선수양성프로젝트 ‘나도 축구선수다’ 남성 4기 수료식이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연속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은 26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 울산과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조나탄과 권창훈의 연속 골로 3-1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2010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역대 FA컵 대회에서 7번 준결승에 진출해 7번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수원은 이날 조나탄, 권창훈 등 주전을 모두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그러나 수원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전반 37분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수원진영 페널티 지역 안에서 울산 정승현이 수원 수비수 곽광선에 밀려 넘어지자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 울산 외국인 선수 코바에게 선제골을 내줌 전반을 0-1로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염기훈을 투입하고 수비라인을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환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수원의 총 공세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26분 울산 멘디에게 날카로운 슈팅을, 34분에는 이정협에게 헤딩슛을 내주는 등 역습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울산의 역습
道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 배소영(고양 상탄초)이 제34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배소영은 26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초등 4학년부 200m에서 30초08의 기록으로 남재은(광명 서면초·30초55)과 최난영(이천 신하초·32초1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배소영은 전날 열린 여초 4학년부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 2년부 200m에서는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22초87로 곽성철(경기체중·23초29)과 최정민(고양 저동중·23초64)을 꺾고 1위에 오르며 전날 1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관왕을 차지했다. 남중 3학년부 1천500m에서는 탁인후(남양주 진건중)가 4분18초44로 김도엽(광명북중·4분20초95)과 김동근(시흥 소래중·4분21초04)을 제치고 우승해 전날 800m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 1학년부 100m 우승자 김다은(가평중)도 200m에서 26초14로 김민경(경기체중·26초68)과 김소은(가평중·26초7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해 2관왕이 됐다. 남중 1학년부 1천500m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FIFA U-20 월드컵 2017’ 개최를 200여일 앞둔 오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즌 네번째 수원더비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수원FC는 오는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6라운드 수원 블루윙즈와의 경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월드컵, 여러분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원 출신인 배우 류준열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월드컵 엠블럼 및 복합로고, 홍보영상 발표 등 FIFA U-20 월드컵 개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아트사커, 배드키즈, 트랜스픽션, 홍진영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슈팅 이벤트와 무료사진관 등이 장외에서 진행된다. 또 그동안 수원더비 원정 경기 전 실시한 ‘따뜻한 동행, 더비로 가는 길’ 행사로 모인 기부금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 전달하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 건강 검진권, 한우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눠준다. 수원FC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로 펼쳐지는 수원더비 경기는 30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
이주미(연천군청)가 2016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주미는 26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중장거리 3㎞ 결승에서 4분46초894의 기록으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3분48초335)와 문혜선(서울시청·3분52초91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미는 전날 열린 여일반 중장거리 2㎞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단거리 1㎞ 결승에서는 전날 단거리 200m에서 10초150의 비공식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10초163)으로 우승한 나중규(인천체고)가 1분03초940의 기록으로 김청수(강원 양양고·1분06초403)와 오민재(부천고·1분08초482)를 제치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단거리 500m 결승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34초771로 34초198의 한국신기록을 깬 김원경(대구시청·34초167)과 이혜진(부산지방공단 스포원·34초170)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K리그 클래식 35R 선정 수원 블루윙즈 조나탄과 수원FC 브루스가 나란히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수원의 조나탄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예리한 선제골과 최전방에서의 강인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또 수원FC의 브루스도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최전방에서 팀 공격을 주도해 경기종료 전 귀중한 페널티킥 결승골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드필드 부문에는 성남 전에서 정확도 높은 킥을 앞세워 팀 공격을 주도하고 예리한 프리킥 득점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권창훈과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으로 23일 광주FC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용환이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장호익(수원), 요니치(인천), 블라단, 김민제(이상 수원FC)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골키퍼 부문에는 성남 전에서 무실점 승리를 주도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