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13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차이나 인터내셔널 쑤저우 챌린저에서 8강에 올랐다. 정현은 26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조나탕 아이세릭(250위·프랑스)을 세트스코어 2-1(6-2 3-6 7-5)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주 중국 닝보 챌린저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3회전에서 페레 리바(260위·스페인)를 상대한다. 2011년 세계 랭킹 65위까지 올랐던 리바는 2회전에서 권순우(298위·건국대)를 2-0(7-6 7-6)으로 제압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내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으로 막을 내렸다.▶▶관련기사 14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19개, 은 125개, 동메달 116개로 종합점수 19만1천9.30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15만4천429.73점·금 88, 은 116, 동 96)와 개최지 충청남도(13만7천899.48점·금 53, 은 55, 동 60)를 제치고 11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0번째 종합우승도 달성했다. 인천시는 금 52개, 은 71개, 동메달 42개로 9만5천385.14점을 얻어 지난 해 보다 한 계단 하락한 종합 7위에 머물렀고 차기 개최지인 충북은 금 96개, 은 57개, 동메달 60개로 12만8천525.10점을 획득, 지난 해 5위에서 종합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잘가요 여러분’을 주제로 열린 폐회식 공식행사에서는 장호철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11회 연속 종합우승 금자탑 경기도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25일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119개, 은 125개, 동메달 116개로 종합점수 19만1천9.30점을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15만4천429.73점·금 88, 은 116, 동 96)와 ‘개최지’ 충남(13만7천899.48점·금 53, 은 55, 동 60)를 제치고 11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국장애인체전 통산 20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06년 제26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1년 연속 종합우승기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천시는 금 52개, 은 71개, 동메달 42개로 9만5천385.14점을 얻어 지난해 보다 한 계단 하락한 종합 7위에 머물렀고 차기 개최지인 충북은 금 96개, 은 57개, 동메달 60개로 12만8천525.10점을 획득, 지난해 5위에서 종합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기도는 처음으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26개 종목 중 육상트랙과 필드를 합친 육상에서 2010년 제30회
경기도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26일부터 4일 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에 ‘경기도스포츠산업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스포츠산업관은 도내 스포츠 관련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레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45개 사, 1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야외 활동 시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카누’, 야외에서 직접 요리가 가능한 ‘발열 도시락 용기’, 서프보드, 패들보드, 카약 등에 탈부착이 가능한 ‘제트 추진 장치’ 등 최신 스포츠, 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우수제품이 전시되며 스포츠·레저 제품을 직접 시연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골프 체험관, 드론 체험관, 스피드스택스 체험관, 뉴스포츠 체험관 등 4개의 체험관도 마련된다. 개막식 당일 오전 11시에는 사이클 운동기구를 이용해 음악과 함께 공연하는 ‘스피닝’ 무대가 마련되며, 28일 오후 4시30분에는 화려한 스턴트와 아크로바틱이 접목된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각 기업에게 참가비 70%를 지원했으며, 올해 7월 ‘스포츠산업(UP) 창조오디션’에 참여 스타트업 기업에는
道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 서민혁(안산 시곡중)이 제34회 경기도회장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서민혁은 25일 연천군공설운동장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 2학년부 100m에서 11초21로 김동하(화성 봉담중)와 홍순천(부천 부곡중·이상 11초5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민혁은 이어 열린 400m 계주에서도 최명진, 탁현우, 김세현과 팀을 이뤄 안산선발이 46초34로 파주선발(47초64)과 시흥선발(49초83)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 1학년부에서는 조미현(안산 단원중)이 멀리뛰기에서 4m73으로 김지원(경기체중·4m70)과 서민진(부천여중·4m34)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정채연, 최주희, 김아인과 팀을 이뤄 안산선발이 54초41로 부천선발(55초48)과 시흥선발(56초79)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1학년부에서도 장윤성(안산 와동중)이 110m 허들에서 16초64로 김원기(파주 문산수억중·21초34)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이시안, 이상훈, 황상준과 팀을
나중규(인천체고)가 2016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에서 비공식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나중규는 25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고등부 단거리 200m 결승에서 10초150으로 비공식 한국주니어신기록(종전 10초163)을 세우며 김청수(강원 양양고·10초360)와 오민재(부천고·10초59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일반 중장거리 2㎞ 결승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2분29초140으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2분29초260)와 강현경(서울시청·2분31초610)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단거리 1Lap 결승에서는 오민재(부천고)가 22초970으로 김청수(양양고·23초050)와 나중규(인천체고·23초340)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장 호 철 전국장애인체전 道 선수단 총감독 “쌀쌀한 날씨에 대회기간 비까지 내려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도의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 가맹단체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전력을 보강해 내년 충북 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5일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장호철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되고 채점방식도 변경돼 부담이 컸다. 더구나 대회 전부터 개최지 충남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장 총감독은 이어 “올해부터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면서 선수부의 경우 어느 정도 전력을 예상할 수 있었지만 동호인부는 전력을 예상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선수 구성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내년 대회에는보다 철저한 분석과 우수선수 발굴
성균관대 2학년 세터 황택의(20)가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구미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는다. 황택의는 24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6~201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손보의 지명을 받았다. 남자 프로배구에서 세터가 전체 1순위로 프로행에 성공한 건 황택의가 처음이다. 황택의는 대학에서 2시즌만 보내고 프로에 도전했고, 역대 최연소 전체 1순위 선수가 되는 기록도 세웠다. 황택의는 190㎝의 큰 키에 강한 서브까지 갖췄고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2016년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등 국제대회에 나서며 큰 대회 경험도 쌓았다. 지난해 12월 수원 한국전력에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내주고 센터 최석기와 1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인천 대한항공은 3순위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 중 유일한 고교생 레프트 공격수 허수봉(18·경북사대부고·197㎝)을 지명했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장애인체전 나흘째 연속 선두 경기도가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개막 이후 줄곧 선두를 달리며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눈 앞에 뒀다. 경기도는 24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오후 7시 현재 금 93개, 은 106개, 동메달 97개로 종합점수 12만7천362.40점을 얻어 서울시(10만3천957.54점·금 77, 은 99, 동 81)와 차기 개최지인 충북(8만7천924.60점·금 77, 은 45, 동 56)을 제치고 나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인천시는 금 41개, 은 54개, 동메달 37개로 종합점수 6만3천813.80점을 획득해 전날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개최지 충남은 금 44개, 은 49개, 동메달 49개로 8만3천406.00점을 얻어 6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까지 다관왕 부문에서 4관왕 2명, 3관왕 6명, 2관왕 24명 등 모두 3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신기록 부문에서는 한국신기록 9개, 한국타이기록 1개, 대회신기록 4개 등 14개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도는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강세종목인 럭비와 농구, 배구, 골볼 등에서 다득점이 예상돼 17만점에서 17만5천여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시가 14만여점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5일부터 시즌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다. 케이티는 25일부터 수원과 익산에서 올 시즌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수원과 익산으로 이원화 해 진행되며 수원에서는 많은 경기를 소화한 투수들의 회복과 야수들의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익산에서는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부상 선수들의 재활에 중심을 맞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에서는 장시환, 김재윤, 조무근, 주권, 홍성용, 심재민, 정대현 등 올 시즌 선발과 계투, 마무리 역할을 했던 투수조와 윤요섭, 이해창, 전민수, 하준호, 남태혁 등 야수조가 훈련하고 익산에서는 홍성무, 장성우, 김사연, 유민상 등 재활조와 문상철, 배병옥, 김민수 등 젊은 선수들이 훈련에 참여한다. 11월부터는 조병욱, 안치영 등 신인 선수들이 익산 훈련에 합류한다. 한편 케이티는 이광근 2군 감독을 비롯해 전병호 투수 코치, 이영우 타격 코치, 이승학 투수 코치와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