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관내 13개 특수학급 및 장애인시설 등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천200여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별 전달식에는 이내응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각 학교장 및 장애인시설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특수체육 및 뉴스포츠 등 10여개 종목의 체육용품이 전달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월부터 48개 초·중·고교 및 장애인복지관 및 시설 등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치아, 배드민턴, 볼링 등 7명의 장애인체육전문지도자가 활동 중이다. 한편 ‘찾아가는장애인생활체육교실’은 특수학급 및 장애인시설에 전문 장애인생활체육 지도강사를 배치하여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체력증진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체육 지원활동이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운동용품지원을 기존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성인 장애인에게 확대해 다수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대 농구가 2년 만에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용인대는 6일 명지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경기도 최종선발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수원대를 56-55,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14년 제95회 대회에 도대표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다시한번 본선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용인대는 1쿼터에 최윤선(17점)과 박시운(12점)을 앞세운 수원대에 밀리며 13-18로 뒤진 채 쿼터를 마쳤지만 2쿼터들어 김희진(13점)과 최정민(10점)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30-32로 따라붙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수원대에 밀린 용인대는 37-41, 4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 상대 득점을 14점으로 막고 김희진, 최정민의 득점에 이다영(7점), 조은정(5점)의 공격이 가세하며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남고부 예선에서는 김근형(19점)과 김준영(16점)을 앞세운 수원 삼일상고가 성남 낙생고를 90-65로 꺾고 오는 15일 안양고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민수기자 jms@
최동현(의정부 경민고)이 2016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동현은 6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81㎏급 결승에서 서경태(대구 덕원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김현식(경북 도개고)에게 들어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최동현은 서경태와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되치지 유효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지난 달 열린 청풍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63㎏급 결승에서는 이수빈(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이 이지현(강원 철원여고)에게 지도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81㎏급 박상민(경기체고)과 90㎏급 박민제(화성 비봉고), 여고부 70㎏급 김다영(인천체고), 여중부 단체전 인천 연성중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안산 경수중이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수중은 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국가대표 및 리우올림픽 최종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심찬우, 배건탁, 최하균, 김건우가 이어 달려 3분33초89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36초32)을 세우며 경기체중(3분35초35)과 광주체중(3분36초87)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남중부 400m 계주에서 경수중을 우승으로 이끈 배건탁과 김건우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임채갑(경기체고)가 3분58초41로 김태완(대구체고·4분00초12)와 장성호(경북체고·4분03초20)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오준영(김포제일고)이 15m06을 뛰어 넘어 주웅(부산체고·15m05)과 김장우(전남체고·15m0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김지원, 김민경, 이승민, 김다정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중이 단독 출전해 4분38초65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를 맞아 특별 제작한 스페셜 응원가와 기념엠블럼을 발표했다. 수원은 5일 K리그 최초의 지역더비인 수원더비의 빅버드 첫 개최를 기념해 미국의 록밴드 스타쉽이 1985년에 발표한 ‘We built this city’를 개사한 응원가 ‘We built this city on football’을 공개했다. 이 곡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We built this city on basketball’으로 개사해 응원곡으로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We built this city on football’ 의 개사와 녹음은 제수매 캠페인 창시자로 유명한 세라밴드 김진영 씨가 직접 담당했다. 김진영 씨가 개사한 가사에는 수원이 건설한 축구수도 수원에 대한 자긍심과 수원을 대표하는 클럽을 응원하는 팬으로서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응원가와 함께 발표된 ‘수원더비 스페셜 엠블럼’은 우리나라의 첫 지역더비인 수원더비에 대한 자긍심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수원의 상징이자 자랑인 수원 화성을 상단에 배치했고, 하단에는 수원 더비(SUWON DERBY)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수비수 이후권(25)을 영입했다. 성남은 5일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서 뛰던 이후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광운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부천FC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은 이후권은 데뷔 첫 해 31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14년 상주 상무에 입대해 이른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한 이후권은 다시 부천으로 복귀해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180㎝, 75㎏의 체격조건을 가진 이후권은 좌우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저돌적인 공격 가담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며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성남은 이후권의 영입으로 왼쪽 수비 장학영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오른쪽 수비에도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할 수 있어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이후권은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 반전의 계기가 된 것 같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여 매 경기 성남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체육회가 학교체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2016년 상반기 학교 운동부 지도자 입상포상금을 전달했다. 수원시체육회는 5일 수원시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13개교 10종목 15명에 대해 포상금을 전달하며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관내 중·고등학교 운동부의 우수한 성적에 감사드린다”며 “어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용품 지원 뿐 아니라 수원 내에 훈련장 등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김희선(경기체고)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선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김민지(충북체고)를 7-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573.0점을 쏴 1위로 준결선에 진출한 김희선은 준결선에서도 16점을 기록해 역시 1위로 결선에 올랐고 김민지를 맞아 압도적인 기량차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윤단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단비는 본선에서 416.0점을 쏴 정은혜(인천 남구청·416.2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6.8점을 기록하며 김은혜(IBK기업은행·205.7점)와 정은혜(185.3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689점으로 서울체고(1천69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23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22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 및 경기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방안, 변경된 참가요강 안내, 불합리한 경기진행 방지를 위한 사전 대책이 논의됐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대회가 3개월 앞으로 훌쩍 다가온 만큼 경기도선수단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대회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체육회는 선수단이 최고의 역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2천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출전해 육상 등 47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2016시즌 잔여 홈 경기 하프 시즌권과 선수티켓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잔여 10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하프 시즌권은 특석(30만원)과 일반석(6만원) 등 2종류로 구성됐으며 선수티켓 패키지(입장권 10장)는 부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이 담겨 있다. 하프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연간 시즌권 구매자와 동일한 혜택과 함께 기념품(캘린더·다이어리 세트), 할인 쿠폰, MD상품, 선수티켓(특석 10장, 일반 5장)이 추가로 제공되며 선수 티켓 패키지는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 1명을 지정해 특별한 문구와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받을 수 있다. 부천FC의 2016 하프 시즌권과 선수티켓 패키지는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http://bfcmarket.com)과 방문접수, 전화(032-655-1995)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