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희(경기체고)가 제44회 추계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주희는 지난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고등부 45㎏급 결승에서 유수희(서울 광영여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100㎏급에서는 김노현(경민고)이 빈경렬(경기체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무제한급에서는 김두용(대구 계성고)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73㎏급에서는 최훈(의정부 경민고)이 장성훈(경북 포항동지고)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63㎏급 김현과 78㎏급 명선화(이상 인천체고)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60㎏급 권영민(경민고), 90㎏급 최인섭, 100㎏급 이무재(이상 화성 비봉고)와 원찬희, 무제한급 박상민(이상 경기체고), 여고부 63㎏급 이아현, +78㎏급 최홍영(이상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무제한급 임우주(경기체고)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청이 2016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2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최창훈, 김대선, 추병길, 정지근이 팀을 이뤄 합계 1천870.0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67.1점)을 세우며 경찰체육단(1천868.3점)과 충북 보은군청(1천862.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대선과 추병길이 205.9점과 184.0점으로 김다진(경찰체육단·208.4점)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성남FC가 K리그 클래식 2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을 수상했다. 성남은 지난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차 수상자 발표에서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팬 친화적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은 올 시즌 수원FC와의 ‘깃발 더비’ 등 기발한 이슈메이킹을 통해 팬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라이벌전 스토리를 이어가고 팬들에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으며 매 경기 종료 후 선수와 관중의 ‘하이파이브’ 행사를 통해 팬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경기장 내 와이파이 존, 이동형 기지국 등을 구축해 가변석 안전을 점검하는 등의 관람 편의를 위한 디테일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의정부중과 의정부 회룡중이 제16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남녀중등부에서 나란히 2연패를 달성했다. 의정부중은 지난 26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서울 신구중을 16-3으로 대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중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지난 6월 2016 중고연맹회장배와 제4회 신세계·이마트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태혁(스킵), 김현민(서드), 문시우(세컨), 박상우(리드), 최재혁(후보) 등으로 팀을 구성한 의정부중은 1엔드에 2점을 선취한 뒤 신구중의 후공으로 시작된 2엔드에 3점을 내줘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의정부중은 3엔드에 3점을 뽑아 5-3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신구중의 후공으로 진행된 4엔드에도 공격적인 투구로 신구중의 득점을 막아내며 2점을 추가해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의정부중은 신구중의 후공이 계속된 나머지 엔드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고 5엔드에 3점, 6엔드에 2점, 7엔드에 2점, 8엔드에 2점 등 매 엔드 득점에 성공하며 13점 차 대승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마무리 했다. 함께 열린 여중
김포시청이 제28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부에서 단거리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김포시청은 지난 27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단거리 부문에서 종합점수 49점으로 광주광역시청(27점)과 경북 안동시청(22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단거리부문에서는 과천시청이 31점을 얻어 광주광역시청(35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도약부문에서도 안산시청이 18점으로 경남 함안군청(26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남자부 투척부문 용인시청과 성남시청(이상 9점), 여자부 투척부문 성남시청(13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여자부 김경화(김포시청)는 이번 대회 4관왕에 오르며 팀의 단거리부문 우승에 앞장섰다. 김경화는 대회 첫 날 여자부 400m에서 56초16으로 한정미(광주광역시청·56초31)와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44)을 꺾고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박소연, 한아름, 박지연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48초23으로 시흥시청(48초61)과 전북개발공사(49초01)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김경화는 대회 이틀째 여자부 400m 허들에서 1분00초76으로 이지연(경북 구미시청·1분02초52)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남양주시 풍차수상스키에서 도내 장애인 및 보호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2016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수상 레포츠 체험’을 개최했다. 도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힐링과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 및 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구명의 착용법, 수상안전 장비의 종류 및 활용법, 환자발생시 응급조치법,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바나나보트, 팡팡, 플라이피쉬, 보트체험, 밴드웨건 등 수상레포츠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애인 가족은 물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실력에 맞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 레저스포츠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유익하고 재미있는 하루 보냈으며, 1박2일로 수상레포츠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첫 라이벌 매치 기획 댄스 배틀·맥주 마시기·응원전 W매치 알리기 다양한 이벤트 지역 유소년 야구 기부금 전달 수원·인천 9개 초교에 1천만원 승리 기념 티셔츠에 ‘함박웃음’ 케이티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진행한 라이벌 매치인 ‘W매치’가 연고지역의 프로야구 붐 조성에 기여하며 마무리 됐다. 양 구단명의 앞 글자 ‘W’(Wiz, Wyverns)를 활용한 ‘W매치’는 치열한 승부를 의미하는 War와 양 구단의 화합을 의미하는 With의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 11~12일, 25~26일, 4차례에 걸쳐 진행된 W매치에서 케이티는 1승3패로 SK에 뒤졌다. 그러나 이번 매치는 창단 2년 차 신생구단이 프로야구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한 SK와의 라이벌 전에서 공정한 승부와 다양한 팬 서비스로 야구를 통한 즐거움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이티와 SK는 이번 W매치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법사 인천상륙작전 개시!’(케이티)와 ‘구도 인천 V3의 자부심!&rsquo
화랑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경기도가 화랑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5일 충북 청주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나리(여주여중), 유주원(부천 상도중), 오은수, 김세연(이상 안양서중)가 팀을 이뤄 전북선발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예선 7위로 16강 토너먼트에 들어간 도는 경북과 경남, 강원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50-58, 55-57로 1, 2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를 54-52로 따낸 뒤 4세트에서도 54-50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4-4 동점을 만들었다. 슛오프에 들어간 경기도는 27-27 동점을 기록했지만 과녁 중앙과의 거리가 전북선발이 쏜 화살보다 가까워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정민(인천 만수북중)이 최현택(충남 서야중)을 세트 스코어 6-4(28-28 29-26 28-29 28-28 30-27)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이 충북선발에 세트 스코어 2-6(55-56 54-53 53-54 56-58)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단체전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 가나가와현이 스포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2016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가 25일 폐막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국제스포츠교류는 3개국 145명의 고등부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탁구, 농구 등 3개 종목에서 친선경기를 갖고 서로 국제경기 경험과 기술력 향상의 기회로 삼았다. 경기도는 용인 신갈고가 출전한 축구에서 중국 요녕성에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일본 가나가와현과는 1-1로 비겨 1승1무를 기록했고 수원여고가 출전한 농구에서는 중국(60-57)과 일본(76-66)에 모두 승리해 2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일본과만 경기를 치른 탁구에서도 선발팀이 2연승을 거뒀다. 경기도 선수단은 전 종목에서 고른 전력을 유지해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기량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한·중·일 선수단은 교류 기간 오전에 친선경기를 마친 뒤 오후에는 한국 민속촌, 용인 에버랜드 등 경기도내 관광명소를 찾아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25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10대 청소년
박건하(광주 광남고)가 제31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건하는 25일 강원도 강릉 강남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고등부 5인조전에서 한재현, 유진석, 양인석, 김승래, 정회운과 팀을 이뤄 광남고가 6경기 합계 6천448점(평균 214.9점)으로 인천 연수고(6천188점)와 청주 금천고(6천186점)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박건하는 앞서 열린 개인전과 2인조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류제호(평택 송탄고)는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5천392점(평균 224.7점)으로 박건하(5천259점)와 이정수(대구 운암고·5천23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고부 5인조전에서는 신다은, 김유미, 김민주, 김하은, 이여원, 홍수진이 팀을 이룬 양주 덕정고가 합계 6천350점(평균 211.7점)으로 전남조리고(6천366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하은과 이여원이 5천128점과 5천99점으로 정혜원(전남조리고·5찬181점)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