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빈(경기체고)이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유도에서 우승했다. 전은빈은 19일 경기도유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신유리(광주체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78㎏급에서는 최수연(경기체고)이 명선화(인천체고)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52㎏급에서는 이소희(경기체고)가 박은송(서울체고)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남자부 100㎏급 빈경렬(경기체고)과 여자부 63㎏급 김현, 70㎏급 김다영(이상 인천체고)도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주말 홈 경기마다 ‘와이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 플리마켓을 설치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때 첫 선을 보인다. 23일 열리는 플리마켓은 선착순으로 판매자 100명을 모집 중이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http://fa.do/UIVE)에서 신청하고 당일 오후 1시부터 ‘플리마켓 접수처’에서 본인 확인 후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판매 가능 품목은 핸드메이드 제품, 디자인 소품, 예술품, 스포츠용품 등으로 음식물은 안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SK는 테이블 1개와 의자 2개를 지원한다. SK는 와이번스 부스를 운영해 구단과 선수단이 기증한 애장품, 사인볼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주소망(의정부중)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주소망은 19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중등부 2㎞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 2분38초954를 기록하며 최우림(인천 계산중·2분41초073)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3㎞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51초298의 기록으로 김유리(경북 상주시청·3분55초16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양궁 2관왕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리우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윤은 19일 대전 유성 LH연수원 내 운동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7점을 얻어 2위에 오르며 1, 2차전 합계 14점으로 구본찬(현대제철)과 동점을 기록했다. 이승윤은 그러나 총점 469.65점으로 구본찬(470.38점)에 뒤져 전체 3위로 리우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부 1위는 1차 평가전에서 1위(8점)를 차지한 뒤 2차 평가전에서 3위(6점)로 밀렸지만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가산점(2점)을 더해 16점을 얻은 김우진(충북 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무서운 신예’ 최미선(광주여대)과 2012 런던올림픽 2관왕 기보배(광주시청)가 올림픽 ‘신궁 계보’를 이어가기 위한 리우행 티켓을 따냈다. 최미선은 이날 열린 2차 평가전에서 2위(7점)를 기록했지만 1차전 1위(8점) 성적 덕에 합계 1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보배는 1차전 2위(7점)에 이어 2차전에서 4위(5점)에 그쳤지만 지난해 세계양궁연맹(WA) 개인전 우승자 가산점 2점을 더해 총 14점으로 2위에 올랐고 1, 2차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19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산토스의 활약을 앞세워 감바 오사카(일본)에 2-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5경기째 만에 첫 승리를 따낸 수원은 승점 6점(1승3무1패·골득실0)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멜버른 빅토리(호주·승점 6점·골득실+1)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뤄내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수원은 전반 34분 주심의 애매한 판정 속에 감바 오사카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노동건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공격 가담에 나선 감바 오사카의 수비수 니와 다이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염기훈과 부딪히며 넘어졌고, 주심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수원의 골키퍼 노동건은 감바 오사카의 키커로 나선 우사미 다이키의 슈팅을 제대로 막아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 직전 선수들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진입했다며 다시 차라는 판정을 내렸고, 노동건은 우사미가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2016 리우 패럴림픽 보치아 국가대표 장성육(42)을 시구자로 선정하고 장애인 체육회 초청 관람을 시행한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장성육은 2013년부터 보치아 선수로 활약했으며 특히 2014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부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는 장애인 관람객을 배려한 다양한 시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내야석 출입구 앞에는 50여 석의 휠체어 석이 설치돼 있고 14개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이용하며 경기 내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또 자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양측 승강기를 사용할 수 있고 원활한 휠체어 이동을 위해 넓은 통로를 마련하고 계단과 경사로를 최소화했다. /정민수기자 jms@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18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체고와 전국체육고등학교 교장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체육고등학교에서 2천23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최은옥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과 이진찬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주성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시·도 교육청 체육담당 과장,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 선수 및 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용동 전국체육고 협의회장(서울체고 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은옥 부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눈 앞의 기록보다는 매 순간을 즐기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기 바라며 이번 대회가 나눔과 배움의 장, 화합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국 체육 영재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주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체고 학생선수들은 대한민국 스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벼랑 끝에 놓여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뒤집기에 나선다. 이번 달 팀당 8경기라는 살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수원은 19일 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수원은 승리없이 3무 1패로 승점 3점으로 조 3위로 처져 있어 2위까지 가능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수원은 19일 일본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맞붙는다. 수원의 맞상대인 감바 오사카 역시 현재 2무 2패, 승점 2점으로 G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는 지난해 전북 현대를 꺾고 이 대회 4강에 올랐을 정도로 저력이 있을 뿐 아니라 홈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4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염기훈과 권창훈의 공격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위력적인 원톱의 부재가 고민이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18일 일본 아사카의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에 모든 것을 내걸었다. 지난 주말 K리그에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줄여 체력도 안배했다”며 “두
케이티 위즈가 1군 데뷔 2년 차에 막내티를 벗어 던지고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케이티는 17일까지 14경기 7승 7패(승률 0.500)로 10개 구단 중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1군 첫 해인 지난해 케이티는 개막 후 10연패를 당하다가 4월 11일에야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케이티의 지난해 최종 성적표는 144경기 53승 1무 91패(승률 0.364)로 10개 구단 중 ‘꼴찌’였지만 신생팀이기에 순위보다는 무난히 시즌을 끝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막내 신생팀이라는 케이티의 지위는 변함이 없지만 개막 초반부터 지난 해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케이티가 ‘막내이자 만만한 약체’였다면 올해의 케이티는 형님들을 위협하는 ‘무서운 막내’로 성장했다. 시범경기 때부터 조짐이 있었다. 케이티는 올해 시범경기 16경기에서 10승 1무 5패(승률 0.667)로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SK 와이번스와의 홈 3연전이 열리기 전까지 4개 팀과 맞붙어 삼성 라이온스 전을 제외하고 3차례나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SK와 주말 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며 승률이 0.500으로 떨어지긴
배문수(경기체고)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역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문수는 18일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62㎏급 인상에서 116㎏을 들어올려 정호용(강원체고·120㎏)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51㎏을 기록하며 정호용(149㎏)과 백규선(부산체고·13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배문수는 그러나 합계에서 267㎏으로 정호용(269㎏)에 뒤져 금메달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남자부 69㎏급에서는 김성진(경기체고)이 인상에서 117㎏을 들어 강선호(전북체고·116㎏)와 주정현(인천체고·112㎏)를 꺾고 1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35㎏으로 4위에 그친 뒤 합계에서도 252㎏으로 강선호(257㎏)와 곽태준(부산체고·255㎏)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여자부 58㎏급에서는 김세연(인천체고)이 인상 75㎏, 용상 93㎏, 합계 16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자부 56㎏급 문세종(경기체고)은 인상에서 93㎏을 들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