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 및 클럽대항전에서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26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330점으로 수원시(180점)와 파주시(16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는 품새와 태권체조, 종합시범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격파에서는 파주시와 수원시에 이어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2부에서는 태권체조와 종합시범에서 1위를 차지하고 품새에서 3위에 오른 군포시가 종합점수 230점으로 여주시(220점)와 이천시(100점)를 제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밖에 1부 평택시와 2부 광주시는 장려상을 받았고 양주시는 모범상을 수상했으며 용명철 씨는 심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강성림(경기체중)이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강성림은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77㎏급 인상에서 108㎏을 들어 박원일(대전 송강중·90㎏)과 김호동(안양 부안중·7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30㎏을 기록하며 박원일(115㎏)과 김호동(86㎏)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림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도 238㎏으로 박원일(205㎏)과 김호동(156㎏)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85㎏급에서는 김헌(경기체중)이 인상 88㎏, 용상 118㎏, 합계 206㎏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중부 +94㎏급 홍요한(경기체중)은 용상에서 130㎏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연장전 대역전극을 벌이며 8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8로 맞선 연장 10회초 박경수의 역전 투런포와 오정복위 쐐기 석점홈런에 힘입어 대거 5점을 뽑아내며 13-8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3연승을 거두며 29승2무38패로 삼성(30승41패)을 끌어내리고 지난 18일 이후 7일 만에 8위로 복귀했다. 케이티는 1회초 1사 후 전민수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간 뒤 상대 선발투수 정인욱의 폭투로 2루까지 진출했고 앤디 마르테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선발 정대현이 배영섭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아 1-1 동점을 허용한 케이티는 2회초 박경수, 김종민, 이대형의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전민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뽑은 뒤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케이티는 2회말 1점을 내준 데 이어 3회말 2사 후 이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최형우, 이지영, 조동찬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4회에도 2사 1루에서 박해민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고
올 시즌 프로야구가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잠실, 문학, 광주, 고척, 마산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 4만4천7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관중 400만명(403만9천726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 시즌 334경기 만으로 2012년 255경기, 2011년 307경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적은 경기 수에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386경기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던 기록보다 52경기 빠른 것이다. 올해 프로야구는 지난 6월 1일 3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ㄷ다. 이날 현재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2천95명으로 이 수치대로 라면 올 시즌 868만 관중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케이티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시즌 11차전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 위기를 넘긴 케이티는 27승2무38패로 이날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한화 이글스(26승2무38패)를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다시 단독 9위가 됐다. 케이티 선발 주권은 5⅔이닝동안 9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1패)를 올렸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케이티는 2회초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사사구 1개와 4안타를 집중시켜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박경수의 몸에 맞는 볼과 전민수의 좌측안타, 김종민의 중전안타로 만든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박기혁의 좌전안타로 2점을 선취한 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이대형의 우익선상 3루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갔다. 3회말 1사 1루에서 박건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준 케이티는 4회에도 안타 3개로 2실점하며 4-3으로 쫒겼다. 이후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케이티는 6회말 2사 1, 3루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볼링, 배드민턴, 역도 등 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직장운동부가 오는 2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직장팀 선수들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합동훈련과 종목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멘탈 강화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권처문 직장운동부 감독은 “선수들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서 식단 및 숙소와 훈련장 거리 등 동선을 줄여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꾸준한 훈련을 통한 땀방울로 강인한 정신력을 무장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종합우승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민수기자 jms@
최인상(수원시청)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1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인상은 23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일반 자유형 61㎏급 결승에서 오명석(서울 구로구청)에게 9-2로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용인 문정중, 경기체고를 거쳐 지난해 수원시청에 입단한 최인상은 이로써 실업팀 입단 후 2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최인상은 준결승전에서 김수빈(평택시청)을 7-4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오명석과 결승전 1라운드에 상대에게 패시브를 얻어내 1점을 선취한 뒤 상대 뒤를 잡는 백잡기로 2점을 추가했고 연이어 두번의 옆굴리기로 4점을 추가해 7-0으로 앞서갔다. 최인상은 2라운드에 상대 오명석에게 태클을 허용해 2점을 내줬지만 이후 상대의 태클을 피한 뒤 되치기로 2점을 추가하며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또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이승철(삼성생명)은 남일반 자유형 70㎏급 결승에서 김준철(구로구청)을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체급의 이재호(부천시청)는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새 외국인 선수 조나탄(26)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수원은 23일 “조나탄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입단식을 치른다”라며 “이날 팬 사인회를 열어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나탄의 사인회는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오후 4시30분부터 열리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수원은 조나탄의 입단을 기념해 등번호 70번과 얼굴이 디자인된 스페셜 머플러를 선보이며, 이날부터 블루포인트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조나탄은 추가 선수등록이 가능한 7월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조나탄은 “수원에 입단하기 전부터 많은 팬이 SNS를 통해 관심을 보내줬다”라며 “팬들의 바람대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돼 행복하고 매우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은 이날 ‘6.25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군장병들과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한다. 구단 공식 페이스북의 군복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선발, 선수단 입장 시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 당일 중앙광장에서는 태극기 페이스페인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브라울리오 라라(28)를 영입했다. SK는 23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라라와 총액 23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8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185㎝, 몸무게 84㎏인 라라는 좌완 정통파 투수로 최고 구속 157㎞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고 있다. 라라는 2008년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에서 데뷔해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75경기 선발)에서 33승 42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거뒀으며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팀인 세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다. 라라는 “KBO의 공인구로 피칭 연습을 하는 등 한국 야구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고 가능한 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며 “지금 SK가 4위에 올라있는데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김혜수(연천고)가 2016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혜수는 23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3천m 책임선두에서 최은빈(충북 음성고)과 신승지(경북 동산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혜수는 대회 2일째인 지난 19일 여고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도로독주(21㎞) 결승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29분22초282로 유선하(경북 상주시청·29분55초193)와 문혜선(서울시청·30분25초59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경륜에서는 장연희(인천시청)가 김석란(전남 나주시청)과 임다빈(대구시청)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일반 옴니엄 30㎞ 포인트경기에서는 차동헌(가평군청)이 38점을 얻어 신동헌(전북 한국국토정보공사·37점)과 장경구(대전 코레일·33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15㎞ 스크래치에서는 김황희(가평군청)가 정지민(충남 금산군청)과 정충교(코레일)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고부 경륜에서는 나중규(인천체고)가 김청수(강원 양양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24㎞ 포인트경기 위석현(가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