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이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훈련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동계훈련 때 새로운 훈련 방식을 도입해 장미란의 취약종목인 인상을 보강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75㎏) 1인자인 장미란을 지도한 김기웅 감독은 장미란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훈련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여자 대표팀 감독은 맡은 김 감독은 “중국선수들은 밀어내는 훈련을 많이 해 인상에서 강하고 우리는 당기는 훈련을 많이해 용상에서 강한 것 같다”며 “우리가 인상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훈련방식보다는 예전 처럼 스파르타 식 훈련을 통해 땀을 흘려 체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미란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미란이는 118㎏의 몸무게를 유지할 때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운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란이가 좋아하는 회도 많이 먹고 고기도 많이 먹어 체중 유지에 힘썼지만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몸무게가 덜 나갔고 그만큼 기록도 적게 나왔다
성남 일화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포항불패’를 이어가며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2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플레이오프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터진 몰리나의 프리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리그 최다 우승팀(7회) 성남은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와 다음 달 2일과 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8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성남 선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와 정신력의 승리였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포항에 앞선 성남(2승1무·FA컵 포함)은 라돈치치와 몰리나를 전방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올시즌 홈 24경기 연속 무패(15승9무)를 기록중인 포항은 스테보를 축으로 좌우에 노병준, 데닐손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성남은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체력적인 부담이 때문인 듯 전반 주도권을 포항에 내줬다. 전반 11분 스테보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고, 18분에는 노병준의 왼발슛을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긴 성남은 전반 44분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8일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 53㎞ 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2시간54분02초로 최종 합계 27시간48분59초를 기록하며, 충북(27시간21분51초)에 이어 준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5년 제51회 대회에서 우승했던 경기도는 4년 연속 충북에 이어 종합 2위를 지키고 있다. 전날 천안~여의도(91.3㎞) 구간에서 선두 충북과 서울, 경북, 전남에 밀려 구간 5위까지 떨어지며 중간 합계 24시간54분57초로 3위 서울(25시간00분1초)에 5분여 차로 쫒긴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날 1구간(여의도~독립문·7.6㎞)에서 박호선(삼성전자)이 26분53초로 4위에 오르며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구간인 독립문~구파발(8.5㎞)에서도 최영돈(한국체대)이 27분42초로 4위에 오르며 합계 시간에서 서울에 3분여 차까지 쫓긴 경기도는 3구간(구파발~벽제·7.6㎞)에 출전한 안현욱(국군체육부대)이 23분18초로 2위로 골인하며 서울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는 듯 했다. 그러나 4구간(벽제~봉일천·7.5㎞)과 5구간(봉
성남 일화 고교 클럽팀인 성남 풍생고가 2009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양제철고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전반 11분 이종호에게 결승골을 허용, 2-3으로 역전패 했다. 풍생고는 전남 드래곤즈 클럽팀인 광양제철고를 맞아 전반 32분 미드필드에서 이영훈이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스루패스를 골지역 정면에 있던 윤현섭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풍생고는 후반 7분 광양제철고 지동원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2분 만에 또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던 풍생고는 후반 40분 오른쪽 코너킥 찬스 때 한상현이 헤딩골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풍생고는 연장 전반 11분 이날 2골을 허용한 지동원과 이종호의 콤비 플레이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중등부 왕중왕전 결승에서는 의정부 발곡중이 전북 이리동중에게 0-1로 패해 역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20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세계 역도인들의 눈이 오는 28일 열릴 여자 최중량급(+75㎏)으로 쏠리고 있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6·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라는 대업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장미란은 28일 오후 7시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 출전 세계여자 역도사상 3번째로 4년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은 2005년부터 3년 연속(2005, 2006, 2007)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이번에 우승하면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1987년부터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4연패를 이룬 선수는 중국의 리야쥐안(1990년~1993년)과 탕웨이강(1995~1998년) 두 명뿐이다. 지난해 올림픽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진 않았지만 장미란이 이번에 우승하면 사실상 5년 연속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어서 그만큼 역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림픽을 포함해 5년 연속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선수는 아직 나타나지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사흘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한 임경희(수원시청)의 활약에 힘입어 사실상 종합 2위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26일 대전~천안 간 74.3㎞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경기에서 3시간56분을 기록하며 중간 합계 20시간 06분24초로 선두 충북(19시간48분14초)에 이어 2위를 고수했다. 3위 서울(20시간13분28초)과는 7분04초 차. 20시간16분13초를 기록한 전남이 4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대회 이틀을 남기고 사실상 종합 준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날까지 4번 출전해 대회 둘째날 1구간 주자로 나와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고 모두 구간 우승을 차지한 임경희는 이날 6구간(전동~전의·6.2㎞)에 출전해 20분40초로 구간 신기록(종전 21분13초)을 세우며 또다시 정상에 올라 여자 중거리 최강의 자리를 굳혔다. 경기도는 1구간(대전~유성·11.6㎞)에서 배성민(수원시청)이 36분59초로 7위로 처진 뒤 2구간(유성~대평리·10.8㎞)과 3구간(대평리~연기·10.7㎞)에서도 이명승(삼성전자)과 조용(화성시청)이 33분과 22분56초로 나란히 4위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는 4구간(연기~조치원·
최병철(화성시청)이 제49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병철은 2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 김준석(광주시청)을 8-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정창영(대전도시공사)을 15-11로 꺾은 데 이어 한상규(성북구청)와의 준결승전에서도 15-9로 승리한 최병철은 1라운드를 1-1로 비긴 뒤 2라운드에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 2라운드 합계 3-3 동점으로 3라운드를 맞았다. 최병철은 3라운드에 특유의 스피드와 명석한 두뇌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해 5점을 뽑아내고 1점을 내주는 효과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8-4, 4점차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지난 1월 발목수술로 재활에 힘써온 최병철은 전성기때 기량을 되찾음과 동시에 이번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남자 에빼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진선(화성시청)이 박상선(부산시청)에게 15-1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라운드를 6-5로 앞선 정진선은 2라운드 중반 10-12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2라운드 막판 4점을
‘포항 불패’냐, ‘안방 불패’냐. 올해 포항을 상대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성남 일화가 홈에서 24경기 연속 무패행진(15승9무)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뒤 전남과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0으로 신승을 거둔 성남은 29일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2009 K-리그 정규리그 2위 포항과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한 단판 승부를 치른다. 성남은 올해 K-리그 팀 가운데 유일하게 포항을 상대로 무패(2승1무·FA컵 1승 포함)를 기록한 팀이고 이에 맞서는 포항은 홈 경기에서 ‘불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리그에서 포항과 두 차례 만난 성남은 첫 번째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고, 두 번째 원정에서는 1-1로 비겼다. 또 FA컵 8강에서 포항과 만나 2-1로 승리했다. 성남은 K-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포항에 선제골을 내주고 나서 역전과 동점에 성공했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25일 전남 전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포항의 약점을 알고 있지만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은 공격위주의 전술을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수원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5-23 23-25 20-25 15-12)로 힘겹게 이겼다. 개막 후 3연패를 당하며 추락하던 흥국생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최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현대건설을 꺾으며 회생의 계기를 마련했다. 반면 지난 시즌 구단과 불화로 갑작스럽게 흥국생명을 떠난 뒤 현대건설 사령탑으로 돌아와 3연승을 달리던 황현주 감독은 자신을 버린 친정에 칼을 겨눴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1라운드 전승 도전에도 아쉽게 실패했다. 황연주(30점)와 전민정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먼저 1세트를 가져온 흥국생명은 2세트 22-22에서 또다시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24-22로 달아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갔다. 손쉽게 연패를 끊는듯 했던 흥국생명은 3세트 23-22에서 현대건설 이보라와 양효진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데 이어 수비 조직력까지 불안해지며 4세트까지
문유라(20·경기도체육회)가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3㎏급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을 세웠다. 문유라는 25일 고양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63㎏급에서 합계 229㎏을 들어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선발전에서 김수경(제주도청)이 세운 한국주니어기록(225㎏)을 5년만에 갈아치웠다. 문유라는 이날 인상 1차 시기에 100㎏을 가볍게 든 뒤 2차 시기에 한국타이기록인 104㎏에 도전했다 실패했지만 3차 시기에 같은 무게를 들어올리며 주니어신기록 수립을 예고했다. 문유라는 용상에서도 1차 시기에 120㎏을 성공한데 이어 2차 시기에 125㎏을 들어올리며 합계에서 주니어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문유라는 3차 시기에 용상 주니어기록(127㎏)보다 1㎏이 무거운 128㎏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해 용상 주니어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문유라는 인상에서 8위, 용상에서 9위, 합계에서 9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수경은 인상에서 101㎏으로 12위, 용상에서 131㎏으로 5위에 오르며 합계 232㎏으로 8위에 올랐다. 김수경은 용상 마지막 시기에 135㎏을 신청, 용상(종전 132㎏)과 합계(종전 233㎏)에서 한국신기록에 도전했지만 뜻을