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더비 앞두고 기자회견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과 조덕제 수원FC 감독이 약속이라도 한 듯 수원더비 2차전 승리를 예고했다. 서정원 감독과 조덕제 감독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더비 기자회견에서 각각 승리를 장담했다. 서 감독은 “어제 하늘을 봤는데 폭우가 계속되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비추었다. 비록 지금은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분명히 반등의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계기가 수원더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반전 흐름과 의지에 따라 승리 팀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조덕제 감독은 “우리는 6월에만 1무 5패를 기록했다. 전 경기였던 전북 현대 전에서 6연속 경기 무득점에 시달리다 2골을 넣으며 비겼는데, 수원과 경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꼭 승리하겠다”고 밝힌 뒤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는 정신력은 수원보다 우리 팀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감독은 수원더비 두번째 경기의 키플레이어로 나란히 수원의 새 외국인 선수 조나탄을 꼽았다. 서정원 감독은 “조나탄이 울산
한민형(중앙대)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민형은 7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트랩 개인전에서 결선에서 9점을 쏴 6점에 그친 오세용(서남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민형은 이날 열린 본선에서 104점으로 1위로 결선라운드에 진출한 뒤 준결선에서 오세용과 함께 10점을 기록해 결선에 올랐고 결선에서 9-6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본선에서 101점을 기록해 2위로 결선라운드에 오른 서지수(중앙대)가 결선에서 서성수(경북과학대)를 12-9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혼자 출전한 권지후(수원 이목중)가 본선 합계 89점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수진, 전길혜, 정지영, 이아령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712점으로 한국체대(1천727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여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인천 남구청(안혜상, 정은혜, 심혜빈)이 1천734점으로 충북 청주시청과 동점을 이뤘지만 10점 수가 66개로 청주시청(80개)보다 적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정은혜(인천 남구청·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우완 정통파 투수 조쉬 로위(32)를 영입했다. 케이티는 7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등 총 22만 달러에 로위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80cm, 86kg의 조쉬 로위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조지아주 머서대(Mercer University) 졸업 후, 미국 독립리그에서 6시즌을 보내고, 2014시즌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리그 몬클로바 팀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 13승 3패 방어율 1.65로 멕시코리그 다승, 방어울, 탈삼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훈 케이티 단장은 “평균 140㎞ 중반대의 힘있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라며 “후반기를 앞두고 투수력 보강을 통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마리몬은 회복 및 재활 기간, 그리고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했을 때, 더이상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로위는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전은빈(경기체고)이 2016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은빈은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고등부 57㎏급 결승에서 신유리(광주체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66㎏급에서는 전승범(의정부 경민고)이 박호현(광주체고)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이 체급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재찬(화성 비봉고)과 이훈(경민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부 60㎏급 결승에서는 임은준(인천 송도고)이 강영욱(전남 보성고)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도 유주희(경기체고)가 정경은(광주체고)에게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남고부 73㎏급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현세와 이준선(이상 송도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를 기념해 기념해 빅버드 중앙광장 야외무대에 ‘챔피언 광장’을 조성한다. 챔피언 광장에는 그 동안 클럽하우스에 전시 중이었던 K리그 4회, FA컵 3회 등 역대 수원이 획득한 22개의 트로피를 모두 전시해 팬들에게 공개하며 트로피와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반팬에게 공개된 적 없던 우승 트로피를 축구수도 수원을 함께 건설한 팬분들과 함께 공유해 21년간 수원을 지켜온 진정한 주인은 바로 수원팬과 수원이라는 자긍심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수원 수비수 이정수는 최근 본인의 득녀를 함께 축하해 준 팬들을 위해 ‘득녀 기념 감사떡’을 선물하고 매일유업에서 제작한 부채와 돌코리아에서 제공하는 바나나도 함께 증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과 안산 무궁화FC가 오는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4호선 더비’ 2차전에 앞서 구단주 간 승부차기 대결을 펼친다. FC안양은 7일 이필운 안양 구단주(안양시장)와 제종길 안산 구단주(안산시장)가 경기에 앞서 각각 키커와 골키퍼로 나서 승부차기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필운 구단주는 앞서 이번 4호선 더비 2차전의 패자가 승리 팀의 홍보영상을 만들어주자는 내기를 제안했고 제종길 구단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제공했다. 여기에 양 구단 구단주가 승부차기 대결까지 펼치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이번 승부차기 대결은 내기가 걸리진 않았지만 팬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4호선 더비 2차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고 양 팀 구단주께서 K리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4호선 더비’를 기념해 비디오 게임존,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 맥주 시음회, 야외 밴드 공연, 다르다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천으로 4경기 연속 휴식을 취한 케이티 위즈가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KIA 타이거즈에 영패를 당했다. 케이티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지난 달 30일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서 10-5로 승리를 거두며 30승 고지에 올랐던 케이티는 시즌 42패째(30승2무)를 당하고도 8위를 유지했지만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7위 LG 트윈스(32승1무40패)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신예 주권을 선발로 내세운 케이티는 1회말 오정복의 안타와 앤디 마르테, 박경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이진영이 2루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3회에서 2사 후 마르테의 안타와 유한준의 볼넷으로 또다시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박경수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초반 기선을 잡지 못한 게 아쉬웠다. 2번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케이티는 4회초 주권이 상대 선두타자 김주찬을 볼넥으로 내보낸 뒤 이범호에게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맞아 0-2로 끌려갔고 브렛 필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서동욱을 좌중월 안타, 나지완을 몸에 맞는 볼, 이홍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수원더비의 역사적인 ‘빅버드 첫 홈경기’를 기념해 ‘수원더비 기념 티켓’(사진)을 제작해 입장 관중 전원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수원은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 로고와 매치데이 정보를 삽입한 티켓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당일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관중에게 나눠줄 기념 티켓은 전면부에 이번 수원더비의 컨셉트인 ‘We built this city on football’과 수원을 대표하는 서정원 감독, 주장 염기훈, 곽희주, 권창훈의 얼굴이 새겨져 있고 후면에는 수원의 역대 우승 등 주요기록을 삽입해 축구수도를 건설한 수원의 자긍심을 담았다. 기념 티켓은 경기장 입장시 입장권 또는 연간회원권을 제시하는 관중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고유번호를 통해 삼성 SUHD TV를 증정하는 스페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수원은 또 이번 경기에 사용할 스페셜 매치볼도 제작했다. 중앙에 양 팀 엠블렘을 삽입하고 역사적인 빅버드 첫 수원더비를 기념해 경기 일자와 장소, 수원더비 로고가 새겨진 스페셜 매치볼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관내 13개 특수학급 및 장애인시설 등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천200여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별 전달식에는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각 학교장 및 장애인시설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특수체육 및 뉴스포츠 등 10여개 종목의 체육용품이 전달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월부터 48개 초·중·고교 및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등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치아, 배드민턴, 볼링 등 7명의 장애인체육전문지도자가 활동 중이다. 한편 ‘찾아가는장애인생활체육교실’은 특수학급 및 장애인시설에 전문 장애인생활체육 지도강사를 배치하여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체력증진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체육 지원활동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운동용품지원을 기존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장애인에게 확대해 다수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대 농구가 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용인대는 6일 명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경기도 최종선발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수원대를 56-55,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14년 제95회 대회에 도대표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다시한번 본선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용인대는 1쿼터에 최윤선(17점)과 박시운(12점)을 앞세운 수원대에 밀리며 13-18로 뒤진 채 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들어 김희진(13점)과 최정민(10점)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30-32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수원대에 밀린 용인대는 37-41, 4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 상대 득점을 14점으로 막고 김희진, 최정민의 득점에 이다영(7점), 조은정(5점)의 공격이 가세하며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남고부 예선에서는 김근형(19점)과 김준영(16점)을 앞세운 수원 삼일상고가 성남 낙생고를 90-65로 꺾고 오는 15일 안양고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