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매원고는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에서 이준수와 고석건, 최혁균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해양과학고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매원고는 8강에 진출하며 2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동고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제1단식에서 이준수가 인천해양과학고 조관희를 상대로 첫 세트를 21-9로 가볍게 따낸 뒤 둘째 세트에도 21-12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은 매원고는 제2단식에서도 고석건이 상대 강성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7)으로 꺾고 승리를 예고했다. 기세가 오른 매원고는 제3복식에서 이준수-최혁균 조가 상대 김종환-박지수 조를 역시 세트스코어 2-0(21-13 21-15)으로 따돌리고 8강에 안착했다.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대진대가 경북 동양대를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고 남대부 경희대와 여일반 경기선발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여고부 시흥 장곡고는 충남 공주여고에 1-3으로 패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013~2014 시즌 개막을 앞두고 출정식을 개최한다. 고양은 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WOW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리온스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SK와 연습 경기를 치른 뒤 신규 유니폼 발표회, 우승 기원 행사 등을 열고 팬들이 선수단에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는 구단 기념품 등을 선물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팬 사인회와 포토 타임 등의 시간이 이어진다. 오리온스는 또 5일 정오부터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와 OK티켓을 통해 시즌 개막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한편 오리온스는 오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2013~2014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FC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화끈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은 슈퍼매치에 복귀가 예정된 염기훈과 김두현, 정대세 등 염·두·세 트리오가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경기 전달인 오는 8일 수원의 캠틴 김두현이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념해 문화제 참석자 중 구단 SNS 이벤트에 응모한 팬 30명을 추첨해 본인이 직접 사인한 북벌 완장 30개를 증정한다. 또 경기 당일 오전 11시30분에는 조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블루불도저’ 정대세가 23년만에 공휴일로 부활한 한글날을 기념해 전광판 이벤트로 한글 맞춤법 OX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춘 관중들에게는 친필 사인볼 23개와 구단 MD상품을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낮 12시 10분에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전광판 이벤트로 펼쳐지는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팬들에게 삼성 스마트 TV 2대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 슈퍼매치 티켓 판매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주요 좌석 대부분이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어 오는 9일 다시 한 번 빅버드 만석 신화가 재현될 것으로 기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최하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마라톤대회인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정식으로 코스 공인을 받았다. ▶관련기사 24면 29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경기신문과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은 지난달 24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안문과 팔달문을 거쳐 수원역 고가차도, 수원 권선구청 사거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화서역, 수원중부경찰서 등을 지나 수원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21.0975㎞의 하프코스를 실측한 뒤 대한육상경기연맹을 통해 국제육상경기연맹에 코스 공인을 요청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코스측정담당관인 데이브 쿤디(오스트레일리아)는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제출한 코스도와 코스 측정 평가서 등을 검토한 뒤 지난 16일 코스 공인을 승인했다. 마라톤코스 측정 공인 A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쿤디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의 코스측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코스는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은 국내 마라톤 대회 중 서울국제마라톤과 경주국제마라톤, 춘천국제마라톤, 중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이도륜(경기체중)이 제62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도륜은 지난 28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심은혜, 이소정, 심재림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4분26초19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27초67)을 세우며 인천 작전중(4분35초12)과 충북 청주중앙중(4분39초80)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도륜은 배영 20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재림도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전상우, 이득호, 이대형, 김정우가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09초33으로 강원체중(4분06초79·대회타이기록)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혼계영 400m에 출전한 경기체고(이준영, 국건하, 김근호, 전현진)도 3분57초00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개인혼영 400m에서는 남중부 윤재형(동인천중·4분52초37)과 여중부 김지수(작전중·5분14초47), 남고부 구기웅(성남 분당대진고·4분36초06)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1천500m 결승에서는 남고부 김윤채(분당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복지와 연계된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맞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과 박상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부총장,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생활체육 참여와 행복지수 및 삶의 질 향상(진행미 경기대학교 교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보급(박범영 한양대학교 교수) ▲생활체육 복지실현을 위한 지도자 역할과 발전 방향(김옥자·조영희 한북대학교 교수) 등 3가지 발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생활체육 및 경기도생활체육 대학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발제자들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청중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이 확산되면서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복지실현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부천시 승격 40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해 29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 험멜과 홈경기 입장권을 특별 할인한다. 지난 21일 열린 25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며 1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어낸 부천은 충주전에서 지난 경기 결승골을 성공시킨 김신철과 부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임창균, 송치훈 등을 앞세워 리그 2연승을 노린다. 부천은 특히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부천시민에게 특별 할인을 적용 일반석의 경우 성인과 청소년 1천원, 어린이는 무료입장시킨다. 특석은 기존 가격 그대로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3천원에 판매한다. 부천을 응원하는 타 지역 시민들을 위한 할인행사도 진행돼 구단 홈페이지와 DAUM 마이피플 계정(BFC1995), 구단 SNS(페이스북: bfc1995, 트위터:bfcdesk)를 통해 50% 할인권을 다운받거나 출력해오는 입장객에 한해 입장료를 50%할인한다. 또 이날 경기의 입장 수익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거리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기금으로 전액 기부되며 입장객 선착순 2천500명에게는 동서식품에서 제공하는 감자칩을
■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 ‘한국 여자수영 기대주’ 이도륜(경기체중)이 제62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도륜은 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중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66의 대회신기록(종전 2분15초75)을 세우며 박다윤(서울 아주중·2분18초86)과 김시원(경기체중·2분21초8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초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는 김진하(안산 고잔초)가 4분21초14로 대회기록(종전 4분28초19)을 7초05 앞당기며 권민주(서울 오금초·4분39초53)와 김미선(서울 은천초·4분44초44)에 크게 앞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인 정승연(안양 평촌중)이 2분17초71로 박리현(서울사대부여중·2분18초51)과 음소영(안양 인덕원중·2분19초72)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평영 50m 결승에서는 윤혜준(안산 성포중)이 33초80으로 황윤정(인천 작전중·34초31)과 왕예지(서울 오륜중·36초61)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황정환(인천 신대초)이 27초43으로 이동현(성남 운
남자 프로배구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끝으로 은퇴한 공격수 후인정(39)이 다시 현역으로 돌아와 수원 KEPCO에 새로 둥지를 튼다. KEPCO는 후인정이 현대캐피탈에서 이적 동의서를 받아왔다며 조만간 입단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고 24일 밝혔다. 1997년 실업배구 현대캐피탈에 입단해 줄곧 한팀에서만 16년을 뛴 후인정은 이로써 새 팀에서 17년째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후인정의 영입은 새로 KEPCO의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의 강력한 요청과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던 후인정의 열망이 합쳐져 이뤄진 결과라고 KEPCO 측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동의서를 승낙해 후인정이 새 인생을 설계하도록 길을 터줬다. KEPCO는 실업 데뷔 동기인 방신봉과 후인정을 중앙 블로커로 기용해 높이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광주 중앙고를 방문, 2013년도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경희대학교 농구부와 함께 배워보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1일 스포츠클럽은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스포츠클럽 강습은 광주 중앙고에서 농구 강습을 실시했으며, 강사는 현재 경희대학교 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배수용(3년), 한희원(2년), 최승욱(1년) 등 3명의 선수가 맡아 중앙고 학생들에게 기본기와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스포츠클럽에 참가한 중앙고 한승아(2년) 군은 “현역 선수 형들에게 직접 농구를 배우게 되어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런 강습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