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고양 Hi FC 선수단이 연고지역 초등학교를 방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고양 FC는 지난 28일 고양 신일초를 찾아 고양시와 고양 Hi FC가 함께하는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젝트 시즌2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 FC가 신일초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일에 이어 두번째로 정민무, 한빛, 이성재, 박병원 등 고양 FC 선수들이 지난 번 방문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급식 배식과 5교시 진로 로드맵 강연’을 진행했다. 박병원은 “지난 26일 경기 후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였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피로가 싹 가셨다”며 “나를 보러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는 31일 대전 시티즌 전에서 반드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FC는 오는 31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2R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체고가 제40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29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고부에서 종합점수 47점으로 서울체고(55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남고부 싱글스컬에서는 김종혁(인천체고)이 7분50초08로 이성웅(전북체고·7분55초17)와 백문규(수원 수성고·7분57초33)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싱글스컬 동메달 리스트 백문규는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30초6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이윤희-송지선 조(수원 영복여고)가 8분08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이재승-안재범 조(수성고)가 7분31초93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양준혁-성정민-이수완-정찬영 조(인천체고)가 6분30초92로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인 정현(수원 삼일공고·ITF랭킹 336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원 국제 남자 퓨처스대회 8강에서 형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현은 29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김상엽(명지대·1천701위)을 세트스코어 2-0(6-2 7-6)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이로써 김현호(경북 안동시청)를 2-0(6-1 6-0)으로 가볍게 꺾은 친형이자 고교 선배인 정홍(건국대·1천465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가 29일 부천 계남초에서 지역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FC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노대호, 곽래승, 박용준, 박성준, 한상현 등 5명의 선수가 계남초의 일일 체육교사가 돼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계남초 방문 이후 두번째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소년체전 사상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우며 2년 만에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며 체육 웅도의 위엄을 떨쳤다. 도는 지난 27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폐막한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 98개, 은 58개, 동메달 74개를 획득하며 ‘라이벌’ 서울시(금 62·은 62·동 63)에 압도적인 메달 차를 보이며 2년 만에 17개 시·도 중 최다 금메달을 획득한 시·도가 됐다. 도가 이번 소년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 98개는 지난 2012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41회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 금메달 80개(은 63·동 79)을 넘어선 것으로 소년체전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도는 또 이번 소년체전에서 서울시에 금메달 36개를 앞서면서 지난 2006년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35회 대회 때 금 68개, 은 72개, 동메달 60개로 금 36개, 은 44개, 동메달 58개에 그친 서울시를 금메달 32개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른 이후 역대 최다 금메달 차 기록도 새로 썼다. 도가 이처럼 이번 소년체전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19연패의 육상과 4연패의 체조, 볼링, 트라이애슬
김대선(경기도청)이 2014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선은 28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23점을 기록하며 공동 5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7.8점을 쏴 김상도(KT·206.5점)와 한진섭(갤러리아·185.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대선은 그러나 정지근, 김덕기와 팀을 이룬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이 1천857.8점으로 충북 보은군청(1천858.8점)에 1점이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화성시청은 1천857점으로 이 종목 3위에 입상했다. 또 트랩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조아라(중앙대)가 본선 57점, 결선 8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237.9점으로 부별 신기록(종전 1천237.4점)을 세웠지만 한국체대가 1천242.8점으로 한국신기록(1천240.5점)을 경신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인천체고와 경기체고가 1천680점과 1천677점으로 서울체고(1천681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1천238.6점으로 경북 울진군청(1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을 통하여 도내 10개 중고등학교에 2개 종목(요가·피트니스)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경험을 통해 평생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으며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요가 5개 학교, 피트니스 5개 학교 등 총 10개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에는 여성 지도자를 배치해 여학생의 참여도를 높였고, 수업 당 20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피트니스 교실은 방송댄스, 근력운동을 비롯한 바디아트 등 여학생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요가는 기본동작을 비롯한 밴드요가를 통해 올바른 신체 균형과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사춘기의 여학생들이 이번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야구장 올레(Olleh)!?’ 릴레이 특강 두번째 시간을 갖는다. KT는 29일 오후 3시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대학 1층 시청각실에서 수원 지역 대학생을 찾아가 kt wiz 야구단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야구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야구장 올레(Olleh)!?’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강에 앞서 KT 위즈 치어리더와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가 캠퍼스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특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강은 KT 위즈와 수원야구장 이야기, 야구 관람 정보, 스포츠 산업 취업 안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역 시민들에게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구단이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연고지역 인근 소재 대학교 야구 특강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진훈 KT 위즈 단장은 “지난 명지대 특강에서 대학생들의 야구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랑 받는 kt wiz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이선수와 최도섭, 김평석, 김휘관(이상 인천항만공사)이 제40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선수-최도섭 조는 28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무타페어에서 7분15초64의 기록으로 박지수-장신재 조(K-water·7분23초59)와 박우민-김경민 조(충주시청·7분33초65)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김평석-김휘관 조는 남일반 더블스컬에서 7분30초51로 홍세명-김동진 조(K-water·7분32초91)와 홍의승-한희구 조(충주시청·7분53초51)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이선수, 최도섭, 김평석, 김휘관은 전날 열린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 6분01초98로 우승한 데 이어 나란히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무타페어에서는 정찬영-양준혁 조(인천체고)가 7분35초63으로 김규범-김정선 조(수원 수성고·7분42초28)와 이재호-서재원 조(서울체고·7분44초45)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고부 더블스컬에서는 김종혁-이수완 조(인천체곡)가 7분20초63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송지선-전연주-마은기-이윤희 조(수원 영복여고)가 7분11초22로 은메달을 차지
의정부 민락중이 제2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민락중은 27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송절중을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열린 제1회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민락중은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해 10월 열린 제13회 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12월 2013 경북도지사배 대회, 올해 1월 제12회 태백곰기 대회, 2월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2013~2014 시즌에 열린 컬링 대회 여중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민락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컬링 여중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스킵(주장) 김민지를 비롯해 김혜린, 김수진, 장영서 등으로 팀을 꾸린 민락중은 1엔드에 송절중에 먼저 1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1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3엔드에 1점을 추가해 2-1로 역전에 성공한 민락중은 4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뒤 5엔드에 송절중에 1점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민락중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6엔드에 2점을 뽑아내 4-2로 앞서갔고 7엔드에 다시 2점을 추가하며 송절중의 추격의지를 꺾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